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와 인근동네/영주 모습들 48

영주 제민루와 삼판서 고택

2020년 8월 24일 오늘은 성재를 찍고 서천교로 내려간다. 그리고 서천 우측 제방을 따라 내려갔다. 이윽고 폭포에 도착했다. 지금 여기 물흐르는 곳을 우리는 폭포라고 했었다. 물 건너 제민루 아래로 절벽에는 한동안 공사를 하더니... 인공폭포를 만드나 보다. 예전에는 아래 지도에서 처럼 붉은 선 방향으로 서천이 흐르고 있었다. 정확도 ? 그 구비쳐 도는 지점에 불바우라는 높다란 바위 있고, 물줄기는 그 앞에 소를 만들며 흐르고 있었다. 그런 1961년 영주 지역은 큰 수해가 났었다. 구비도는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제방이 무너졌다. 그리하여 다시는 수해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산을 깎아내고 물길을 직선으로 내었다. 그 깎아낸 부분을 우리는 폭포라고 불렀다. 세월이 흘러 자꾸 개조를 하니 폭포같은 모..

영주댐 용마루공원과 무섬 외나무다리

2020년 6월 19일 영주댐 용마루공원과 무섬 외나무다리 손녀를 대리고 바람쐬러 간다. 그냥 그렇게 가다가 보니 무섬에 도착한다. 무섬 마을은 영주의 오래된 선비촌이다. 저기 냇물 흐르는 곳에 외나무다리가 있다. 가져온 글 :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가(古家)가 그대로 보존된 전통마을로서 내성천(乃城川)이 마을의 3면을 감싸듯 흐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섬(島)처럼 떠 있는 육지 속 섬마을이다. 30년 전만 해도 마을 사람들은 나무를 이어 다리를 놓고 내성천을 건너 뭍의 밭으로일하러 갔으며, 장마가 지면 다리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마을사람들은 해마다 다리를 다시 놓았다. 현재의 외나무 다리는 지난 350여년간 마을과 뭍을 이어준 유일한 통로로 길이는 약 150m이다. 1..

소수서원 주차장에서

2019년 4월 12일 소수서원 주차장에서 손녀와 함께 놀이방에서 온 손녀를 데리고 산보를 나왔습니다. 목적 없이 달리다가 보니 소수서원이네요. 백과사전에 의한 요약: 요약 최초로 국학의 제도를 본떠 선현을 제사지내고 유생들을 교육한 서원이었다. 풍기군수 주세붕이 유학자인 안향의 사묘를 설립한 후 1543년 유생교육을 위한 백운동서원을 설립한 것이 시초이다. 이후 경상도관찰사 안현이 서원의 경제적 기반을 확충하고 운영방책을 보완했다. 이 시기의 서원은 사묘의 부속적인 존재로서 과거공부 위주의 학교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황은 교학을 진흥하고 사풍을 바로잡기 위해서 서원 보급의 중요성을 주장하면서 사액과 국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1550년 '소수서원'이라는 현판을 하사받았다. 소수서원은 186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