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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여행 : 울진군(나곡, 도화동산, 죽변 해변)

2020년 11월 2일 동해 여행 : 울진군(나곡, 도화동산, 죽변 해변) 전날 강릉에서 휴대폰 분실사건 탓에 부채길을 구경하지 못하고 왔다. 그런 탓일까... 무언가 서운한 아침. 조식을 챙겨 먹고 또 동해로 출발했다. 가볍게 울진으로 간다. 울진은 너무 많이 가서 갈 곳도 없는데... 죽변항에 들어가서 한바퀴 돌아서 나온다. 해변을 따라 북쪽으로 가보자. 그러나 해변을 잘 볼 수 없었는데... 나곡항에 도착한다. 개울을 건너가는 다리는 폭삭 내려앉았다. 지난 여름의 태풍 탓이 아니려나... 건물만 댕그러니 서 있다. 그래도 하늘은 푸르다. 바다도 변함없이 푸름을 유지한다. 해변조차 고요히 파도소리 듣는다. 돌아 나와 더 북쪽으로 가노라니... 언덕배기에 눈길 끄는 저 곳은... 道花동산... 도화이면..

더앤리조트 둘레길 트래킹

2020년 11월 1일 The N Resort 둘레길 트래킹 더앤리조트를 한글로 검색하면 홈페이지로 갈 수 없다. The N Resort 디기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 코리아맵에는 동해실버타운 이라는 명칭이 떠오른다. 아마도 노인 시설에서 리조트로 개조했나보다. 동해 쪽으로 여행을 하려고 숙박지를 알아보니 여기만 방이 있었다. 아침에 습관대로 일어났는데... 산책로가 보여서 나서보았다. 그러나 시작부터 벽에 부딪혔다. 진짜 담이 있었다. 담이 있어서 정해진 코스로 갈 수 없었다. 2지점(맵 참조) 전에... 빙 돌아서 동쪽 지역으로 오니... 산책로가 보인다. 그러나 잠시뿐... 차도 건너로 연결된 길이 보인다. 아래로는 좌측에 본관, 우측으로는 1동, 2동이 보인다. 개매길이 되겠다. 약간 올라가니 우측..

동해여행 : 강릉시(소돌 아들바위공원, 커피거리 등)

2020년 11월 1일 동해여행 : 강릉시(소돌 아들바위공원, 커피거리 등) 양양군 남애항을 지나서 해안길을 따라 계속 내려오다가 소돌항에 도착한다. 10시 40분. 조그마한 동네이지만 횟집거리도 있다. 신비로운 기암이다. 저쪽에도... 관통한 바위... 우뚝선 기암 위에... 자갈이 한가득 담겨있다. 주문진은 복잡하여 그냥 지나쳐 간다. 경포호에 도착. 11시 42분 강릉 중앙시장 도착. 13시 9분. 점심을 해결하고 나온다. 아기는 점심도 못먹고 자는 바람에 그냥 가기로 한다. 시장 안에는 음식을 사려는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몇 곳이 그런... 강릉 커피거리에 도착했다. 14시 50분. 아기가 자는 바람에 점심을 먹이지 못했다. 피자 가게에서 피자 시켜서 아기에게 먹인다. 15시 49분이다...

동해 여행 : 양양군(낙산사, 하조대, 남애항 스카이워크전망대)

2020년 10월 31일 ~ 11월 1일 동해여행 양양군편 여행이라고 하면 항상 신난다. 역마살이 꽤 있나보다. 원래 여수로 가려고 했으나 숙소를 예약할 수 없어서 행선지 변경. 인간은 방랑하는 천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 각설... 10시 31분. 태백 통리재를 넘어서 내려가는 중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창문 아래로 보이는 원경. 사진 상으로는 별로 멋있게 보이지 않는다. 지친 하루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채워가세요. 생각은 무엇이고 마음은 무엇일꼬... 그냥 배만 채우면 된다. 식사를 하고 출발하니 배부른 아기가 재잘거리기 시작한다. 삼척IC에서 65번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간다. 옥계휴게소. 11시 58분. 그냥 휴게소가 아닌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란다. 그렇다면 내려서 감상을 해야겠지...

문경 조령산 산행기

2020년 10월 25일 문경 조령산 산행기 아침. 처제 회갑에 갈 것인가. 산에 갈 것인가. 마선생이 당신 술도 먹을 수 없으니... 산에나 가라고 한다. 그래서 늦게 집을 나섰다. 오늘도 역시 원점회귀산행을 계획했다. 인터넷 상 각 맵들이 대동소이하여 큰 무리없이 산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문경새재도립공원 1주차장에 도착했다. 그래도 이른 시간이어서 주차공간이 많다. 8시 36분. 은행나무가 도로를 온통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빨강과 대조되어 참 아름답다. 쿠린내만 없다면..... 바로 보이는 저 봉은 무슨 봉일까. 우측으로 돌려 봉우리를 바라본다. 주흘산이겠구나. 멋있는 바위가 고요한 아침을 지키고 있다. 어디서 사르르... 진동을 만들어내는 바람이 있었구나. 주도로가 아닌 샛길을 들어서 본다..

소백산 도솔봉 산행기

2020년 10월 17일 소백산 도솔봉 산행기 이번 주에는 토요일 산행하기로 한다. 차가 없어서 가까운 곳 가기로 하고 검색했다. 그러면 당연히 소백산을 가야겠는데... 도솔봉을 다시 가 보아야겠다. 카카오맵의 시내버스 정보를 검색하니 죽령으로 가는 노선이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 여파로 없어져 버린 것인가... 할 수 없이 희방사> 연화봉> 죽령> 죽령옛길 코스를 선택한다. 아침 8시에 희방사 방향 출발하는 버스를 탄다. 그런데... 죽령도 가잖아... 기사분께 물어보니 아침에 한번 간단다. 뭐가 어떻게 된건지... 그래서 원래대로 죽령으로 가서 도솔봉 산행하기로 한다. 도솔봉 코스는 산불예방기간이 되면 출입금지이기 때문에 내년 여름까지 올라갈 수 없다. ===========================..

공덕산 야생화

1 선밀나물 백합목 > 백합과 > 청미래덩굴속 2 장대여뀌 마디풀목 > 마디풀과 > 여뀌속 3 이삭여뀌 마디풀목 > 마디풀과 > 여뀌속 4 나래가막사리 초롱꽃목 > 국화과 > 나래가막사리속 뚱딴지인가 하고 찍어왔더니 외래종이네요. 5 구절초 초롱꽃목 > 국화과 > 산국속 6 산구절초 초롱꽃목 > 국화과 > 산국속 7 해국 초롱꽃목 > 국화과 > 참취속 죽변 바닷가에서 8 캄파눌라 파푼쿨로이데스 (campanula rapunculoides) 초롱꽃목 > 초롱꽃과 > 잔대속 나래가막사리와 함께 외래종이라고 합니다. 산 속에서 식재했나 봅니다. 9 꽃향유 통화식물목 > 꿀풀과 > 향유속 10 향유 통화식물목 > 꿀풀과 > 향유속

냇가의 식물들

냇가의 식물들 1 분홍쥐꼬리새 사초목 > 벼과 > 쥐꼬리새속 핑크뮬리 서천 둔치에 식재되어 있는 식물. 국생정 검색에서는 아직 없음 '분홍색 억새'로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핑크뮬리'가 생태계 위해 식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핑크뮬리는 미국 서부나 중부의 따뜻한 지역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전 세계적으로 흔히 조경용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은은한 색깔에 솜사탕처럼 부드러워 보이는 질감은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언제부터인가 가을철이 되면 관광지나 공원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흔한 외래 식물이 됐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핑크뮬리는 환경부가 지정한 위험 식물이었습니다. 2019년 전국 핑크뮬리 식재지 조사지점(야외공원 및 카페 등) (..

문경 공덕산, 천주산 산행기

2020년 10월 19일 문경 공덕산, 천주산 산행기 들어가기 전에......... 천주산(天柱山) 2004년 늦가을에 단양에서 59번 국도를 따라 예천군 용문면 초간정(草澗亭) 가는길목에서 스쳐 지나가듯이 만났던 유난히 솟구쳐 오른 봉우리가 있었다. 그 산을 바라보며 저 봉우리를 언젠가는 한번 만나야 겠다고 마음속에 새겨 놓았던 봉우리가 문경시 동로면의 진산(鎭山)인 천주산이다. 주변의 산들에 비하여 유난히 정삼각형으로 우뚝 솟은 봉우리를 바라보며 저 꼭대기에 사람이 서 있을 공간이나 있을까 할 정도로 산의 정점은 깔끝같이 날카롭게 기억되었던 산이 문경의 명산 천주산이였다. 지도상에 천주봉으로 표기 되었지만 옛 기록에 천주산으로 나와서 인지 몰라도 문경사람들은 천주산으로 불러주고 있음을 정상에 있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