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텃밭 이야기

톡톡이 새끼

날마다 추억 2017. 8. 22. 14:42

2012.06.08. 17:14



톡톡이 새끼가 올해도 약 올린다.(요기 새끼는 어린 뜻이 아닌 욕임 ㅋ)

 

 작년에도 약올리더니 올해도 또 약을 올린다.

 

작년에 치던 약을 찾아 약을 조제해 뿌렸는데...

얼마나 진하게 쳤는지 배추가 말라 죽고 있다.

 

그래도 톡톡이는 벼룩만한 것이 덜 죽고 돌아 다닌다.

네 이 놈을.... 동동동...

 

 

 요건 좀 괜찮는 같은데 뒤에 약을 다시 쳤는데 농도 조절 잘못해서

다 뽑아내고 말았다. 열불나

 

다시 뿌려 나는데 또 톡톡이 발생

약 농도를 더 희석했지만 역시 독한가 보다.

이것도 다 말라서 뒤집고 다시 뿌리다. 

 

 

 

꼬인다 꼬여 밸밸 꼬인다.

앵? 동그랗게 꼬인다. 

세개 따 먹었는데 벌써 저런 것이 나오면...

심상찮은 조짐이다.

마한 놈의 톡톡이(배추벼룩잎벌레)...

아우씨 올해도 배추 열무는 재대로 먹어보지 못하려나...

 

 


 

 

 
 ###                            12.06.08. 17:29
보는 사람도 참 안타까움이 느껴지네!!
오이가 밸밸 꼬이는 원인이 뭐제??~~~@@
새끼소리 나올만도 하네!!~~ㅋㅋ
 
 ***                            12.06.08. 21:47
안타까워 해 줘서 고마버 흑흑흑 黑黑(음 이 글자는 아닌가.........)
밸밸... 말 그대로 골골... 과 비슷할까...
내가 아는 지식으론 영양이 골고루 가지않아서 밸런스가 틀어진거로 보면 될거야.
그러니가... 정상 생육은 아닌거지
 
 
 ##                            12.06.08. 19:03
에고!!
열무에 무슨약을 말라 죽도록 많이 치남?
싹 뽑아뿌고 다시 심으시게
톡톡이새끼 안 생기는 약 <인체에 지장없음>농장가면 가져다 주까
오이가 꼬여도 예술적으로 꼬였다 ㅋㅋㅋ
 
 ***                            12.06.08. 21:50
누가 말라 죽도록 치남...
조절을 잘못 한거지.
솔직히는...
대강 감으로 부어서 물 희석하지 ㅋㅋ
그래도 지금까지는 잘 했었는데...
치는 약 이름이 뭐얌?
 
 ##                            12.06.09. 16:16
이름이 뭔지 지금은 모르제
그걸 외우는 정도면 내 이러고 사나?
여자 장관정도는....ㅎㅎ
농장 사물함에 가서 외어 올께 ㅋ
 
 
 ###                            12.06.08. 22:01
톡톡이가 뭔가?했더니.. 배추 벌레구나!
오이가 히얀 얄굿게 생겼다.
이게 모두 비정상이구나.
고놈의 톡톡이 새끼가 탄산이를 울게 만드내.
내가 어떻게 할수도없고....
 
 ***                            12.06.09. 10:02
배추나비 알 못낳도록 방충망 쳤더니 글쎄.
조 쬐끄만 놈이 더 괴롭히네.
차라리 배추벌레면 잡아내는 재미라도 있으련만
조놈은 참깨만한 것이 근처에 가면 톡톡 튀어 달아난다네. 열나 부글부글...
 
 
 ###                            12.06.08. 22:19
와하하.....배꼽이.....푸후....저런 밸꼴린놈 같으니.....불만있으면 주인님한테 말로 하면 누가 칼로 목을 따겠냐??? 나뿐넘....밥주고 물줬으믄 허리펴고 똑바로 보믄서 바른말로 불만 털어놀 것이지....톡톡이 샤키 담으로 나뿐 자세 아니가?? ..ㅋㅋ...산아...울지마라...자세 틀린놈 치고 대성하는넘 없다 아이가.....
 
 ***                            12.06.09. 10:05
ㅎ...
밸밸 꼬여도 이쁘게 꼬였으니 보기는 좋네
사진 찍어 기념으로 남겨서 두고두고 봐야지.
 
 
 ***                            12.06.10. 10:17
자폭!!!!!!!!!!!!!!!!!!!!!!!!!!!!!!!!!!!!!!!!!!!!!!!!!!!!!!!!!!!!!!!!!!!!!
열불>>>>>>>>>>>>>>>>>>>>>>>>>>>>>>>>>>
오늘 아침에 들여다 보니까.............................................................
징그러운 그놈들이 스멀스멀]]]]]]]]]]]]]]]]]]]]] 못참아
배추는 마르는데 저 놈들은 죽지 않는다?
A 쓰 8 바퀴킬라 들고 돌격>>>>>>>>>>>>>>>>>>>>>>>>
쓔왁>>>>>>>>>>>> 쓔왁>>>>>>>>>>>>>>>>>
디져라 디져....... 드디어 자폭하고 말았다.
이제 어쩌지?
 
 
 ###                            12.06.10. 12:19
자폭!!
ㅋㅋㅋ
 
 ***                            12.06.10. 12:31
으하하
자빠지는 놈들을 보니 속이 시원하더군...
마눌... 왈
씨앗값 내놔!!!!
 
 
 ####                            12.06.14. 11:25
내한테 약있는데 주까?
 
 ###                            12.06.14. 20:49
보내줘봐봐..ㅋㅋ

'Writing > 텃밭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휴 마눌님  (0) 2017.08.22
태양님이 나에게 거짓말을 하였네  (0) 2017.08.22
언제 잡아 먹지...  (0) 2017.08.22
마당농사 3년차  (0) 2017.08.22
표고버섯을 안주로 막걸리 한잔 사겠습니다  (0) 201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