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9일
영주댐 용마루공원과 무섬 외나무다리
손녀를 대리고 바람쐬러 간다.
그냥 그렇게 가다가 보니 무섬에 도착한다.
무섬 마을은 영주의 오래된 선비촌이다.
저기 냇물 흐르는 곳에 외나무다리가 있다.
가져온 글 :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가(古家)가 그대로 보존된 전통마을로서 내성천(乃城川)이 마을의 3면을 감싸듯 흐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섬(島)처럼 떠 있는 육지 속 섬마을이다. 30년 전만 해도 마을 사람들은 나무를 이어 다리를 놓고 내성천을 건너 뭍의 밭으로일하러 갔으며, 장마가 지면 다리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마을사람들은 해마다 다리를 다시 놓았다. 현재의 외나무 다리는 지난 350여년간 마을과 뭍을 이어준 유일한 통로로 길이는 약 150m이다. 1979년 현대적 교량이 설치되면서 사라지게 된 이 다리는 마을 주민과 출향민들이 힘을 모아 예전 모습으로 재현시켜 놓았다.
우리지방 냇가는 하얀 모래가 지천에 널려있었다.
물장난을 마친 아기에게 신을 신기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영주댐이 나온다.
댐 위
멀리 보이는 다리는 우리가 곧 도착할 곳이다.
영주댐이 생기면서 섬 하나가 생겼다.
그곳에 용마루 공원을 조성하였나보다.
첫번째 다리를 건너면 테마섬에 도착하겠다.
시설이 잘 되어 있다.
여기는 나중에 장미터널이 조성될 것 같다.
두번째 건너게 될 다리는 출렁다리이다.
용마루공원2에 도착했다.
오던 길을 돌아봄.
데크를 따라 걸어가 본다.
한바퀴 돌려면 한참을 가야할 같다.
아기에게 무리일 것 같아. 돌아가기로 한다.
반대쪽에서 본 출렁다리.
다음을 기약하면서...
건너와서 테마섬 맨 위에서 내려다 보며 한 컷.
처음 건넜던 다리.
이렇게 바닥이 투명한 곳이 있다.
저기는 옛길...
어즈버... 물에 잠기는 옛길을 보고 있구나.
언제 날 잡아 다시 와야겠다.
용마루 공원은 아직 시설이 완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안녕... 용마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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