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4일
서천, 남원천 걷기(일원교에서 희방사역)
성재 올랐다가 서천교로 내려선다.
그리고 일월교까지 조깅으로 간다.(오늘은 왼쪽 둑으로 간다.)
오늘은 여유가 있는 날이니 풍기 방향으로 더 걸어보자.
일원교에 도착하니 아직 어둡다.
사실 사진이 더 환하게 나온다.
현실은 더 어두운 환경.
일원교 좌측에서 일원리 방향으로 찍음.
풍기 방향.
영주 방향.
우측에 하얀 연기는 가흥 농공단지의 모습.
어둠 속을 1.8키로 정도 걷다가 보니
안정소재지 동네가 다가온 것 같다.
지난번에 한창이던 교각공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나 보다.
봉암천교라고 명명된 것을 보니 이 물줄기는 봉암천이겠다.
완성되지 않은 다리를 건너서 둑을 따라 간다.
이건...
둑을 완전히 깎아버려서 길이 없다.
지나와서 뒤돌아봤다.
흙이 무너져내릴까봐 조마조마했다.
가지말라고 막아놓았지만, 길이 없다.
신안교도 아직 저데로 있다.
신안교를 지나쳐 둑으로 나간다.
안심교를 향해 간다.
전에는 안심교 아래로 지나갔지만,
오늘은 위로 지나간다.
오른쪽은 안심교.
왼쪽 길은 둑을 따라 가는 길.
남원천과 금계천 합수부까지 왔다.
좌측이 남원천, 우측 금계천.
전에는 둑으로 지나갔지만,
오늘은 둔치로 내려선다. 우측길.
둔치에서의 광경은 오직 수풀과 하늘.
징검다리도 있었구나.
뒤돌아 보니 아침 여명이...
저게 강아지풀 닮았는데...
수크렁이라는 식물이란다.
이윽고 풍기읍에도 가까와지고...
해는 떴으나 구름을 벗겨내지는 못하나 보다.
지난 번에 남원대교 아래로 지났으니
오늘은 위로 가본다.
풍기쪽을 한번 바라보면서
둑으로 계속 간다.
남원대교 상류로 인삼 축제장이 올해는 조용하게 넘기겠지.
천년 건강. 풍기 인삼. 다리
여기서는 무슨 글인지 잘 안보이지만,
강 건너편에서 보면 잘 보이겠지.
조금 더 올라가면 넓은 땅에 공사가 한창이다.
한번 들어가 보았다.
다시 둑으로 나왔다.
돌아갈까... 생각하다가 그냥 계속 간다.
그런데로 상류라서 모래가 아닌 자갈들이 보인다.
풍기1교에서,
지난번에는 바로 둑으로 가는 바람에 봉현 쪽 두산리로 들어서고 말았었다.
오늘은 풍기1교를 건너가서,
왼쪽이 아닌 오른 쪽으로 올라갈 것이다.
다리를 건너서 약간 되돌아가, 강 아래로 내려간다.
소백산역(희방사역) 5.7키로
이번에는 남원천을 똑바로 거슬러 올라갈 것이다.
바로 보이는 쪽 물줄기가 봉현 두산에서 내려오는 줄기.
남원천 줄기는 오른 쪽으로 올라간다.
초록색 교각은 새 중앙선로이다.
몸이 피로해지면, 거리는 멀게만 느껴진다.
수양버들 아래에는 잠깐 휴식할 공간이 있지만,
가는 길 우측으로는 과수원이 계속 나타난다.
인삼밭도 있고요.
저기 산자락에는 풍기온천단지가 있다.
개울이 약간씩 가팔라지면서 길도 덩달아 가팔라진다.
저기도 잠시 휴식할 수 있지만,
그냥 가자.
중앙고속도로 교각도 마지막으로 보면서...
저 굴만 빠져 나가면 희방사역이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면 마지막.
드디어 희방사역이다.
새 중앙선 공사로 인해 폐역이 되어 역사속에나 남아있을 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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