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3일
일원교 => 서천교 트래킹
일원교는 안정비행장 방향에서 일원리로 들어가는 다리이다.
서천교에서 일원교까지 뛰어왔다.
라디오에서 아침 6시를 알리고 있다.
돌아갈 때는 산보하듯 워킹할 것이다.
영주교 부근의 자전거공원까지 4.9키로
서천교 건너면 4키로 정도
깔끔하고 한적한 자전거길.
일원리 뒷산. 석벽산 뒤에서 서광이 비치고 있다.
드디어 떠오르는 태양
뒤돌아 보면,
원산. 소백산 도솔봉이 보이고
일원교도 흐릿하게 보인다.
여기 길은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산소탓?
서천은 좌로 굽이 돌고...
강 건너로 가흥농공단지 동네가 보인다.
저 동네는 필두 동네인가...
태양은 시간을 재촉하고,
들판은 풍요를 재촉한다.
예전같으면 강변은 모래로 하얗게 덮였을 터인데...
지금은 풀들이 무성하게 덮고 있다.
항공고 실습장 위에도 태양은 비추고,
텐트를 치고 있는 저들은 며칠째나 저러고 있다.
한 때는 자연을 벗삼아 저렇게 놀고싶기도 하나...
모든 준비를 해야하는 어설픔이나, 벌레들이 달려들 것 같은 끔찍스러움이...
저들이 대단해 보인다.
그때는 물속에 풍덩 뛰어들어가야 정상인 같았는데...
지금은 왜 물이 별로 위생적이지 않아 보일까...
저 물에서
고기도 많이 잡아봤고, 매운탕도 많이 끓여 먹으며 소주도 들이키며 즐거웠는데,
물고기 배따는 장면도 징그럽고, 매운탕 비린내도 싫고 그럴까.
항상 아침마다 올라가는 성재...
그 위로 피어오르는 태양.
내(川)가 구비도니 도는 방향에 따라 배경 산도 자꾸 바뀐다.
냇 둑에 외로운 가로수 한 그루.
서쪽 방향 멀리에 새중앙선이 보인다.
죽계천이 내려오는 방향이다.
꽤 긴 기찻길. 철로 된 다리가 아니어서 철교라고 해서도 안 될 것 같다.
이윽고 창진교를 건너간다.
가흥상망 우회도로가 교차하고...
나는 좌측 둑을 따라 갈 것이다.
이쪽은 서천이고... 정면쪽에서는 죽계천이 내려와 합수한다.
청하요양병원 앞동네 아파트들이 보이고
조금 멀리서 본 하천 합수부
건너편에 죽계천으로 트래킹하던 길이 희미하게 보인다.
이제 둑이 끝나고 둔치로 내려간다. 좌로
둔치길
둔치주차장.
서천교가 보인다.
강 건너에 상수도 수원지.
죽계천 방향 트래킹하는 사람도 보인다.
다시 둑으로 올라간다. 우로.
둑으로 올라섰다. 겸 인도.
서천교 위로
상류쪽을 한번
우... 죽계천 산보길.
강너머 왔던 길 쪽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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