친구 2002.12.24. 09:59 며칠째 친구가 소식이 없다. 어떻게 된 걸까. 그 넘 참 자숙을 하고 있나. 용하네... 우익...... 급한 넘이 지는디... 참아 보지만...... 햐 이 넘 세네 할 수 없다. 내가 지자... 삐리릭~~~ 휴대폰 그 넘 항상 하는 소리로... 저음으로... 여버세여... 얌마!!!! 아 내야... (조금은 반가운 ..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1
원효스님의 해골바가지가 왜 떠오르지.. 2004.04.24. 10:46 이전 친구가 점심을 먹자고 왔다. 어! 그렇네 벌써 12시 나는 처음 가는 식당인데 거기에 갔다. 멀 먹지? 해물국수? 난 싫어 오늘 첨 하는 식사인데 배고파 안돼 그럼 음..... 청국장 시키자. ㅇㅇ 셋이서 둘러앉아 기다리고 있는데 반찬 나오고... 밥이 먼저 나온다. 뒤이어 뚝배..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1
한풀이 2004.04.24. 10:24 이전 띠리릭(확실히 이 소리인지는 모르겠다. 나는 아직 내 휴대폰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 못 외우고 있다.)... 네 여보세요... ㄷㄷㄷㄷㄷ 에효 답답... ㄱㄱㄱㄱㄱ 그래 오늘 모이는 것 알아... 빨리 오라고..? 오냐 알았어... 녀석 참 말을 알아 들을 수가 있어야지... 앞에 있으..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1
친구에게 2004.04.24. 10:14 이전 친구는 깊이 들여다 보지 않는다. 얘기중에 무의식 중에 너의 마음을 읽는다. 수년이 흐르면서 너의 마음의 변화를 읽어 내 본다. 너의 아픈 것은 절대 들쳐내려 하지는 않지만 나도 모르게 너의 마음을 읽고 있음을 안다. 사소한 것을 가지고 티격태격 싸우지만 싸우는..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1
내가 행복하다고 느낄 때 040424 내가 진정 사랑하는 여인을 배필로 맞았을 때입니다. 이쁘고 앙증맞은 첫딸을 만났을 때입니다. 이쁘고 앙증맞은 딸을 자전거 앞에 태우고 이곳 저곳 자랑하고 다닐 때입니다. 두번째 딸도 너무 이쁜 것을 알았을 때입니다. 큰딸은 온통 빨갛게 작은 딸은 온통 노랗게 입히고서 나들..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1
꼬리 살랑이는 멍멍이 2004.04.24. 10:01 ㅇㅣ전 마침 노씨가 왕초가 되었으니... 또 지난 일을 하나 끄집어 내보자. 인쇄소에서 기획을 하나 해 달라고 했다. 단순한 서식에 불과했다. 많이 보던 서식이라 그렇게 어려울 거도 없는데 보니까 형식이 많이 틀어져 있었다. 용어도 약간 바뀌어진 같고... 원본은 맞았을 ..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1
고요한 밤 거룩한 밤 040424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때 나의 아는 분들은 무엇을 하고 계실까~~ 아!! 음...... 외로워... 예수님께 미쳐서 고백이라도 할걸... 이 밤 외롭지 않게.. ㅋㅋ 그때 그날... 잘못했었다고... 침이라도 발라서 고백할 걸.... 난 참 정직해서 탈이라니깡... 예수님 당신 ..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1
3만날을 살 것인가? 2004.04.03 어제 저녁 동기의 초상집에 갔다가 왔다. 망인은 동기의 모친으로서 78세에 졸업을 하셨다고 한다. 아주 오래전 재대하고 얼마되지 않은 무렵 부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으면서 나는 무척 많이 살았다고 생각하며 만 날을 살았을까.... 하고 계산을 해 보았다. 그러나... 만 날을 채..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1
서울 갑니다. 2004.02.22. 23:13 .. 둘째 녀석 대학교 입학식을 합니다. 서울을 갑니다. 설 계신 회원님들 쇄주 한 박스씩만 준비하세요. 했으면 좋겠지만 우리 가족 모두 입학하러 갑니다. 까짓 돈이 점 깨어지겠군요. 그 넘 보내는 준비에 때돈이 펑펑 들었을 터인데... 아닌 혼주 짓에 아끼고 아껴도 꽤 들..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1
텅 빈 내 가슴에... 040000 이전 텅 빈 내 가슴에... 초 류 향 지난 가을 살뜰히 챙겨 두었던 내 양식아... 그 배고프던 겨울에 쌓였던 양식은 바닥났다. 아.. 서러운 겨울아... 너로 하여금 이별이 있음에 울지 않을 수 있었다. 바야흐로 약동하는 봄이 있음에 텅 빈 가슴 부여잡고 참았노라. 희망은 있음에 내일이..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