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그래서? 2004.08.16 내가 호기심 가득한 눈동자로 그에게 물었다. 다음 이야기를 재촉하였다. 이야기는 이렇다. 그의 사무실 화장실에서의 일이다. 큰손님들 보내려고 화장실(대변기)에 가서 앉았단다. 그 사무실의 인원은 약 20명 정도로서 거의 아는 사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옆칸에서 소..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1
천연기념물 2004.08.11. 10:13 몇십년을 같이 동료애로 뭉쳐 있던 그 친구는 떠났답니다. 멀리도 아닌 백리길 안동으로 떠났답니다. 나라의 부름을 받고 떠났답니다. 우수한 인제를 키우기 위해 좋은 학교로 발령이 났답니다. 그래도 그래도 배신하지는 않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녀석은 기어이 배신하..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1
벌과의 악연 040802 나는 벌과 이런 인연을 맺었었다. 초딩 4학년 정도 무렵이었다.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내 이마쪽을 가리킨다. 놀라서 이마쪽을 손으로 쓱 문대었더니, 꿀벌 한마리가 툭 떨어진다. 아이들이 다시 가리키기에 이마에 손을 대었더니 거기엔 그놈의 침이 계속 나를..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1
사리마다 040723 으휴 진짜 덥다..... 집에 들어오면 윗옷만 벗고 런닝바람으로 있었겠지만... 너무 덥다. 미치겠다. 웃통도 훌렁 벗고... 바지도 벗고 빤스바람으로 있고 싶지만... 딸녀석들 때문에 그럴 수 없다. 할 수 없이 사리마다를 찾아입는다. 그런데 이 사리마다를 장담할 수가 없다. 누구것인..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1
별 것이 다 시비입니다. 040617 어제 오전이었어... 길을 가는데... 2차선 도로에 양쪽으론 차들이 무질서하게 주차되어 있고 그 사이를 잘도 빠져나가는 차량들... 그야말로 복잡다난하기 그지없는 요즘의 교통난의 한 일부를 본다고나 할까... 나는 도로 가장자리 쪽 주차된 차들의 좁은 공간으로 그 곳을 벗어나고..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1
알짱거리지 마라. 2004.05.19. 15:48 서로 양보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파리가 사람 앞에서 알짱거리면 파리채거나 손바닥의 휘두름에 의해 잡혀 죽습니다. 특히 약한 놈은 강한 놈 앞에 알짱거려서는 안됩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지요. 알짱거림은 몹시 화를 돋게 하나 봅니다. 누구에게서 들은 실화입..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1
사람이 소름끼쳐... 040508 사람을 보고 무서워해 본 적 있나요??? 저는 소름이 바싹 돋았답니다. 그럼 그가 째려 봤나요? 아뇨. 그럼 그의 인상이 험악했나요? 아뇨. 그럼 총이나 칼을 들고 있던가요? 아뇨. 그럼 왜죠? 괜히 분위기... 뭐랄까... 어떤 예측입니다. 어떤 예측과 가능성 때문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1
요상한 카페 2004.04.24. 10:31 이전 메일이 왔네요. 멀까.......? 정중히 초대라..... 일단 우리 회원님들을 위한 좋은 자료라도 있으려는 지... 주소를 클릭 했더니... 우웅? 메세지 비공개카페이므로 초대 받아야 한다고... 글쿤. 머가 비밀이 그렇게 많길레... 가입이란 보턴이 있군요 눌렀더니... 그 카페 도..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1
카페 표류기 2004.04.24. 10:11 이전 머든지 적극적으로 하다가 보니... 욕도 많이 먹구나... 이거 참 하늘의 이치를 깨우칠 때도 되었건만... 하느님이 나에게 속삭이더라... 하나님 아니다... 너는 계속 그렇게 살아라....... 네네 여부 있습니까... 있자나... 내 까페 선전하러 바둑 카페 낭만 카페 돌아다녀 봤..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1
비참한 날 2004.04.24. 10:17 이전 회원 50만명의 카페에서 등업을 시켜 주었다. 많이 설레었다. 이 카페는 약간의 선전은 허용해 주는 카페라서 이제 소원은 이루어지나 보다 싶었다. 지금껏 링크를 허용해 주는 고마운 카페에서 내 글들을 올리며 회원확보에 안간힘을 써 보았지만 겨우 60여명 확보하는..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