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년 10월 18일
이번 계절에 가장 추운 날씨다.
지금 기온 -1도.
단단히 준비하고 나선 같은데 어깨가 서늘하다.
그래서 예비로 들고 나온 바람막이 점퍼를 덧입었다.
이렇게 추워지면 조깅을 계속할 수 있으려나
마스크를 쓰면 숨이 차겠지.
일단, 성재에서 내려와서,
오늘은 한정교로 달려 보자.
너무 찬 날씨라서 멀리는 가지 말아야겠다.
스토프...
오랜만에 보는 다리에서 멈추었다.
가흥교를 지나 내려가다가 지난 장마철에 철거되었던 다리가 다시 설치된 것을 보고 멈추어 섰다.
2키로 정도 뛰었겠다.
성애가 있는지 철판 다리 바닥은 약간 미끄러운 느낌이다.
건너와서 한판 찍었다.
초록 울타리는 롤러스케이트장.
멀리 가흥교가 보이고...
거슬러 올라간다.
건너온 다리 뒤돌아보며...
가흥교의 야경.
그 아래 징검다리.
파란 등이 켜져 있다.
참 대단한 발전.
폭포라는 곳에 도착
강건너 가로등 밑에는 삼정승 고택이 있다.
폭포가 있던 자리에는 작은 다리가 놓여 있다.
저 다리는 영주교.
앞에 보이는 작은 다리는
역시 다시 놓여진 다리(장마철에는 철거되는...)
이 다리 두곳으로 인해 활동 폭이 많이 넓어지겠지.
건너서 반대편을 향해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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