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7일 무섬마을 자전거 트래킹 나홀로 오늘은 토요일. 새벽에 성재 올랐다가 영광중학교 트랙을 열바퀴 정도 뛰면 만보는 너끈히 넘는다. 그리고 나서... 오늘은 너무 조용하다. 마선생은 막내랑 구미에 갔고... 나홀로 방구석에서... 자전거 타고 바람이나 쐬어야겠다. 그렇게 하여 무섬마을 트래킹을 하게 된다. 집을 나서 서천으로 간다. 기독병원을 지나 도로를 건너면 불바위가 나온다. 구성공원 끝자락이기도 하며, 오랜 옛날에는 이 앞으로 서천이 흘렀었다. 그래서 예전에는 이 지역이 깊은 소였다고 할 수 있다. 조금 더 가면 새로 준설된 중앙선 복선이 공중에 떠서 가로지른다. 뒷쪽 검은 부분은 옛 철길이다. 곧 철거되리라 생각된다. 좌측으로 바라보면, 정자가 하나 보이는데... 이름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