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사는 이야기

A...C...... I....C......

날마다 추억 2017. 8. 21. 22:07

041025            



나는야...

소백산 비로봉 등반한다.


므흣.....

아침 9시 10분전이야...

등산준비를 마치고

집결지로 향한다.


2분정도 걸어가면 시내버스 정류소 있지...

구성산 아래 지름길을 지나서

시민회관 도착...

아...

시간이 딱 맞구나... 냐하하...


어??? 그런데 아는 얼굴들이 하나도 없다.

군데군데... 모여 있는 무리들은 어딘가를 가는

사람들이겠지...

어버버.... 어떻게 된 것이야?????


동기회장에게 물어봐야겠다.

휴대폰을 열고

초성으로 사람찾기를 한다.

ㄱ ㄱ ㅎ

확인.......

짜라잔.... 한사람 이름이 떠올라 왔다.


잠시후 받는 목소리...

어.. 김회장 나야 ...

어 그래 오랜만이다.(저족)

어 그래... 어디 있어?

어... 나... 여기 서라벌예대에 있어(저쪽)

오늘 등산하는데 왜 거기 있어?

어... 일이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게...(저쪽)

그래 알았어..... 뚝....

회장이 서라벌예대에 있다니...???

우체국장이 예대에는 무슨 볼일로 간담....

총무 이름을 찾으니 이름이 입력되어 있지 않네...

ㄱㅇㅂ......... 확인

어...유스복스 자네 어디 있어???

시내버스 정류장에 있어 빨리 와...

어??? 나는 그곳을 지나쳐 왔는데...

택시를 잡아타고 백을 하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보니 동기들이 우루루 몰려 있구나...

자네들 어디서 왔어???

74동기회관에 있다가 왔잖아... 넌?

난 시민회관 갔다가 왔는 걸...

와하하!!!!!!!

A... C.... 쪽팔려...

그런데...... 회장은 무엇때문에 서라벌예대에 갔지?

응? 무슨 소리야??? 회장은 지금 회관에 있어

그.... 래... 에? @@...... 띠용???

나는 누구에게 전화를 한 것이야???

기환.... 인데... 그럼 포항의 그 기환에게 한건가???

폰을 열고 좀 전에 걸었던 이름을 확인했어.....

뜨악!!!!

기환이에게 건 것도 아니고..... 국한이에게 걸었네...

녀석들 또....

와하하.......

I..... C..... 더블 쪽팔려라......


그런데 국환이 그 녀석은 회원도 아니면서

회장인냥 전화를 받은 것은 무엇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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