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사는 이야기

네비게이션

날마다 추억 2017. 8. 21. 22:08

041029



그게 뭐지???



응 PDA...



뭐 PDA ?



나는 마구 쏘다니고 싶다...



그런데 지리를 너무 모른다.



요즘 인공위성으로 받아서 길 안내해 주는 것...



그것이 뭐지...?



친구 왈



응 나는 샀어... 깜상은 75마넌에 샀는데

나는 옥션경매에 들어가서 65마넌에 샀거든.....



그래에?... 그게 뭐야? 제품명이....



그렇게 그 친구가 일러준 제품명을 검색창에 쳐 넣고 검색을 클릭...



P...... D..... A...... 라.....



도데체 요렇게 작은 것 뿐인가.....?



보는 화면이

우리 휴대폰보다가 조금 클뿐이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이게 아닌데....



화면의 크기도 조그맣고...

(난 이제 노안이라서 작은 것은 싫단말야)



가격만 디따 비싸자나....



도데체 PDA라는 용어가 무슨 뜻이야?.....



인터넷 사전으로 용어검색을 하여 보았다...

개.인.비.서.... 라......



엑셀도 되구

뭐 관리프로그램도 있구...

단말기(휴대폰)로도 쓰고...

폰카도 되구...

네비게이션도 되구...

무선인터넷(넷스팟)도 할 수 있구...

아참... MP3도 된다는군

얼마의 동영상도 있구...



에구 나는 이런거 모두 필요없단말야

오직 길만 잘 갈키주면 된다니까...



엑셀은 집에서 컴으로 하면 되구...

다른 것들도 컴으로 하면 되지만

그 좁은 액정화면을 갖고 무엇 보여야 하지...



폰이 있는데 다시 단말기를 산다는 것도 웃기고

폰카 역시 내 폰도 카메라 될뿐더러

디지카도 있거덩...



글구 MP3나 동영상은 집컴에서

좋은 스피커로 듣거나

19인치 모니터로 커다랗게 보면 더 나을건데...

성에 차지 않네...



그런데 저것...

넷스팟... 글구....

네비게이션...

이게 무슨 뜻일까?



다음카페에서 DPA, 넷스팟, 네비게이션 을 검색하여

카페에 가입도 하여 훑어 보았다.

그래서 어슴프리 알게 되었다.



내게 필요한 것은

네비게이션이라는 것을...

네비게이션과 GPS...

GPS가 토마토라면

네비게이션은 토마토케쳡과 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GPS가 재료이고 네비게이션은 토마토로 만든 음식과 같은 것...

내게 오직 필요한 것은



그래서 야후에서 다시 네비게이션 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았다.

여러가지의 물건들이 나타났다.



흠...

나는 테레비처럼 보이는 상품을 생각했지만

화면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 상품들이 수두룩했다.

이넘들을 어떻게 쓰지...

몇일을 들락거리던 결과

그것들의 용도를 알게 되었다.

소리로만 알려주는 것과...

다른 액정모니터에 연결하여 쓰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흐...음....

모두 갖추려면 너무 비싼데...



그런데.....

눈에 번쩍 띄는 물건을 하나 만날 수 있었다.

모니터와 네비게이션 일체형...

모델명 카나스 icavy cci-2000

저는 여기 회사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얼마의 도움을 드리고자

이 글을 드리며 경험측에서 권해보고 싶습니다.



실은 이 모델보다가는

카나스 icavy cci-3000 이 더 마음에 들었다.

돈도 20여만원 더 비싸고...

동영상, 영화, MP3 등도 운용될 수 있어 딱이지만

유혹을 버리고....



다시 야후 검색으로

icavy cci-2000 을 검색하여 보았다.

오홋!!!!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52만 2천원서 84만원까지...

같은 물건에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원래 정가는 89만원이라고 되어 있었고

나중에...

텔레비에 무슨 쇼핑인가에서는 실제 이 가격으로 파는 것을

동영상으로 확인했다.



일단 이렇게 하여 상품 고르기는 대강 마쳤으며...



이번엔 옥션경매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다.

가입은 했었지만 한번도 쓰지않던 아디, 비번 기억하느라 애먹었음...



역시 cci-2000 을 검색하였다....



오호라...........

이런 이런!!@@........

즉시구매가 52마넌 내어 놓았는데...

15마넌이 최고 입찰가라고.......

좋다. 나도.....

15만 2처넌...... ㅋㅋ 최고 입찰자 짜잔....



아래에 보니 다른 경매물건...

어???? 즉시구매가뿐이네.....

사던가 말던가 하란 말이지...

경매는 싫다....?

음... 46만2처넌...

위에 물품보다 나은 조건 하나는...

이동식센서 감지기 첨부해 준다는 것...



아...

너무 길어지니 대강 말할게요...

이동식 센서는 머... 경찰관님 쏘는 총 감지해 주는 장치입니다.

가격대가 2마넌 정도에서 몇종류 있더군요...

처음엔 매우 비싼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입찰한 물건이 그 다음날 보니깐

32마넌 최고 입찰자가 있더군요.

헉쓰.....

입찰 마감시간은 그날 23시 59분쯤이었을 겁니다.



저는 무심코 33마넌으로 입찰 올렸습니다.

이때가 한.......

마감 10시간 전일 겁니다.

그리고 다른 볼일을 보다가.....



저녁 10시쯤에 다시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남은 시간은 두시간에 1분정도 모자라는...



최고입찰가는 41만넌 정도에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구경만 하기로 했습니다.

마감시간 1분전.... 이면

41만 처넌 써넣고 낙찰받을거야.......



아씨....

벌써 43마넌....



마감 5분전에 입찰하면 마감시간이 5분씩 늘어나네요.

최대 마감 연장시간은 30분이군요...



저가 입찰하는 것보다...

입찰레이스가 더 재미있더군요...

마감되나 싶었는데...

또 갱신되는 최고입찰가...



호기심으로 계속 구경만 했습니다.

하.....

결국엔...

마감시간을 30분 넘긴 00시 29분에 경매가 끝났는데

46마넌을 넘어 낙찰된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아래 물품을 사기로 결정합니다.

머리 싸매면서 가격경쟁하느니...

윗물건의 낙찰가보다 12000원 비싸지만

이동식 센서 서비스로 준다는데.....



윗물건을 내놓은 분...

같은 물건을 계속 내놓았더군요.

처음엔 낮은 입찰이지만...

마지막 얼마남지 않은 시간에 엄청 몰리더군요.



그래서 그 아래 물건보다 더 높게도 낙찰되고....



흠........

경쟁심리가 이렇게도......



하여튼 저는 이렇게...

PDA 가 아닌...

GPS를 넣어서 버무린

네비게이션을 사게됩니다.



잘 살펴보면 나에게 꼭 필요한

좋은 물건을

아주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이 네비게이션을 사기위해

인터넷을 훑으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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