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와 인근동네 157

중앙선 구. 철길을 걸어보다.

2021년 3월 28일 중앙선 옛 철길을 걸어보다. 당신과 함께 아침 산보시 서천폭포 쪽으로 하산을 하면 중앙선 철도 터널 위를 지나서 내려간다. 내려오는 도중에 앞쪽을 내려다 보면 시내에서 터널을 지나 청량리로 가는 철길을 볼 수 있다. 마침 청량리 발 기차가 터널을 향해 질주해 가고 있다. 오늘은 복선화 이전의 구 철길을 걸어 보려고 한다. 거리에는 벌써 목련이 만개하였다. 시내에서 서천 방향으로 가다가 보면, 고가로를 따라 놓인 복선화 철길 쪽으로 가게 된다. 새 복선화 철길 바로 옆으로는 구. 철길이, 선로는 철거된 체 다음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자... 오늘의 트레킹 구간 시작. 시내쪽. 이 구 철길은 무엇으로 활용될까? 복선화 철로가 놓이기 전에는 저 위 다리로도 다닐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예천 소백산 하늘자락공원을 가다 : 어림호, 어림산성 외

2021년 2월 24일 예천 북부지역 호수를 찾아가다. 당신과 손녀 며칠 전에 영천 장사상륙작전 전승지를 갔었다. 중앙고속도로를 따라 내려가던 중에 광고탑이 있었다.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여기는 어떤 곳일까? 그래서 카카오맵에 검색을 하여 보았다. 하늘자락공원은 어림호 옆에 있었고, 어림산성도 있고... 예천 북부지역에 여러곳에 저수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운암지, 금당지 => 어림호(하늘자락공원) => 송월호 순으로 가려고 한다. 용문사 들어가는 입구를 조금 지나쳐 올라가면 운암지와 금당지가 있다. 두 호수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가 보았다. 호수 위에 저것은... 어장일까? 아니었다. 태양열발전시설이었다. 물위에, 기발하다. 저기 상류 쪽에도 있다. 저 아래 쪽은 금강지이다. 이제 어림호를 향해 ..

장수 우곡천 둑방걷기

2021년 1월 3일 우곡천 둑방걷기 : 갈산3리 마을회관 성곡저수지 : 약 3키로 우곡천 둑방을 걷기 위하여 장수면 갈산3리 마을회관 앞에 차를 세웠다. 좌측으로 우곡천이 보이고 있다.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우리가 자주 가던 송어횟집이 있다. 저기인 줄은 몰랐네... 개울을 건너 좌측 둑방으로 가기로 한다. 내성천 지류인 옥계천을 따라 올라오다가 중앙고속도로 옥계천교 아래에서 다시 좌측 방향으로 지류가 나타난다. 이 지류가 우곡천이다. 이 지류의 갈산3리 회관에서 부터 시작하는 트래킹이다. 왕복 6키로 정도 걸을 예정이다. 아이구 그런데... 왜 이렇게 추워... 따뜻할 같았던 트레이닝 바지 틈으로 바람이 술술 들어온다. 올라가다가 건너는 다리 있으면 돌아 내려오자. 오늘따라 왜 이렇게 멀어 보이지. ..

낙화암천 둑방걷기 : 부석 새지기골 <=> 부석저수지

2021년 1월 1일 낙화암천 둑방걷기 : 부석 새지기골 부석저수지 당신과 1월 1일 새벽에 철탄산과 성재는 출입금지구역이 되었다. 코로나가 빨리 물러가기를 기다리며... 오늘 새벽에는 만보걷기 트래킹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 지역 개천둑을 걸어보기로 했다. 차를 몰고 부석으로 향한다. 새지기골이라는 동네에 차를 세웠다. 이제 낙화암천을 거슬러 둑방을 걸을 것이다. 작은 다리를 건너... 우측 둑방을 걸어간다. 약간의 볼거리도 있네. 구름덩어리들이 떠 다니지만, 공기는 청량한 느낌이다. 개울에는 약간의 물이 흐르고... 저 다리는 부석사로 가는 길이다. 다리 건너 좌측으로 올라갈 것이다. 가는 길쪽에는 면소재지 동네가 있다. 멀리 부석교회가 보이고... 개울은 둘로 갈라진다. 좌측으로가 낙화암천이 계..

영주댐 용마루 공원 트래킹 : Sunrise, Sunset

2020년 12월 28일 영주댐 용마루 공원 트래킹 당신과 함께 어제 함백산 갔다가 와서 너끈하게 한잔 했었던 같다. 그래서 오늘 아침은 늦으막히 산보에 나섰다. 철탄산, 성재를 돌아 오늘은 서천교 쪽으로 내려온다. 새로 가설되는 중앙선 복선화 구역의 터널위를 지나가고 있는 중이다. Sunrise 뒷새 동네의 언덕너머로 ... 공기는 별로 좋지 않아 보인다. 풍기 방향의 복선화 철길을 내려다 본다. 시내 쪽으로도 한 번 내려다 보고... 이렇게하여 하루 계획된 만보를 채우고 집으로 돌아간다. 오후 네시경. 손녀를 데리고 야외로 나왔다. 영주댐 용마루공원에 도착한다. 지난 7월 4일에 다녀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찍은 사진이 있어 그 사진을 먼저 올리고 오늘 찍은 것은 뒤에 올려야겠다. 2020년 7월 4일..

월호교<=>무섬마을 트래킹

2020년 12월 26일 무섬마을 트래킹 당신과 함께... 문수면 월호교에서 차를 세우고 무섬까지 워킹하여 보았다. 왕복 10키로 정도 월호교 입구에 차를 세우고 출발한다. 생각없이 그냥 가다가 무섬에 도착해서 돌아오면서 찍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진은 반대로 배열하고 무섬으로 가면서 찍은 것처럼 설명한다. 월호교에서 좌측으로 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월호교 밑으로 통과한다. 근래 새로 만들어진 길이다. 월호교를 바라보며... 모래들을 비집고 맑은 물이 흐른다. 섬잠교까지 가는 동안 거의 데크길이다. 섬잠교 밑으로 통과. 섬잠교 바라보며... 호젓한 길이다. 영주의 자랑. 깨끗한 모래사장. 강 건너 동네는 승문리 같다. 승평교 도착. 역시 하얀 모래사장이 일품이다. 승평교 바라보며... 백로 한마리가 열심..

이몽룡 인문학 둘레길을 걷다. : 성이성과 계서정

2020년 9월 19일 일전에 정도전 부친인 정운경 묘소를 찾다가 이산면 신암리 일대의 유적만 돌아보고 간 적이 있다. 이날 다시 묘소를 찾아 나섰는데 결국 정운경 묘소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정운경 묘소에 이정표가 있었는데 그것은 계서정 가는 길과 성이성 묘소 가는 길이었다. 그래서 궁금증을 참지 못해 540미터 여정을 시작하는데... 그것은 이몽룡 인문학 둘레길이라고 한다. 길을 가면서 순서데로 찍어서 올렸다가 반대로 올려야 하는지 잠깐 고민했다. 아래 보이는 지역은 봉화 땅이다. 아까 정운경 묘소 부근에서 성이성 묘소까지에 또 다른 글귀들이 있나보다. 다음 기회에 가 보기로 한다. 위 범례를 보니 각 테마별 내용이 있었다. 그래서 각 색깔별로 모아서 올려봤다. 붉은색. 춘향전의 길 원래 둘레길 ..

정도전 부친 정운경 묘소 찾기 2

2020년 9월 일전에 정도전 부친 묘소를 찾으러 갔다가 다른 곳만 맴돌다가 왔었다. 그래서 오늘 겸사 근처에 유적들도 둘러보고 정도전 부친 정운경의 묘소를 찾으러 나섰다. 모두 영주시 이산면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재들이다. 이산면 용상리 칠성루 및 휴계재사. 경상북도 유형문화제 제174호 맨 좌측에 칠성루가 있고 전면에 보이는 부분이 휴계재사이며 뒷쪽에는 상망동에서 옮겨온 방산서원이 있다. 이 분은 나의 조상님이기도 하다. 뒷쪽에 있는 방산서원. 다음은 이산면 두월리에 있는 괴헌고택 및 덕산고택을 찾아러 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며칠 뒤에도 다른 방향에서 찾으러 들어가 봤는데.... 영주댐이 생기고 매몰지가 되어버린 길을 따라 들어가 봤더니... 길은 끊기고... 빈터만 공허히 남아있었다. 1...

정도전 부친 묘소찾기 : 국보, 보물, 문화재가 있는 곳.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

2020년 9월 11일 정도전 부친 묘소찾기 : 국보, 보물, 문화재가 있는 곳.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 TV에 선을 넘는 녀석들이라는 프로가 있나보다. TV보던 마선생이 병천서원 어떻고... 삼봉 정도전의 부친 정운경 묘소가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검색하여 보니 의성병천서원 머 나오는데... 영주에는 병천서원은 없으나 정씨 문중에서 상랑식을 하였다고 하는 정보가 있고 만취당이라는 단어가 떴다. 만취당을 찾아가면 병천서원을 찾을 수 있겠다. 오늘도 집에서는 조용해야 한다. 손녀는 재잘거린다. 그래서 데리고 나왔다. 한 8키로 정도 달리니 이산면 신암리 만취당에 도착한다. 정도전과 관련없는 곳이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1호 잘못 짚었다. 정운경 묘소와 아무 관계도 없다. 카카오맵으로 주변을 검색하..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데크로드 걷기

2020년 8월 30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데크로드 걷기 오늘 부근의 산들은 많고 적고 차이는 있지만, 모두 강우가 있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원거리 등산은 포기하려고 한다. 새벽에 성재를 올라서 서천교 쪽으로 내려오니 밤에 내린 비로 아래쪽 징검다리가 물속으로 뭍혔다. 꽤 많이 내렸다는 뜻. 폭포 쪽으로 갔다가 집으로 간다. 한참을 딩굴거리던 9시 반경에 마선생 친구와 비로봉 가겠단다. 비온다니까..... 비오면 돌아내려오겠다 하여 따라 나선다. 비로봉 오르면서 항상 보던 소나무숲. 피톤치트 흡... 꾸역꾸역 계단들을 오르다가... 음... 안개가 자욱하다. 그런데 빗발이 조금 내린다. 이거 내린다고 돌아가자고.... 그래서 돌아내려와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으로 간다. 하늘에 구름은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