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6일
죽변 스카이레일 현장 답사
당신과 손녀
오늘도 우리의 역마살은 어디로 갈까...
그러나 마땅히 갈 곳도 생각나지 않는다.
갈 곳 없으면 뭐. 가까운 바닷가나 가지 뭐.
손녀야. 너는 올해 유치원 말년이잖아.
이제 놀러 갈 시간 없을 껄. 이렇게 말한 것은 아니고
회 먹고 싶지? 손녀가 회를 엄청 좋아한다.
그래서 가까운 바닷가를 향한다.
울진까지 2차선이기는 해도 구불거리는 길이 아니어서 매우 편한 길이다.
죽변에는 작년 10월에 완공 목표로 스카이레일 공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하여... 연기되더니... 또 이번 3월이 완공 목표라고 한다.
지난번에 폭풍속으로 셋트장까지 시설이 된 것을 보았으니
이번에는 봉수항에 가보자.
그렇게 하여 봉수항으로 가게되는데...
여기서 지난번에 보았던 부분을 먼저 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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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8일. 죽변에서
이건 뭐지?
스카이레일 공사중이고 10월에 완공목표라고 한다. 스카이레일 출발지.
SEESUN 호텔 옆에 위치하여 있다.
참...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 같은데...
이런 복지시설에 투자할 여력이 있는 나라가 많지 않을 것이다.
바다가 좋다.
왜?
바다여서 좋다.
해변을 따라 레일이 어어지고 있다.
산보코스랑 나란히 가고 있다.
이제 레일은 저 아래로 보인다.
폭풍속 세트장을 지나 저쪽 끝에서 구비돈다.
지난번에 보았던 스카이레일 공사 현장이었다.
오늘은 확장하여 봉수항으로 간다.
봉수항에 도착. 중간 기착역이 있다.
낚시를 즐기는 태공들의 차량...
작은 항구에 팬션도 있다.
여기에 종착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더 멀리 있다.
종착지를 찾아 더 위쪽로 갔다.
한참 북쪽의 후정해수욕장
여기에 종착역이 있었다.
약 2키로 정도 되겠다.
그런데 저기는 뭐지?
가까이 가 보았으나 차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는 없었다.
맵을 확인하여 보니 국립해양과학관을 통해서 갈 수 있는 것 같다.
신나는 구경거리 생겼다고 부랴부랴 정문을 찾아 입장했지만,
사전 예약제란다.
오호 통제라,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 나온다.
죽변항에서 회 한사라 쓱싹하고...
갈매기를 바라보며 논다.
찻집에 앉아 바다를 바라본다.
언제나 바라봐도 좋다.
쓴 커피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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