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와 인근동네/영주 하이킹

가흥 상망 우회도로 공사 현장 탐방

날마다 추억 2018. 6. 29. 09:23

아침에 일어나 성재오를 준비 합니다

생각해보니 어제 가평 유명산 가려고 하루 쉬었으나 집안일 관계로 취소...

왠지 억울한 생각...

그래서 오늘은 성재보다 좀더 멀리 걸어 보련다.


성재를 올라서 2성재 쪽으로 내려오면 좌측으로 어두운 길의 흔적이 보입니다.

어스름... 길의 흔적을 따라 내려가면...


무슨 신이라고 하나요?

무속신들을 모신 곳들이 보이고요...


말라 버린 샘물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근처에는 무속행위를 금지한다는 경고문이 보이죠.

신이 다 방어해 줄거라고 확신하는 듯...


조금 더 내려 가다가 보면,


쑥부쟁이 밭을 지나...


상망 가흥 우회도로가 위로 지나가는 굴을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또, 좌측으로 길의 흔적이 보입니다. 무엇이 있을까? 이놈의 궁금증....


예 이런 곳이었군요.

인간이 있음에 만물이 있음을...

즉 내가 모든 것을 만들어 내는 것. 신도, 종교도... 내가 없으면 끝인 것을...


조와천이 보입니다. 영주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하천인 같습니다.



뭐야? 안 찍힐 줄 알고 눌렀더니 찍혔군요.

아침부터 날벌레들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미류나무가 매우 큽니다.

저기에 저렇게 큰 미류나무가 있는 줄은 첨 알았네요.

우리 어릴 때는 가로수가 거의 미류나무였습니다.

이거 천연기념물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드디어 도로공사중인 곳으로 옵니다.

어디로 올라갈 것인가?

전에 못 가게 하는 같았는데...

지금은 매우 이른 시간입니다. 6시경.


철도 복선공사. 시내쪽으로 보면서 찰칵.



저 구멍으로 새 철도가 놓이는 같습니다.


드디어 다리로 올라가는 길을 찾았습니다.


원을 그리면 도는 그 안쪽으로 배수로들이 도형적으로 그려져 있군요.


아... 가흥공단 쪽으로 보면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뒤돌아 철탄산 쪽을 보았습니다.


음... 공사기간이 무척 긴 도로죠.

유용할 같습니다.


아래로 내려다 보며 서천을 찍습니다.


멀리 좌측 부분에 철탄산이 보이네요.


멀리 새 철교다리공사장도 보이고...


아스팔트 포장이 없는 다리는 다소 썰렁합니다.


여기는 초벌 포장이 되어 있네요.


그렇게 자꾸 걷다가 보니, 우회도로 교차점 부근에 까지 오는 같습니다.


저 밑 터널을 통과하여 안동, 예천으로 가거나, 좌우로 빠지면, 시내나 풍기로 가게 됩니다.


안정 들쪽으로 보면서...


빨리 공사가 완료되어 영주에 교통이 더욱 깔끔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좌측 들어오는 길을 따라 나갑니다.


하수도 공사의 끝 지점이네요. 옆엔 소망장례식장이 있습니다.


택지 쪽을 보며 한 컷.


서천교 올라서서 위쪽을 보며 찰칵.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