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하얀손 일기

오늘도 손녀보기

날마다 추억 2019. 9. 20. 14:50

2019년 9월 17일

오늘도 손녀보기



차는 예천 쪽으로 달려간다...

28번 국도를 타고 예천을 거의 도착할 무렵에 갈림길이 나온다.

34번 국도와 만나서 안동 VS 문경

아차차... 어디로 들어선거야...

안동 쪽으로 들어섰다. 안동으로 갈 거면 이쪽으로 오지 않았지.

빠져나가는 길 있어서 황급히 일반도로로 내려섰다.


안동청과물도매시장도 좋다고 하니...

다시 34번 국도로 올라섰다.

청과물시장 도착하니 경매가 한창이다.

경매사가 빠르게 뱉어내는 말이 그냥 웅얼거리는 것 같다.

손녀와 같이 그걸 흉내내며 웃다가...


옆의 수산시장으로 간다.

오메 먹고싶은거...


이것도 먹고싶고...


이것도 먹고싶다.


이건 안 좋아 한다.

독특한 향을 싫어한다.

그러나 결론은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

음. 알탕꺼리 하나 샀구나. 김하고...


돔아. 잘 있거라.

안동 장날. 처제 만나

묵향에서 점심 먹고...

아래층 파모스에 들렀다.







이 양반 보던 양반이네...



이번에는 이마트에 들렀다.











으앗...

붙이는 스티커 사 달라고 때를 쓴다.

아니다. 녀석은 간절하게 얘기한다. 제발요...

막 사주고싶다.

그러나. 할머니에게 태클걸림. 안돼. 제발...


다른거 사줄게...

그렇게 타협을 보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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