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갑니다. 2004.02.22. 23:13 .. 둘째 녀석 대학교 입학식을 합니다. 서울을 갑니다. 설 계신 회원님들 쇄주 한 박스씩만 준비하세요. 했으면 좋겠지만 우리 가족 모두 입학하러 갑니다. 까짓 돈이 점 깨어지겠군요. 그 넘 보내는 준비에 때돈이 펑펑 들었을 터인데... 아닌 혼주 짓에 아끼고 아껴도 꽤 들..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1
뽑기에 서린 애환... 2004.02.01. 님들의 글을 읽다가 보니 뽑기에 어린 애환이 생각이 납니다. 다 타버린 새카만 국자에다가 설탕 그것도 누런 설탕을 넣고 연탄 화덕 위에다가 데우면 설탕이 녹아 액체로 변합니다. 거기에 소다를 약간 넣으면 부풀어 오르는데 그때 평평한 곳에 부어 놓고 둥근 철판으로 지그.. Writing/추억 속으로 2017.08.21
텅 빈 내 가슴에... 040000 이전 텅 빈 내 가슴에... 초 류 향 지난 가을 살뜰히 챙겨 두었던 내 양식아... 그 배고프던 겨울에 쌓였던 양식은 바닥났다. 아.. 서러운 겨울아... 너로 하여금 이별이 있음에 울지 않을 수 있었다. 바야흐로 약동하는 봄이 있음에 텅 빈 가슴 부여잡고 참았노라. 희망은 있음에 내일이..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1
백원 벌었다. 040000 어느날 저녁 집으로 향하는 길... 동료 한 분이... 한잔 하고 가자... 거절 못하는 이넘의 성격... 내일 서울 가야 하는디... 돈 좀 찾아야긋다. CHB-CARD 은행에 들어가서 카드 넣고 비번치고 음음음 던이 얼마 안 남았네 나와서... 동료들이 간 방향을 향해 걷는다. 퇴근 시간이라 차들이 ..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1
마누라는 동창회 나는 돌집 040000 거참...... 마선생 동창회 간다는데... (강원도 태백시가 고향임) 나는 번질나게 돌아다니면서 가지마라고 하면 두고두고 무기로 써먹을거야... 봉투에 약간의 돈을 넣어 잘 갔다가 오라고 하며 주었다. 좋아 못살겠지만... 나 차비 좀 줘... (치사하다고? 뭐가 치사해 항목이 틀린걸... ..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21
불쌍한 놈 040424 머 남들은 행복하다 할 지 몰라도 내 눈에 비친 저 놈은 불쌍하다. 저 누나 둘을 지금껏 키우면서 실패했거나 소홀히 했던 것들을 너에게는 실패하지 않는다며... 할아버지까지 한문 강의에 합기도 수련에 왠 또 윤선생 영어이냐... 불쌍한 녀석 일찌기 왔더라면 대강 뭍혀서 사는데..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21
벌초이야기 03.09.16 벌초이야기 어린 시절엔 제궁집이라고 있어 시사(시제)철엔 몸만 가서 하룻밤 자고, 제궁집에서 장만한 음식을 그분들이 직접 날라주는데로 산소를 돌면서 시사를 지내고 집으로 오면 되었었다. 시사 때는 이미 제궁집에서 벌초를 모두 끝내 놓고 있었다. 그것도 산소가 20여 상부.. Writing/추억 속으로 2017.08.19
[태풍 매미]기차가 탈선했다구???? 2003.09.13. 10:03 우루루 꽝!!!!!!!!!!!!!!! 당당!!!!!! 이 소리는 없다. 뉴스에 의하면 경남 삼천포로 해서 대구 부근의 영천 쪽으로 가나보다. 우리 영주 땅은 거기서는 한참 윗동네 오늘 하루종일 방콕하는 중 모처럼 탤비도 보다가 잠도 좀 자다가... 둘째녀석 설 기숙사에 일 봐주러 간다고 연휴.. Writing/사는 이야기 2017.08.19
모두 가버린 자리... 2003.09.07. 23:10 점심을 먹으러 왔더니... 나홀로 뎅그러니... 방학이라서 녀석들 항상 보이더니 또 뿔뿔이 저거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제 다시 설거지도 해야 하려나... 게으른 일상을 깨우며 마선생에게 점심 어떻할거냐 휴폰으로 물으니 컵라면으로 떼운다나 그럼 나는? 당신이 알아서 해.. Writing/생각과 사고 2017.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