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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비로봉 산행기(삼가동 매표소 <=> 비로봉 왕복산행)

날마다 추억 2021. 11. 29. 10:27

2021년 8월 15일

삼가동 매표소 <=> 비로봉 왕복산행

 

 

 

 

 

새벽 네시면 어김없이 알람이 울린다.

반사적으로 터치

오늘은 음... 아침 산보를 .......

이따가 2성재까지 갔다가 오는 걸로 할까...

누워서 그대로 개겼다. 눈을 떠 보니 날이 훤하다.

 

2성재까지 갔다가 오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겠다.

소백산에 갔다가 와야겠다.

세수하고 밥먹고...

모처럼 산행하려니 준비할 것이 참 많다.

 

그렇게 차리고 집을 나서려니, 마선생 태워 주겠단다.

혼자 가도 되는데 왕복산행이어서...

그렇게 하여 마선생과 삼가동 매표소까지 동행하였다.

 

매표소에 내리니 7시 9분...

매표소에서 1키로 정도는 이런 길이다. 세멘 포장인...

그러나 좌측으로 데크길이 나있다.

 

약간의 농가도 보이고...

 

언제부터인가...

타이어조각으로 깔렸던 바닥이...

거적데기 바닥으로 바뀌고 있다.

 

정식 등산로로 들어가는 길...

 

등산로 입구

 

개울도 건너고, 그 우측엔 쉼터도 있다.

 

다시 도로와 마주치는 곳.

보이는 돌계단은 비로사 들어가는 길.

 

좌측 도로를 보며 산행한다.

 

이번에는 거적데기를 밟으며...

 

도로 건너 좌측 데크로 향한다.

 

달밭골 매점.

 

탐방로 시작

 

소나무 밭을 들어선다.

 

돌과 나무뿌리의 계단.

 

쉼터가 나왔다.

잠깐 물을 들이키고...

 

만고불변의 진리. 오르막은 힘들다.

 

만수산 드렁뿌리가 얽혀진들 어떠리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이윽고 데크길이 나타나고

 

데크계단에 거적데기 옷은 호화로운 등산길이어라.

 

가파름이 잦아질 쯤이면...

능선에 올라 먼 산도 보이기 시작한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자리.

 

이제는 경사가 많이 완만해졌다.

 

양반바위 라는 바위에 도착.

 

돌 깔린 길.

 

거적 깔린 길.

 

 

샘터라는 곳 도착.

 

약간의 물이 고여있다.

 

이제부터 정상까지는 많이 가파르다.

 

계단을 계속...

 

계단이 끝나면 철쭉 터널에 들어선다.

 

소백산 비로봉. 오랜만이다.

 

연화봉.

 

정상...

 

연화봉 쪽

 

좌 순흥댐, 우 삼가댐

 

국망봉

 

어의곡 삼거리쪽

 

주목관리사무소 쪽

 

모처럼 등산을 하였다.

소백산이 옆에 있어서 행복하다.

 

오늘은 광복절이다.

비로봉 하늘을 우러러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