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것은 170808 큰 딸이 유치원 가기전이었다.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싶었다. 한글을 ㄱ, ㄴ, ㄷ, 자음으로 나누고 ㅏ, ㅑ, ㅓ, ㅕ , 모음을 갖다 붙이면서 한글의 이치를 보여주었더니 금방 따라하더라. 하여튼 가르친 효과가 있어 밖에 다니면 간판들을 보면서 자모를 조합하여 정확한 발음을 ..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2
맛에 대한 철학 170806 지구 역사에서 호모사피엔스의 위치는 지극히 미미하다. 한 낱 불똥이 튀어 떨어지는 순간과 같다고나 할까. 그러데도 우리 호모사피엔스들은 태초부터 이 만물의 주인이었던 양. 행세하려고 한다. 미약하기 그지없었던 유인원 시절에... 변변한 먹이나 구해 먹었을까? 맛을 보면서 ..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2
나 홀로 집에... 170805 오늘 아침... 근력 운동 좀 하고 성재 갔다가 오니 마선생님 아들이랑 춘천 가신답니다. 막내네 아들이 군대 있는데 면회 간다네요. 나를 두고 아리랑... 하신다니 머... 그러시구랴. 나는 나 홀로 집에. 이거 신나지 않으려나... 샤워 좀 하고나서 빤스바람으로 돌아다녀 봤다. 해방된 ..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2
단어 맞춤법을 자꾸 잊네요. 170802 되다 인지 돼다 인지 ㅔ와 ㅐ 는 특히 잘 생각이 안나고... '현재'인지, '현제'인지 햇갈리네요. 헷갈리네 이구나. 무엇 인지 무었 인지 일일이 사전을 확인하지 않으면 확신이 안 설 때가 많네요. 거기다가 오타에... 이건 왜 이래? 일일이 를 치면 앞부분이 ㅇㅣㄹ일이 이렇게 쳐지군..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2
당신 다리는 내 다리였어 170731 작은 딸이 공휴를 맞아 집에 왔다. 통닭을 시켰다. 아들놈이 닭다리 하나를 덥석 집어든다. 작은 딸이 남은 다리 하나를 보고 그런다. 이건 아빠꺼. 니 먹어. 헉 괜한 소리했다. 지는 이제껏 닭다리 먹어본 적이 없데. 그때는 항상 하나는 내가 위엄 있게 잡고, 다른 하나는 큰 딸 세이..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2
일당 17만원짜리 노가다 170729 일당 17마넌... 요즈음 노가다 잡일은 12마넌 준다. 10만원에서 오른지 얼마되지 않았다. 그런데 17마넌 준댄다. 구미가 당김. 솔깃 솔깃.... 그런데 내가 할 수 있을까요? 그냥 사부작 하면 돼요. 좋다. 사부작이라... 우리집 예취기를 만져보니 오랫동안 세워 놓아서 시동 안 걸린다. 용..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2
반사회적 인격장애 170729 퇴직 2년차이었다. 놀기에는 너무 젊잖아? 곳곳에 입사원서를 넣었었잖아. 그 중 아주 원하던 곳에서 오라고 하더란 말이야. 신이 났어. 민원처리가 주업무라고 보면 되었어. 비슷한 일을 3명이서 해야 하는데 두명은 나보다 10일 정도 일찍 왔지. 한명은 알던 사이였어. 출장 나와서 ..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2
로고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170729 어때요? 상호가 '다시더'입니다. 하얀손을 벗어나 보려고 여러 수를 써보고 있습니다. 다시 더 살라고 하면 훨훨 날고 싶은 소망을 나타내고자 합니다. 음... 이거 비트맵이라 키우면 층이 지겠군요. 일러스트로 다시 만들어 왔습니다. 오랫만에 만져보는 프로그램들이라 많이 서네요...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2
인체 정량의 법칙 170719 인체 정량의 법칙 이 글은 저의 생각을 써놓은 것입니다. 참고 정도만 하시기 바랍니다. 우째 저런 일이... 머 이런 프로그램에서 70도 훨씬 넘긴 노인이 보디빌딩으로 다져진 근육 자랑합니다. 주변의 어떤 친구들은 심지어 100m를 17초에 달린다나... 그래서 한다, 못 한다. 내기도 합..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2
나이들어 갈 것인가? 늙어갈 것인가? 2015.12.30. 08:57 나이들어 간다는 것은 노련해 짐을 뜻하고, 연륜과 경륜이 쌓임을 뜻한다. 세상 이치를 알고 포용할 줄 아는 지혜로운 인자한 노신사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그러나 늙어간다는 것은 육체적이나 정신적이나 피폐해진 그런 노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내용은 비슷한 같으나 ..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