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2일 청송공원 탐방을 마치고 안동에서 점심을 먹었다. 돌아오는 길에 차나 한잔 하고 갈까. 안동을 벗어나 국도5호선을 타고 가려고 하던 중에 들른 집. 1층은 스시킹덤, 2층은 커피킹덤. 3층은... 아기가 올라가려고 하니 위험하단다. 그래서 내 호기심 자극. 무엇이길레... 역시 커피를 즐기는 곳인데... 3층은 커피킹덤의 루프탑이 되는 거였네. 밖에 저거 뭐야? 허공을 향한 계단. 앞에 유리로 막혀 있을까. 그냥 허공이다. 뼈대만 덩그러니 서있다. 바람이 휘융 불어온다. 그대로 다 맞는다. 앞쪽은 떨어지면 너무 좁은데... 이(우측)쪽도 좁고... 왼쪽은 꽤 넓다. 몸이 휘청거릴 것 같은 기분. 저걸... 무슨 뜻으로 만들어 놓았을까? 의도적으로 저 위치에 만들었을까? 혹시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