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와 인근동네/영주 하이킹

중앙선 복선화 현장 2

날마다 추억 2020. 10. 10. 09:19

2020년 7월 31일

 

 

 

 

아침 4시반.

간단한 복장으로 집을 나선다.

30분여 걸으면 성재에 오를 수 있다.

 

계속 내리는 장맛비가 잠시 그치고

주변은 안개로 덮혔다.

 

 

 

오늘은 서천폭포 쪽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서천변을 더 걸어보고 싶다.

 

영주시 수원지에서 설치한 보.

 

강 건너 아파트.

 

근래에 준공된 가흥-상망 우회도로.

 

 

조금 더 올라가니 철교가 나온다.

중앙선 복선화가 완료되면 저 길은 철거되겠지.

 

새로 설치되는 복선화 철도 교각.

 

계단이 있다.

Y말뚝만 박아놓고 울타리는 아직 치지 않았다.

올라가 본다.

 

시원하게 뻗은 철로...

 

얼마지 않아 철마는 이 길을 달리게 되겠지.

너는 오른 쪽으로 나는 왼쪽으로...

상하행선 절대 같은 선로를 이용하지 않겠지.

 

가흥-상망 도로와 기존 도로가 만나는 곳이 보인다.

 

터널 위로는 가흥-상망 우회도로가 지나가고 나오는 곳도 보인다.

 

 

 

 

 

 

 

 

 

우측으로 기존 철로가 보인다.

 

뒤돌아 봄.

좌측 기존 철로.

 

다시 한번 전방을 바라보고...

 

옆으로 내려온다.

저 끝에 보이는 산을 뚫고 영주역으로 기차는 간다.

 

옛 생각이 나서 수원지 쪽으로 가 보았다.

저기서 우로 틀어 철길을 건너야 하는데,

새 철로가 길을 막아버렸다. 이 길은 막다른 길이 되어버렸다.

 

다시 돌아나와 새 철로 밑으로 지나간다.

앞에는 구 철로.

 

위는 신터널, 아래는 구터널

 

계단이 있어 또 올라가 본다.

 

작업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직 이른 시간인데...

지금 7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