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사는 이야기

요상한 카페

날마다 추억 2017. 8. 21. 21:18

2004.04.24. 10:31 이전




메일이 왔네요.

멀까.......?

정중히 초대라.....

일단 우리 회원님들을 위한 좋은 자료라도 있으려는 지...

주소를 클릭 했더니...

우웅? 메세지 비공개카페이므로 초대 받아야 한다고...

글쿤. 머가 비밀이 그렇게 많길레...

가입이란 보턴이 있군요 눌렀더니...

그 카페 도착은 하였는데.

어디를 눌러도 가입않으면 안돠군요.

왔으니 무엇인지는 봐야지...

일단 가입 모두 공개

곧바로 정회원이라... 준회원이 필요없는 동네도 있군...

쥔이 누굴까...

방제목 밑에 쥔장의 이름을 클릭하니...

아하 고향 사람이네 알고 불렀나.

메일보내는 거 탐탁치야 않지만 고향 사람이 불렀나보다.

누군지 알아봐야겠다.

오호 링크하면 안된다구...

그러지머.

한 페이지 올리고 나왔다.

다음날 궁금해서 또 들어가 봤다.

내용들을 보니 별로 숨길 일도 없겠다마는...

머가 구려서 비공개람.

나는 내 정보를 비공개로 해 놓고 나왔다.

한번 보았으니 됬겠지 하고 별생각 없이 나왔는데...

내가 등록한 카페 목록을 보니깐 먼가가 한칸 당겨 올라갔다고 느껴졌다.

머가 빠졌을까....

아하 거기였군.

비공개니까 찾아 들어갈 수는 없고

그네들이 보낸 메일주소를 통해 들어가 보았다.

당신은 제명된 회원??????

허구 깜짝이야...

지엄하신 카페에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 쫒겨났나...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무례한 카페로군요. 메일을 띄웠다.

답이 왔다.

비공개로 해서 운영자가 제명시켰데요.

=====================================================메일 내용

화나셨나봐요

정보를 비공개로 바꾸셨다가

운영자에게 강퇴당하셨군요

카페 활동 목적이 사람 사귀는 것인데

정보를 비공개로 하면 성별과 나이도

모르는데 어떻게 친구할 수 있겠어요

널리 이해하십시오

aksgdms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RE]당신 좀 웃기는 사람이네.....
날짜 : Wed, 29 Jan 2003 15:57:00 +0900 (KST)
보낸이 : "***"
받는이 : "**"

이 양반아 당신이 초대했다고 당신 맘데로 축출......?

웃기는 인간이네...

그래 이유를 대봐요 왜 탈퇴인지...

그렇잖아도 넘 비밀스런 같아서 별루였는데...

내 참 어이가 없어서...

고향 인간이라고 참아보렸더니...

====================================================================

사람 사귀는데 무슨 비밀이 있다고 비공개에다가

남은 비공개하면 축출. 그것도 이유불문 축출이라...

당신들이 그런 규약을 정했더라도 초대를 해서 불렀으면.

이런 이유로 제명조건이라던지 힌트는 줘야 할 것 아니야.

정말 무례한 인간들이네

엄청난 비밀단체인가 봐...

에고야 혼났다.

축출당한게 더 나은 거야. 듀글뻔 했다.


'Writing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짱거리지 마라.  (0) 2017.08.21
사람이 소름끼쳐...  (0) 2017.08.21
카페 표류기  (0) 2017.08.21
비참한 날  (0) 2017.08.21
술 철갑하는 날  (0) 201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