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와 인근동네/영주 하이킹

영주댐(평은리에서 두월리) 탐방

날마다 추억 2017. 8. 14. 20:05

170720



4차선을 타고 안동쪽으로 가다가 운문교차로에서 내렸습니다.

내성천을 찾아,

당연 구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작은 새다리를 건넜는데... 강으로 내려가는 길은 전혀 보이지 않네요.


하류로 내려가 다리를 건너니 엊그제 건너던 그 다리입니다.(내성천교)

다리 건너 바로 주유소가 있습니다.

주유소 조금 위에 작은 임시 주차할 곳이 있고, 그 부근에 작은 소로로 들어갈 입구가 있습니다.

예... 다음 지도에서 본대로 소로가 있음을 확인,

들어서서 얼마를 갔는데...


길이 모질게도 끊겼네요.

빠꾸...


내가 건넌 내성천교...

아래로 길은 보이지만...


할 수 없이 드라이브로 상류로 갑니다.



다시 내려가는 길을 발견 또 내려갔지만,

또 막혔습니다.

수자원공사에서 허술한 짓을 하지 않았네요.

멀리 내성천만 보다가,


끊어져 버린...

저 차는 어떻게 내려갔을까?

저 차 뒷쪽으로 옛 지.평은 구.도로가 있습니다만,


아직도 옛모습을 보이는 낡은 도로입니다만,


ㄷㅗㄹ아서 나와 아까 건넜던 작은 다리를 건너지 않고

강상류로 직진했습니다.


눈에 빤히 보이는 물에 잠길 길들을 내려다 보며


내려갈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왜 본댐 위에 이런 댐이 있을까요?



ㄸㅗ 다시 다리 하나를 건너






길을 찾았지만...

거참 수자원공사 녀석들 똑똑하네...

내가 이리로 내려올 줄 어떻게 알고...


오늘 하루 포기했습니다.

저 위로...


저 아래로...

모두 물이 차겠지요.

영주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내성천 탐방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진작에 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