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트래킹

2021년 7월 22일

서천 트래킹

 

 

 

 

오늘도 철탄산 성재 돌아서 서천폭포로 내려와서 산길샘을 실행시키고,

서천교 건너서 서천 좌측 둑을 따라 조깅한다.

조깅시는 사진을 찍고 싶지 않다. 

그냥 무심히 달려 일원교 근처까지 올 수 있었다. 거의 4키로 조깅했다.

나 자신에게 징하다.

학교 운동장 반의 반도 못 뛰어 숨차 헐떡거릴 때가 반년 전이었는데...

이제는 이까지 뛸 수 있게 되었으니...

 

 

일원교를 바라보며 조깅을 멈추었다.

 

일원교를 지나서 계속 서천둑을 가고 있다.

 

서천은 영주의 젖줄이 아니려나...

소백산에서 발원한 많은 지류들이 서천으로 모여들어 내성천과 합류한다.

 

그래서 그런지 수량도 많고 폭도 넓다.

 

다른 하천들 보다 정비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름 모를 꽃을 보고 멈추어 섰다.

작년 한 해는 식물에 대해 공부 정말 열심히 했다.

그러나 올해는 그 근처에도 가고 싶지않다.

알면 알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식물 이름 알기...

끔찍스럽도록 분화되는 식물이름들...

그런데도 또 멈추어서 사진을 찍는다.

 

마주나기에 6갈래인가...? 석죽과일까?

 

시원하게 뻗은 둑방.

 

숱하게 와서 물고기 잡던 곳들...

이제는 잡으라고 해도 별로 하고싶지 않은...

 

건너 쪽에 ...

 

왜가리 혹은 백로가 몇마리인지 세어 보세요.

보기 드문 광경이다. 백로와 왜가리가 각자 거리를 띄어서 지키고 있다.

황금어장인가 보다.

 

안정면 소재지 신전리가 보인다.

 

소백산 비로봉, 연화봉도 보인다.

 

잠깐 아래로 뒤돌아 봄

 

신전리. 안정면사무소도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신안교 개체공사가 진행중임

 

지나서 또 진행한다.

 

계속 가려고 했으나

데리러 왔으니

그만 가기로 함

 

 

16,214 걸음. 9.727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