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6일
눈날리는 소백산
손녀와 마선생
소백산 쪽으로 뿌연 날씨가...
눈이 오는 같아서...
소백산역에 왔습니다.
조그마한 카페가 있네요.
차를 한잔 마시며 창밖을 내다봅니다.
바람이 억수로 불어 눈이 휘날리고 있습니다.
휘날리는 눈발이 좋은 손녀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내 벽에 걸린 수철동의 옛모습을 보고있습니다.(예전에는 무쇠달마을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카페에서 나와서 죽령터널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머리 위로 지나가는 고속도로를 쳐다봅니다.
다시 돌아나와 철로 밑으로 난 무쇠달굴.
굴을 빠져 나와 남원천을 따라 내려갑니다.
몰아치는 눈발...
이때는 움직이는 영상으로 봐야 실감이 나죠.
예천 곤충박물관까지 가서...
손녀가 좋아하는 매점에 앉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