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남원천 하이킹(좌측)

2021년 8월 10일

서천, 남원천 하이킹

 

 

 

 

 

오늘도 성재를 돌아 서천교로 내려왔다.

그리고 안정 일원교까지 뛴다.

항상 오른쪽 둑길로 갔었지만, 오늘은 왼쪽 둑길로 가보기로 한다.

왼쪽 둑길은 길이 완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오늘 실험삼아 가보기로 했다.

일원교까지는 포장상태가 괜찮은지는 알고...

 

 

 

일원교 도착

 

여기서부터는 새로 가보는 길이다.

아니구나. 여기서 안정면소재지까지는 그래도 다녀본 길이구나.

그런데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네...

그때 도로 포장상태가... 포장이 안되어 있었던 같기도 한데,

 

그러니까 강건너 저쪽 오른 쪽으로 항상 다녔었다.

 

일원교를 뒤돌아봤다.

 

안정비행장 쪽의 들판도 바라봤다.

 

여기도 강바닥의 풀들이 지난 호우에 휩쓸렸던 흔적을 보인다.

 

가로 양쪽으로 전봇대가 늘어서 있다.

옛날 신작로에는 이런 풍경이 흔했었다.

지금의 전봇대는 검은 나무가 아닌 하얀 세멘기둥이다.

그때 신작로는 비포장으로 차들이 지나가면 먼지 흠뻑 뒤집어 쓰지만,

지금은 잘 포장된 도로이다.

그때로 돌아가면 불편할까?

 

소백산 중턱엔 옅은 구름들이 몰려있고... 

 

강줄기는 약간 왼쪽으로 돌고 있다.

 

왼쪽으로 돌면서 안정면 동네가 시야에 들어온다.

 

포장 안된 도로가 나타난다.

아직 미완의 다리가 보인다.

 

이런, 곱게 지나갈 수 없네.

 

다리 위에 올라서 보니 아직 공사중.

 

강 건너에는 농업기술센타가 보이고...

 

강을 따라 비포장인 길이 보인다.

 

신안교 개체공사는 아직 현제진행형.

 

신안교 지나 다시 비포장 길이 보인다.

 

신안교 임시 가교.

 

여기서부터는 처음 가보는 길이다.

이쪽에 길이 있는 줄도 몰랐다.

 

잠시 비포장.

 

신안교 뒤돌아 보고,

 

저 다리는 안심리로 들어가는 안심교.

 

갈림길이다.

오른 쪽으로 간다.

 

안심교 밑을 지나...

 

다시 둑으로 올라서네

 

결국은 다시 만나는 길이었다.

좌측 아래쪽에서 올라옴.

 

풍기읍내가 흐릿하게 보인다.

쾌청한 아침은 아님.

 

좌측으로 생현리 마을.

 

음... 큰엉겅퀴겠지. 예쁘게도 피었네.

 

건너편에 생현2교 다리가 보인다.

 

이쪽에 저 다리는?

 

생현1교이다.

 

여기까지 서천이다.

앉은뱅이 다리 위쪽의 하천은 금계천이고, 왼쪽에서 내려오는 하천은 남원천이다.

 

계속 이어지는 길...

진작에 와 볼걸.

 

풍기에 다가가고 있다.

 

아래 둔치로도 길이 있었네.

 

운학교 도착.

 

순흥통로가 되겠다.

 

이제 밑으로 내려가야겠다.

 

운학교 한번 돌아보고...

 

이제 남원천 둔치를 걷는다.

큰... 강아지풀 군락을 지나간다.

 

제초작업이 한창이다. 

아직 7시 반 밖에 되지 않았는데,

 

남원대교. 카카오맵에는 풍기인삼교라고 표시되어 있다. 왜 그럴까?

 

남원대교 밑을 지나면,

 

건너편에는 풍기인삼축제 행사장이 보인다.

 

인도교 다리도 놓여있네.

 

무엇을 연출할 폼일까?

 

징검다리도 정감스럽게 놓여있다.

 

더 올라가 보자

어디까지 갈 수 있으려는지.

 

직진하여 가 보았으나,

 

여기까지 끝이다.

 

위로 올라왔다.

여기도 제초작업.

 

아직 길은 계속된다.

 

건너편 쪽엔 작은 개울이 합수되고 있다.

 

무슨 싸리일까?

위쪽으로 꽃이 모여서 피어있구나.

 

오늘 새로운 길을 따라 많이 걷는다.

 

풍기1교.

 

 

건너서 또 길이 있다.

 

비포장이면서 자갈들이 울퉁불퉁하여 걷기에 좀 불편하다.

 

호두열매도 가을을 익히고 있으며,

 

계속 가면 남원천이 이어지는 거겠지.

 

강줄기가 이쪽으로 돌았던가?

 

가까와져야 하는 새 중앙선 철로가 점점 멀리 보인다.

 

아뿔싸... 이 방향은 두산리 쪽에서 내려오는 하천이다.

 

물줄기도 작아지고, 폭도 많이 좁아졌다.

 

그렇지. 이쪽으로 나왔구나.

 

두산교.

 

옥녀봉 가는 길. 국립 다스림으로 가는 길.

 

아까 풍기1교 까지가 좌측길로는 남원천의 마지막 길이었다.

풍기1교부터 옥녀봉쪽으로 갈라지는 하천쪽으로 들어섰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