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4일
예천 북부지역 호수를 찾아가다.
당신과 손녀
며칠 전에 영천 장사상륙작전 전승지를 갔었다.
중앙고속도로를 따라 내려가던 중에 광고탑이 있었다.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여기는 어떤 곳일까?
그래서 카카오맵에 검색을 하여 보았다.
하늘자락공원은 어림호 옆에 있었고, 어림산성도 있고...
예천 북부지역에 여러곳에 저수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운암지, 금당지 => 어림호(하늘자락공원) => 송월호 순으로 가려고 한다.
용문사 들어가는 입구를 조금 지나쳐 올라가면 운암지와 금당지가 있다.
두 호수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가 보았다.
호수 위에 저것은...
어장일까?
아니었다. 태양열발전시설이었다.
물위에, 기발하다.
저기 상류 쪽에도 있다.
저 아래 쪽은 금강지이다.
이제 어림호를 향해 가고 있다.
멀리 능선에 하늘호수공원 상층부가 보인다.
도착.
몇대의 차가 주차되어 있다.
호수는 매말라 있고...
저 곳으로 들어왔다.
어림호.
어림산성 서남문지란다.
저 길은 댐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차량 출입금지라. 사람은 들어가도 되겠지.
유흥지처럼 꾸며놓았으니 들어가도 될 것 같다.
아기랑 같이 왔으니 멀리는 가지 못하겠고...
댐 아래로 지그재그로 난 길같은 것이 지도에 보인다.
무엇일까...? 내려가 보았으나 식물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지그재그 길 좌측에 가오리같이 마름모형 하얀 곳은 일부 보였는데
태양열발전시설로 보였다.
한참 내려가야 할 같아서 돌아 나가기로 한다.
하늘놀이공원이라는 전망대를 올라간다.
아까 들어오던 입구 터널 위로 가면서...
전망대를 향해...
전망대 정상에 올라서 ...
아래 주차장.
반대 방향에서 올라오는 데크시설.
여기는 트래킹하기에 좋은 곳일 것 같다.
능선을 따라가면 한바퀴 돌아올 수 있겠다. 주황색길.
아래 지도데로라면
송월호로 가기가 너무 멀겠다.
특이한 화장실.
카카오맵으로 확인한 결과 임도를 따라가면 지름길이 있는 것 같다.
맨 앞에 올려 놓은 지도에 붉은 화살표로 표시한 임도를 따라 가야한다.
그래서 그 임도를 찾아서 들어섰다.
붉은 원 부분에서 우측으로 꺾어 들어가야 지름길이 되겠는데...
어이쿠. 붉은 천으로 못 가게 막아놓았다. 지난 수해때 길이 망가졌나보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좌측길로 가게되는데...
엄청 먼 길을 돌아가게 된다.
가다가 보니 정자같은 곳도 몇 곳 있고...
구비구비 돌고 돌아가는데...
저 아래 길이 보이지만...
그렇다고 그 길로 들어서지는 못한다.
그냥 내려다 보며 산 기슭을 돌고 돈다.
운치 있네 뭐. 스스로 위안하며 가고 있다.
어쨋던 송월호에 도착했다.
이 길로 나오면 되었는데...
음 탐방로이구나.
양수발전소가 어림호에서부터 시작되는가 보다.
무슨 말인지 이해는 잘 안되지만,
양수발전소...?
기념탑 같은 것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그런데 경비원이 쫓아왔다. 나가달란다. 왜? 기념탑은 보라고 세워놓은 것 아닌가?
맞는데... 지금은 보호중이래나 뭐래나...
감시하고 있으니 나가달랜다. 버티려고 했지만, 저 사람이 뭔 죄가 있나.
이 댐에도 태양열시설이 있다.
겨우 이 한장 찍고 나온다.
그렇게 나오는 바람에 지나쳐 버린 저곳을... 맵 로드뷰에서 캡쳐해 올려봤다.
어림호가 양수발전소 상부댐이라고 했으니...
저 터널은 무엇일까?
이것도 로드뷰에서 캡쳐. 송월호.
마무리는 시원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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