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사는 이야기

나 홀로 집에...

날마다 추억 2017. 8. 22. 15:18

170805



오늘 아침...

근력 운동 좀 하고 성재 갔다가 오니

마선생님 아들이랑 춘천 가신답니다.


막내네 아들이 군대 있는데 면회 간다네요.

나를 두고 아리랑... 하신다니 머... 그러시구랴.

나는 나 홀로 집에. 이거 신나지 않으려나...


샤워 좀 하고나서 빤스바람으로 돌아다녀 봤다.

해방된 기분으로...

밥 먹고 약 먹고 물 먹고 다음 뭐 해야지...

컴 틀고 사이트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고

가만 있자. 이래 본들 평소와 똑같자나...


머 멋있거나...

맛있거나.... 음...

뭘 해 먹을까....

해먹긴 뭘? 언제 음식 해 보았나... 클클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맛있는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컴 끄고 텔비 튼다.

누웠다. 앉았다.

제발 멋있는 것 생각 좀 해내라.

어휴 더워. 머리만 띵하다.


텔비 끈다. 컴 켠다.

주방 문을 열어 본다. 냉장고를 열어 본다.

거실로 간다. 내방으로 온다.


이얏!!!

마선생 오기 전에 빨리 생각나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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