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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 남원천 트래킹

2021년 7월 28일 서천-남원천 트래킹 오늘도 성재 올랐다가 서천 폭포로 내려온다. 그리고 서천 둑을 따라 뛴다. 일원교까지... 4키로 뛰었다. 장족의 발전을 한 나에게 경례. 군대에서도 똑바로 뛰어 본 적이 없는 조깅을 70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 뛰고 있다.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다. 엊그제처럼 오늘도 여기서부터 찍는다. 어디까지 갈 지는 정하지 않았다. 아침 해가 높이 솟아 뜨겁지 않기만을 기대한다. 저기가 황금어장인가보다. 하나 둘... 셋... 12마리인가......? 저 아래쪽은 무엇? 마을 사람들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곳이라네요. 곧게... 일직선으로 뻗은 길을 ... 강물에는 갈대의 군락들... 보 밑에는 족대를 든 사람이 유유자적... 다슬기를 쓸어담는 것 같다...

서천 트래킹

2021년 7월 22일 서천 트래킹 오늘도 철탄산 성재 돌아서 서천폭포로 내려와서 산길샘을 실행시키고, 서천교 건너서 서천 좌측 둑을 따라 조깅한다. 조깅시는 사진을 찍고 싶지 않다. 그냥 무심히 달려 일원교 근처까지 올 수 있었다. 거의 4키로 조깅했다. 나 자신에게 징하다. 학교 운동장 반의 반도 못 뛰어 숨차 헐떡거릴 때가 반년 전이었는데... 이제는 이까지 뛸 수 있게 되었으니... 일원교를 바라보며 조깅을 멈추었다. 일원교를 지나서 계속 서천둑을 가고 있다. 서천은 영주의 젖줄이 아니려나... 소백산에서 발원한 많은 지류들이 서천으로 모여들어 내성천과 합류한다. 그래서 그런지 수량도 많고 폭도 넓다. 다른 하천들 보다 정비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름 모를 꽃을 보고 멈추어 섰다. 작..

죽계천 트래킹

2021년 7월 20일 죽계천을 걷다. 아침 네시에 일어나 철탄산, 성재를 돌아 서천폭포 쪽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서천교 조금 윗지점에서 산길샘을 작동시켰다. 그리고 조깅으로 장수교까지 갔다. 조깅 거리 3.4키로 정도 36번 국도를 경계로 아래는 서천, 위쪽으로는 죽계천이다. 장수교부터는 워킹하면서 사진 촬영을 하였다. 장수교를 건너 죽계천 강변으로 내려섰다. 둑방에는 전망대 겸 쉼터도 있다. 참... 잘 가꾸어 놓은 위락시설인데... 우리나라도 이제 못 산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꽃범의꼬리 가 군락을 이루며 피어 있다. 황토색 인도 ... 참나리 군락도 있다. 약간의 텐트도 보이고, 산막처럼 보이는 건물도 두어채 보인다. 갑자기 도로가 좌로 30도 꺾이며... 둑 위로 올라섰다. 산뜻하게 단장된..

아스트라제네카와 러시안룰렛

내일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한 날이다. 지금도 고통스러운 코로나19. 나도 그 지독한 팬데믹에서 어서 벗어나고 싶다. 그러나 부작용이 몇 프로이고... 어떤 사람은 부작용으로 죽고... 메스컴이 떠들썩할 때마다 가슴이 섬뜩거린다. 더구나 기저질환이 있는 나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래도 맞아야 하지 않은가. 몇 프로의 그 부류에 포함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복 많은 어떤 사람처럼 복권에는 걸리지 않더라도. 가장 재수없는 러시안룰렛에는 당첨되지 말기를 바라면서 아니 가장 재수없어서 룰렛의 총알받이가 되더라도 맞아야 하는 것이다. 나 아니면 누군가에게 그 확률이 갈지도 모르니까. 대를 위하여 소가 희생하여주는 마음으로... 그러나 말이다. 그렇게하여 내가 그 당사자가 된다면 말이다. 어떻게 하면 ..

서천 - 원당천 트래킹

2021년 6월 1일 서천, 원당천 트래킹 눈이 떠지고 시계를 쳐다봤다. 아직 새벽 두시도 넘지 못했다. 억지로 더 자보려고 했지만, 정신은 더 맑아진다. 뭘하지? 우선 배가 고프니 라면 하나 끓여 먹고, 쇄주도 한 잔 따라 마셨다. 해장. 성재 갔다가 와도 시간이 남을 것이다. 집을 나설 때는 세시가 가까와 오고 있었다. 너무 길어서 엄두도 못내던 곳을 돌아보자. 기독병원을 지나 불바위 옆을 지나간다. 하현달인데 보름달처럼 찍혔네. 컴컴한 잘 안보이는 풍경인데 잘 찍혔네 폰카 성능이 좋아서인가. 서천 둔치에 내려섰다. 멀리 가흥교가 보이고... 가흥교를 빠져나가자... 2가흥교가 보인다. 서천 건너편으로 아파트가 보인다. 2가흥교를 지나니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갈라 놓았다. 계속 내려가는 중. 한정교와 ..

영주 트래킹 코스

아침 산보코스 사용프로그램 : 파워워킹, 산길샘, 오룩스, 카카오맵 서천 구역 조깅 편한 코스 10,344 보 6.206Km 영광중학교 트랙 두바퀴 조깅 사용 SW : 워크온. 산길샘 아랫귀내 하산코스 영주교 턴 12,459 보 7.475 Km 영광중학교 트랙 두바퀴 사용 SW : 워크온. 산길샘 아랫귀내-구학공원-구성공원 15,677 걸음 9,406 Km 아랫귀내 하산 후 귀내삼거리 리턴코스 13,739 걸음 8.243 Km 둔치구간 조깅 구.중앙선 철교 리턴 12,565 걸음 7.537 Km 둔치구간 구보 서천폭포 하산 - 서천대교 밑 리턴 12,449 걸음 7,469 Km 서천폭포샛길로-서천대교 아래에서 리턴 12,220 걸음 7,332 Km 둔치 뜀 서천폭포 하산 창진교 리턴 서천폭포 샛길하산 서..

아침 트래킹 2

2021년 5월 25일 아침 트래킹 2 엊그제 조와천을 따라가다가 서천으로 나가지 못해서 오늘 다시 서천 나가는 길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철탄산을 거쳐서 성재 도착. 인적 드문 등산로를 따라 아랫귀내 동네로 내려온다. 큰 길에 나와서 조와천까지 왔다. 이번에는 다리를 건너 오른 쪽으로 내려갈 것이다. 그렇게 조와천을 따라 가는데... 갈림길. 좌측으로 조와천 둑을 따라 계속 내려가야 하지만, 우측 저끝에 터널은 어디로 나가는거지? 그래서 호기심을 못 이기고 터널쪽으로 오고야 만다. 이 터널은 중앙선 복선이 지나가는 곳이고... 밖에 보이는 저 길은 회헌로가 되겠다. 우측으로 가면 점점더 멀어질 것이고... 나갈 길은 좌측의 저 다리 밑으로 나가야 할 것 같다. 그렇게 다리 밑을 통과하니 죽계천에 이르렀..

아침 트래킹

2021년 5월 23일 아침 산보. 항상 새벽 네시면 일어난다. 맨손체조 한번 하고 화장실 들르고... 그리고 집을 나선다. 일단 철탄산을 올랐다가 성재로 간다. 그리고는 다시 돌아내려가 서천 둔치로 가는 것이 요즈음의 패턴이지만, 코로나 19가 이제는 위험한 존제가 되지 않는지... 산보하는 사람들이 마스크 쓰는 것보다 안쓰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대신 서천 둔치에 내려가면 거의 다 마스크를 쓴 것을 볼 수 있다. 산에서와 둔치에서의 이런 차이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내가 바로잡을 수 있는 일도 아니어서 화난다. 그래서 오늘은 사람이 없는 코스를 내려가 보려고 한다. 괜찮은 코스이면 이 코스를 애용할 것이다. 그리하여 아랫귀내로 내려가는 길을 택했다. 철탄산-성재 등산로는 작년에 모두 GPS 기..

소백산 금계호 주변 트래킹

2021년 5월 11일 풍기 금계댐 주위 트래킹 당신과 함께 가자고....? 당신이야 뭐. 당신이 꼭 갈 수준의 곳을 찾아야겠네. 간 곳 자꾸 가면 식상한다. 금계호 주변을 돈 적은 없는 것 같다. 풍기에서 금계천을 따라 올라가다가 보면... 금선정이 있다. 이곳은 주차장 옆에 정자. 여기에서 조금 아래쪽에 금선정이 있다. 그러나 바로 금계호를 향해 출발한다. 세멘 포장길을 가다가 보면... 농바위라는 팻말을 지나쳐 간다. 이윽고 댐 아래에 도착.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뒤돌아 내려다 보고 푸른 호수에 청량함을 느끼며 금계지, 또는 삼가댐이라고 하기도 한다. 저 위의 동네가 삼가동이기 때문이다. 데크길 마지막. 물 건너 마을도 보인다. 돌아서 저쪽으로 갈 것이다. 저쪽 길은 일부러 가지 않는 한,..

소백산 비로봉 산행기(삼가동<=>비로봉)

2021년 4월 21일 비로봉 왕복산행기(삼가동비로봉) 당신과.... 당신이 비로봉 가자고 도발을 한다. 갈 수 있어? 그러자 그럼. 새벽 운동으로 성재도 갔다가 왔고 영광중 트랙을 10바퀴 뛰었지만... 하얀 제비꽃이 피었다. 정확한 꽃이름을 찾으려면 머리 아프니 하아얀 제비꽃. 등산 거리를 줄이기 위해 조금 더 올라가다가 데크길 계곡 들어가는 곳에서 차를 세우고 출발한다. 참꽃마리도 예쁘게 피었다. 전에 보던 그곳이 다시 눈에 들어온다. 달밭골 입구. 여기서 정상까지는 3.3키로. 소나무 숲을 지나서... 개별꽃도 보이고... 첫번째 쉼터에 도착한다. 나혼자의 등산이라면 꾸역꾸역 길을 가겠지만, 나무들이 푸른 색을 입고 있다. 노랑제비꽃도 반갑게 인사하고... 제자리에 항상 있던 그 길이지만, 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