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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내 가슴에...
초 류 향
지난 가을
살뜰히 챙겨 두었던 내 양식아...
그 배고프던 겨울에
쌓였던 양식은 바닥났다.
아.. 서러운 겨울아...
너로 하여금 이별이 있음에
울지 않을 수 있었다.
바야흐로
약동하는 봄이 있음에
텅 빈 가슴 부여잡고 참았노라.
희망은 있음에
내일이 있음에
허탈한 속을 부여잡고
꿈을 찾고 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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