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와 인근동네/영주 모습들

정도전 부친 정운경 묘소 찾기 2

날마다 추억 2020. 10. 10. 09:50

2020년 9월

 

일전에 정도전 부친 묘소를 찾으러 갔다가 다른 곳만 맴돌다가 왔었다.

그래서 오늘 겸사 근처에 유적들도 둘러보고 정도전 부친 정운경의 묘소를 찾으러 나섰다.

모두 영주시 이산면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재들이다.

 

 

이산면 용상리 칠성루 및 휴계재사. 경상북도 유형문화제 제174호

 

 

맨 좌측에 칠성루가 있고

전면에 보이는 부분이 휴계재사이며

뒷쪽에는 상망동에서 옮겨온 방산서원이 있다.

 

 

 

이 분은 나의 조상님이기도 하다.

 

 

 

뒷쪽에 있는 방산서원.

 

 

다음은 이산면 두월리에 있는 괴헌고택 및 덕산고택을 찾아러 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며칠 뒤에도 다른 방향에서 찾으러 들어가 봤는데....

 

영주댐이 생기고 매몰지가 되어버린 길을 따라 들어가 봤더니...

길은 끊기고...

 

빈터만 공허히 남아있었다.

 

1. 처음 가려고 했던 길. 길 없음

2. 두번째 가려고 한 길. 길 없음

3. 세번째 길. 폐쇄된 길이나 고택 위치까지는 갈 수 있었음.

어디로 이전하였는가 본데, 아직 지도상은 표시되지 않았나 보다.

결국 두 고택은 찾지 못하고 다음 목적지로 간다.

 

 

지난번 가본 만취당에서 북쪽으로 1키로 덜 가면 반학헌고택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40호 

 

특이한 건물이다.

 

일제시대 건물 같은 느낌이다.

앞에는 연못도 있고...

 

 

 

그런데 고택의 이름이 다르다. 구은고택이라고 한다. 지도상 이름과는 다르다.

 

그 바로 뒤에 수리하는 건물이 있다.

구은고택 보수공사라고 그런다.

저 건물이 본 건물인가 보다.

 

나중을 기약해야겠다.

우측에 조금전 네모난 건물로 들어가는 문이 보인다.

 

 

이제 마지막으로 내성천을 건너 정운경 묘소를 찾아간다.

좁은 길을 걸어서 얼마를 가니 보였다.

좌측은 재사같고... 우측은 문천서당이다.

문천서당을 문천서원으로 찾았으니 다른 곳이 나올 수밖에...

 

 

모현사라...

 

 

조금 더 올라가니 묘소도 나온다.

 

 

그런데 이 팻말은 무엇이지?

성이성은 성춘향의 소설의 실제 주인공이라고 알고 있다.

계서정이 540미터 가면 있다고...

그래서 호기심을 견디지 못하고 계서정을 찾아 나선다.

 

계서정은 무엇인가...

별 생각없이 찾아가다가 보니 너무 많은 자료들이 있어서

다시 한 페이지를 할애해야겠다.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