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행은 없습니다. 2003.02.08. 로또복권? 명칭도 정확하게 잘 모르겠다. 마선생님이 상품권 비슷한 노르스름한 종이를 갖고 들어왔다. 빨리 번호에 칠을 하란다. 우리 식구 한칸씩 칠하자고 그러는데... 요게 요즘 그렇게 떠들썩하는 로또복권이란다. 로또복권이 요렇게 생겼구나... 그래서 접수를 시킨다구...?..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19
흐르는 물이 썩지 않듯이... 2003.01.30 아내는 둘째를 가지고 있었다. 큰 애와 작은 애의 나이 차이는 1년 반에 불과하다. 정력에 넘치는 나는 참지를 못하고...(ㅎㅎ 진짤까?) 둘째 놈을 만들고 말았으니... 아내는 약간 짜증스러움을 표현한다. 머라 그러지 그걸...? 애를 안 가져본지가 오래되니 용어도 잊어 먹네. 왜 애..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19
아름다운 소백산 2003.01.27 어느 님이 태백산을 가신다고 하여... 갑자기 소백산이 가고 싶어진다. 소백산은 죽령 좌측에 도솔봉이 있고 우측으로 보면 연화 1봉 2봉 더 우측으로 보면 주봉인 비로봉이 보이고 더 멀리에 국망봉이 보인다. 소백산 북쪽에는 단양군에 접하고 있고 우측 북쪽은 영월군과 접하고..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19
업보 이야기 2003.01.23 도로 유료 주차하는 곳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아가씨가 넷이 탔던데 옷폼들이 엽기발랄하더군요. 주차비 안 주고 내빼려다가 허 저런... 잘 가고 있는 차를 애꾿게 들이 받았군요. 이게 업보이야기와 무슨 상관있을까요? 당연히 있지요. 이 아가씨들은 바로 업보를 당한 셈이..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19
빈대의 후손 021229 그 넘은 참 신기하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 넘에게 쇄주 한 잔 얻어먹은 기억이 없다. 언젠가는 한 잔 산다고 해서 나갔는데 나중에는 내가 내게 되더라 더러븐 넘 온갖 슬픈 척을 하여 나의 착한 심성을 건드리다니... 나는 착한 걸까......? 이 넘의 마누라도 똑같네... 다음날이던가..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19
딸아... 021224 딸아... 또 하나의 크리스마스가 다가왔구나. 세월이 어느새 너를 사회의 길목까지 대려다 놓았구나. 너는 아직 세월이 늦게 가는 것을 속상해 할지 모르지만, 난 세월이 급류처럼 느껴지구나. 참 잠깐의 세월인 것 같았는데 어느 사이 반백의 꺾어진 고개를 쳐다보며 싫은 걸음을 옮..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19
혼주 대리 021200 혼주대리 아침부터 분주하다. 다섯째 처제가 시집을 가겠단다. 신기하게도 채팅을 하여 알게된 대전 사는 신랑이다. 얌전하게 집에만 있어서 시집도 못 가는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고무신도 짝이 있다더니... 분위기도 둘이 비슷한게 천생연분일 같다. 나이도 얼쭈 맞고... 오늘 상견..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19
우리 자신도 걔네들의 고향일 터이니... 2002.02.13(어떤 블로그에서 찾아옴) 휴폰이 울린다... 여보세요... 나 할배다... 헉 이늠이 항렬이 더 높다고... 할 수 없지머.. 그래 어떤 일? 중학 동기 .... 아아 알았어... 설에 사는 동기인데 부친 상이라네 부고는 전해들었는데 어떻게 할까... 상주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본다. 음 얘도 마침 ..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19
아내의 빈자리 970200 마누라 일요일 아침 아내는 분주하다. 서울, 이종사촌 잔치에 참석키 위해 동동동 우리 남은 식구의 음식을 미리 만드느라 덜그락 달그락 -빨리 안 가고 뭐하노 시계를 훔치며 일성하는 지아비 소리에 야속다는 듯 흘기며 딸에게 수번을 반복 당부하며 훌적 빈자리를 남겼다 일곱살..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19
기다림의 미덕.... 2007.08.04. 21:15 울집 창고(4층 나의 흡연실)에 거미 한 마리 진을 쳤다. 아마도 한 달은 넘게 죽치고 있는 같은데... 나는 속으로 비웃었다. 빙신같은 넘... 왜냐하면... 저 자리는 특성상 환풍기 밑에 있고 또 담배 피울 때 외에는 불도 켜놓지 않는 창고인지라 달려들 먹이감도 없다고 생각하..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