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풍물 사진
150여장의 흑백사진이 들어 있다.
근·현대사 전문가들은 “영국·러시아 영사관 건물이나 일본이 용산에 세운 사령부 사진,
등을 참고할 때 촬영 시기는 1880~1910년대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개항 뒤 목포의 풍경. 기와 지붕으로 잘 단장한 집들에서
근대를 향한 목포의 발걸음을 느낄 수 있다
근대식 건물이 들어선 대구의 모습.
사진에는 대구 원정통(元町通)이라고 적혀 있다
대동강 북안(北岸)의 모란봉 풍경.
가운데 있는 건물이 모란대이며, 그 아래쪽으로 평양을 둘러싼 평양성곽도 보인다
벽에 기대 앉아 방망이를 제작하는 장인의 모습
칼을 목에 쓴 죄수들의 모습. 칼은 무거운 죄를 지은 사람에게만 씌우던 형틀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의병이었는지도 모른다.
물동이를 든 조선 여인.가슴을 가리지 않았다
덕수궁의 정전(正殿·임금이 신하들과 조회를 하던 곳)인 중화전(中和殿)에
사진에는 관청의 관기(官妓)라고 적혀 있지만 홍순민 박사(한국 근대사)는
여령은 궁중에서 큰 잔치가 있을 때 춤을 추는 여자들을 말한다.
보통 궁녀들이 했지만 사람이 부족할 때는 민간의 기생들이 동원되기도 했다 .
길거리 좌판 풍경, 허기진 지게꾼이 배를 채우는 모습이 보인다.
'여가 > 한국의 발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때]어린 시절을 회상(삽화형) (0) | 2017.09.09 |
---|---|
조선말기 명기 (0) | 2017.08.26 |
조선말기와 일제강점기의 진경산수화 - 진경의 잔영 (0) | 2017.08.26 |
조선 말기, 대한제국 시절의 한양 (0) | 2017.08.26 |
100년전 사진 ; 조선고적도보로 보는 영주 부석사 (0) | 2017.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