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20
4차선을 타고 안동쪽으로 가다가 운문교차로에서 내렸습니다.
내성천을 찾아,
당연 구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작은 새다리를 건넜는데... 강으로 내려가는 길은 전혀 보이지 않네요.
하류로 내려가 다리를 건너니 엊그제 건너던 그 다리입니다.(내성천교)
다리 건너 바로 주유소가 있습니다.
주유소 조금 위에 작은 임시 주차할 곳이 있고, 그 부근에 작은 소로로 들어갈 입구가 있습니다.
예... 다음 지도에서 본대로 소로가 있음을 확인,
들어서서 얼마를 갔는데...
길이 모질게도 끊겼네요.
빠꾸...
내가 건넌 내성천교...
아래로 길은 보이지만...
할 수 없이 드라이브로 상류로 갑니다.
다시 내려가는 길을 발견 또 내려갔지만,
또 막혔습니다.
수자원공사에서 허술한 짓을 하지 않았네요.
멀리 내성천만 보다가,
끊어져 버린...
저 차는 어떻게 내려갔을까?
저 차 뒷쪽으로 옛 지.평은 구.도로가 있습니다만,
아직도 옛모습을 보이는 낡은 도로입니다만,
ㄷㅗㄹ아서 나와 아까 건넜던 작은 다리를 건너지 않고
강상류로 직진했습니다.
눈에 빤히 보이는 물에 잠길 길들을 내려다 보며
내려갈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왜 본댐 위에 이런 댐이 있을까요?
ㄸㅗ 다시 다리 하나를 건너
길을 찾았지만...
거참 수자원공사 녀석들 똑똑하네...
내가 이리로 내려올 줄 어떻게 알고...
오늘 하루 포기했습니다.
저 위로...
저 아래로...
모두 물이 차겠지요.
영주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내성천 탐방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진작에 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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