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와 인근동네/영주 하이킹

서천엔 오뎅도 있고 청둥오리탕도 있다.

날마다 추억 2017. 8. 14. 20:04

170714




한달여...

주말마다 산악회를 나가봤습니다.

별것 아닌 같은데 뭔가 바쁜 듯합니다.

산악회 나가랴, 뚝방길 걸어보랴, 원래 하던 짓 하랴.

이제 정리 좀 하고 일관적인 계획을 세워 보려고 합니다.


터널이 어느새 뚫렸습니다.

물론 저쪽에서 뚫어오고 있었지만, 그래도 신통하네요.



헛! 누가 오뎅을 꽂아 놓았어....

ㅁㅓㄱ을거로 장난을 치다니...


자세히 보니 오뎅이 아니네요.

부들

'부들' 이라는 야생초.

거 희얀하게 생겼네.

거참 먹음직스럽네요.

혈혈단신 딱 한포기가 산책길에 버티고 있습니다.


앗...

청둥오리

.

.

.



드실레요?

물은 충분히 넣었고

청둥오리도 네마리나 넣었고...

음... 덤으로 목 긴 저넘도 넣었습니다.


이 녀석도 넣어 드릴까요?

장작은 님이 가져 오세요.

이걸 다 끓이려면....


앗 녀석이 날아가네...


물이 풍족하니 보기가 좋습니다.

더 시원하게 보이죠.





집으로 오는 길에 철도 복선화 공사장을 지나갑니다.

못보던 간판이 눈에 보입니다.

철길이 땅위에 떴네요.

일단 그림은 보기좋습니다.

작은 도시에 지상 철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