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기원탑) 2012.12.13. 09:34 며칠전 눈이 많이 온 다음날이었지. 늘 하던데로 5시에 산보를 나섰다네. 눈 온 그 다음날 날씨를 기억하려나...? 휘융~~~ 휘융~~~ 내린 눈들이 펄펄 날리고... 날씨는 상당히 매웠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얼굴은 얼얼한데... 영주여고를 정문 앞을 지나는 길이었지. 학교 정문 왼..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2
태풍 산바의 눈물 2012.09.20. 15:47 산바. 산바가 우리 농민을 울게한다. 오늘 아침은 아예 작업복을 입고 출근 우리 일행이 부석면사무소에 도착하니 북지2리로 가라고 한다. 헛. 부석사 주차장을 지나서 우측길로 들어가네요. 작업장 도착. 여기 저기 넘어진 과수들이 보이고 낙과들도 보입니다. 넘어진 과수..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2
그리움을 뒤로 하고...(늦둥이 입대) 2012.09.13. 11:37 아침에... 늦둥이 아들을 태우고 우리 부부는 춘천을 향해 달렸네 아직 모든 것은 실감나지 않지만 102보충대에 아들을 입대시키러 가는 중이라네 12시경 춘천에서 계수씨를 만나 점심을 먹고 같이 102보충대로 향했지... 어디서 갑자기 나타나는 모양... 머리를 박박깍은 친구..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2
어휴 마눌님 2012.09.07. 16:36 나말야. 올해 김장배추 농사짓는데... 저 정도면 잘 자란건가? 어제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서 저 배추들을 바라본단다. 므흣... 이렇게 그런데.... 몇군데는 배추들이 말라버렸어.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원래 포트 하나당 2~3개씩 씨를 넣어 키웠기 때문에 구멍 하나당 2~3 포.. Writing/텃밭 이야기 2017.08.22
거꾸러 서 있는 차 2012.08.28. 13:24 아침 출근 길이야. 안정으로 출근하려면... 관사골(지금은 두서길이라고 한다.)입구를 거쳐 서천교 전에 멈춰서서 신호대기를 한다.(이 길은 일방통행로이다.) 대기하는 차가 줄을 서 있었다. 갑자기 내 앞에 대기하던 차가 우측으로 빠지더니 앞으로 나가더라. '급한 넘...' ..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2
촉감이 이상타... 2012.07.30. 14:23 예의...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볼 수 ........... 노래 아니고... 화장실 갔다가 오고... 모자를 쓰고 서랍장을 열어... 양말 찾아 신고... 옆 쪽에 접어 놓은 손수건을 하나 집어 들고 조용히 집을 나선다. 만약 시끄럽게 했다가는 딸래미 마눌님 화내뿌린다. 대문을 ..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2
뭐하는 거지? 2012.07.18. 17:17 출장 갔다가 오는 길인데... 저거 뭐하는 거지? 궁금해서 가서 물어봤겠지....... 거참 묘하게 생겼네 조은영상이라는 기획사에서 사진 찍는 작업 준비중이래... 뭘 찍어요? 이거......... 시에서 의뢰를 받아서 인삼 딸을 찍는데요..... 어 그래요? 나도 찍자. 찰칵찰칵 이야... 딸..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2
태양님이 나에게 거짓말을 하였네 2012.06.17. 09:40 증거 1 작년에 백합을 주겠다고 하더니... 이래도 먼 말인지 모르겠다고....? 준 본인이 모른단 말이지...? 저게 어떻게 백합이야. 황합이고, 홍합이지... 맞어 틀려...? 그래도 꽃이 이쁘니까 봐준다. 흠 그래서 내가 태양님에게 원수를 갚으려고 한다. 요 아래에서 골라 보셔.... .. Writing/텃밭 이야기 2017.08.22
톡톡이 새끼 2012.06.08. 17:14 톡톡이 새끼가 올해도 약 올린다.(요기 새끼는 어린 뜻이 아닌 욕임 ㅋ) 작년에도 약올리더니 올해도 또 약을 올린다. 작년에 치던 약을 찾아 약을 조제해 뿌렸는데... 얼마나 진하게 쳤는지 배추가 말라 죽고 있다. 그래도 톡톡이는 벼룩만한 것이 덜 죽고 돌아 다닌다. 네 이.. Writing/텃밭 이야기 2017.08.22
해품달 2012.05.21. 10:49 오늘 아침도 산뜻한 산보에... 간단한 샤워로 몸을 씻고... 너를 바라보러 마당에 내려섰다. 그런데... 뭔가 이상해...? 날씨가 이상해...? 태양은 그대로 아래로 내리쬐고... 무엇이 이상해졌을까... 약간 어두워진 기분인데... 무엇인지 모르겠다. 다시 방에 들어와 컴퓨터를 켜..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