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생각과 사고

친구 2

날마다 추억 2017. 8. 21. 21:47

040620



비가 털털.........

묵은 빚을 다 털듯이....

계속 오고 있습니다.

조금 틈이라도 주지.......

그런 내 마음 백분 이해했는지...

죽어라고 비는 옵니다.

친구에게 폰 때립니다.
(녀석은 노가다라고 자칭합니다.)

야! 한잔 할래?

아께바리......

구래성..

대낮부터 한잔 몰입했습니다.

친구는 참 좋습니다.

많이 싸우기도 하지만

아씨.......

별로 들을 거 없지만.

친구는 들어주고 맞장떠서 부아를 돋구어 줍니다.

어느덧........

흥분을 하지만

이거 아니군.......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

아........

이 자슥아.......

나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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