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엊그제 봐놓은 길을 따라 가보려고 합니다.
엊그제보다 길이 좀 머니 지름길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대승사를 보고서 지나갑니다. 숫골 끝지점에 있음.
이 코스는 처음부터 좀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철탄산까지 계속 오르막을 오릅니다.
나는 왠간하면 철탄산을 거쳐 성재를 가려고 합니다.
우리 모교 뒷산이니까요.
응? 들판에 피는 달맞이꽃이 산에도 피는군요.
야산이지만,
소나무 길을 피톤치트 맡으며...
유산소운동도 하여가며... 헉헉...
솔나물이던가...? 마타리꽃
이름이 머리에서만 뱅글뱅글 돕니다. 망각... 등골나물?
자신있게 오이풀. 오이냄세가 난다죠.
엊그제 저기 갈림길인 줄 알았는데 한참 더 가야 하네요.
갈림길1
갈림길2
갈림길3
조금 긴 계단을 지나...
ㅈㅓ 갈림길이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안개가...
신비스럽게 보입니다.
전설의 고향이라도 보고있다면, 鬼스럽게 보이기도 하겠네요.
이 길은 비교적 순탄하네요.
엊그제는 풀들도 많고 거미줄도 많고 하였는데...
길을 잘못 든 같습니다.
아! 성불사...
음악책에 나오는 성불사 말고...
올라가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그렇찮아도 성불사가 어떻게 생겼나 궁금했는데,
오늘 본의 아니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철탄산도 나름 넓은 산이어서 골들이 꽤 있습니다.
ㅇㅗ오늘은 이 골을 탐방한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이쪽 저쪽 작은 골들 안에는 역시 인류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멀리서 보았을 때 허옇던 동네..., 택지이려나?
오늘은 성불사 길을 엉겁결에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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