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와 인근동네 157

죽변 폭풍속으로 촬영장과 스카이레일

2020년 8월 28일 죽변 폭풍속으로 촬영장과 스카이레일 코로나 때문에 손녀가 유치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만 논다. 외출을 즐기지 않는 녀석이지만 너무 따분한가보다. 나가고 싶다고 하소연하니 나가봐야지 뭐. 우리야 나가본들 동해로 가는 것이 가장 편하다.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그리하여 차는 달려 죽변항에 도착하게 된다. 죽변으로 가는 도로가 새로 뚫려서 엄청 편하다. 구비치는 길이 없어 운전하기 편하다. 시간 단축이 많이 되는 것 같다. 가만... 저기 언덕으로 올라가 보자. 폭풍속으로 라는 드라마인지 촬영세트장이 있는 곳이다. 바닷가로 레일같은 저것은 뭐지? 저기 북쪽으로 계속 이어져 있다. 잠깐 타임을 이용하여 손녀는 선팅? 중... 에이구... 코로나가 세상 참 힘들게 한다. 한창..

영주 제민루와 삼판서 고택

2020년 8월 24일 오늘은 성재를 찍고 서천교로 내려간다. 그리고 서천 우측 제방을 따라 내려갔다. 이윽고 폭포에 도착했다. 지금 여기 물흐르는 곳을 우리는 폭포라고 했었다. 물 건너 제민루 아래로 절벽에는 한동안 공사를 하더니... 인공폭포를 만드나 보다. 예전에는 아래 지도에서 처럼 붉은 선 방향으로 서천이 흐르고 있었다. 정확도 ? 그 구비쳐 도는 지점에 불바우라는 높다란 바위 있고, 물줄기는 그 앞에 소를 만들며 흐르고 있었다. 그런 1961년 영주 지역은 큰 수해가 났었다. 구비도는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제방이 무너졌다. 그리하여 다시는 수해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산을 깎아내고 물길을 직선으로 내었다. 그 깎아낸 부분을 우리는 폭포라고 불렀다. 세월이 흘러 자꾸 개조를 하니 폭포같은 모..

자전거 트래킹 : 서천교 <=> 희방사역

2020년 8월 10일 자전거 트래킹 : 서천교 <=> 희방사역 아침 네시반. 성재를 올라 한 바퀴 돌아 내려온다. 요즈음 뭔가 아쉽다. 장마로 인하여 2주간이나 집에 갇혀 있으니 답답하다. 여기서 마치기가 섭섭하다. 이때 자전거가 생각났다. 자전거를 한번 타 볼까. 폰을 열어 본 오늘의 일기는...? 이거 시원찮은데... 그러나 물 한 병과 일회용 우의를 준비하여 나섰다. 이렇게 하여 자전거로 밖을 나서 아래 사진을 찍은 시간은 6시 24분 41초. 서천교 아래 징검다리가 장마비에 뭍혀 윤곽만 보인다. 서천교를 건너 상류로 가기 위해 신호를 기다린다. 상류를 향해 스타트. 조금 더 가면 저 아래로 내려가는 길 있다. 둑 밑으로 내려와서 내와 나란히 하며 자전거를 밟는다. 강 건너에는 영주시 수원지가 있..

중앙선 복선화 현장 2

2020년 7월 31일 아침 4시반. 간단한 복장으로 집을 나선다. 30분여 걸으면 성재에 오를 수 있다. 계속 내리는 장맛비가 잠시 그치고 주변은 안개로 덮혔다. 오늘은 서천폭포 쪽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서천변을 더 걸어보고 싶다. 영주시 수원지에서 설치한 보. 강 건너 아파트. 근래에 준공된 가흥-상망 우회도로. 조금 더 올라가니 철교가 나온다. 중앙선 복선화가 완료되면 저 길은 철거되겠지. 새로 설치되는 복선화 철도 교각. 계단이 있다. Y말뚝만 박아놓고 울타리는 아직 치지 않았다. 올라가 본다. 시원하게 뻗은 철로... 얼마지 않아 철마는 이 길을 달리게 되겠지. 너는 오른 쪽으로 나는 왼쪽으로... 상하행선 절대 같은 선로를 이용하지 않겠지. 가흥-상망 도로와 기존 도로가 만나는 곳이 보인다. ..

영주댐 용마루공원과 무섬 외나무다리

2020년 6월 19일 영주댐 용마루공원과 무섬 외나무다리 손녀를 대리고 바람쐬러 간다. 그냥 그렇게 가다가 보니 무섬에 도착한다. 무섬 마을은 영주의 오래된 선비촌이다. 저기 냇물 흐르는 곳에 외나무다리가 있다. 가져온 글 :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가(古家)가 그대로 보존된 전통마을로서 내성천(乃城川)이 마을의 3면을 감싸듯 흐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섬(島)처럼 떠 있는 육지 속 섬마을이다. 30년 전만 해도 마을 사람들은 나무를 이어 다리를 놓고 내성천을 건너 뭍의 밭으로일하러 갔으며, 장마가 지면 다리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마을사람들은 해마다 다리를 다시 놓았다. 현재의 외나무 다리는 지난 350여년간 마을과 뭍을 이어준 유일한 통로로 길이는 약 150m이다. 1..

서천, 죽계천 트래킹과 불바우

2020년 5월 28일 아침 7시. 자전거를 타고 제민루 아래 서천에 들어섰다. 그런데 무슨 공사를 하면서 하류로 가는 길을 막아놓았다. 그래서 상류로 올라가기로 하고 출발... 오랜만에 자전거트래킹이다. 영일교. 뒤돌아 보며... 멀리 서천교. 깅 건너 주택공사 아파트. 삼성 AS센타도 보이고... 서천교 위로 올라오니 가흥, 상망 우회도로 교각도 보인다. 풍기 쪽으로 가는 길이 있었는데 없어져 버렸다. 할수 없이 죽계천 쪽으로 들어섰다. 중앙선 철로도 보이고... 새로 공사하는 중앙선 복선화 철로... 죽계천 건너편 저쪽은 홍교천 합수지역이다. 장수교에 도착했다. 자전거길이 시설되어 있다. 건너가면... 도로를 가로질러 상류로 향하는 중.... 아래로 내려가야... 밑으로 난 길은 뭐야? 다리 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