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사는 이야기

재미없는 실화...

날마다 추억 2017. 8. 22. 14:39

2012.04.22. 05:59



두시 넘어 깨어서 ..........

재미없는 실화...

기억해서 며칠을 걸려 만든 글...

올려 본다.

 

 

=======================================

1화

 

토욜... 쉬는 날이다.

마눌은 등산 가고

큰 딸이 아침 먹잔다.

 

어...?

내 젓가락을 보니 짝짝인 거야.

그것도 길이가 무려 3센티 정도나 차이가 나는거야

나는 젓가락이 짝찍인 것도 모르고 그냥 먹고 있었드랬다.

밥그릇의 밥은 이미 몇 숟갈 남지 않았어

이상하게 젓가락질이 어색하더라니...

나 어때?

 

 

2화...

 

교차로를 지나려고 하고 있었어...

어어!!!

저녀석이...

좌측 길에서 타이탄 같은 차 한대가 쑤욱... 들어왔어...

안정비행장 가기전의 길은 편도 3차선이자나...

녀석이 양심이 있으면 좌측 차로를 타고 조심스럽게 들어올 일이지... 

내 차선인 직진선까지 밀고 들어오자나...

궁시렁궁시렁... 그 차 뒤를 따라가면서 궁시렁...

 

가만...

그때 신호가...

빨간 불이었어?

내가 잘못한거야?

야들아.......... 다 불렀나?

내가 잘못 했냐?

 

오래 전에 시력이 나빠지면서

키토산을 우르사로 알고 먹었다던지...

김현기는 여관에서 아침에 나오며 모기약을 머리에 뿌린 적 있지.

스프레이인 줄 알고 그런 것 시력 탓이지만...

 

저건 무슨 정신이어야 저러는 것이야?

 

엊그제 선거날에는 근무지를 착각해서 엉뚱한 곳으로 갈 뻔했다.

오계1리에 2투표소가 있는데

나는 여륵2리에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그 전날 투표장을 설치하는 것을 봤으니 망정이지...

새벽 다섯시에 여륵2리 깜깜한 회관을 보고 있을 나를 ,.... 끔찍하다.

참고로 오계1리는 사무실에서 11 시 방향 15리,

여륵2리는 5시방향 20리 정도 되는 같다.

 

 

 
 ###                            12.04.22. 07:37
참 재미있네!.~~~ㅎㅎㅎ
 
 ***                            12.04.22. 20:51
ㅎ 내가 생각해도 웃겨......
 
 
 ##                            12.04.22. 08:24
내 암만 생각해도 이해 안가네
천하의 탄산이
짝짝인 젓가락은 옆지기가 아닌 이쁜 딸이니까
안정비행장 건수는 태양빛 방해도 없는데 왜?
키토산을 ~우루사로
투표장은 뭐꼬?
전날 과주?
 
 ***                            12.04.22. 20:52
아이구 심각하게 읽지마라.....
나는 일상이라고 생각한다.
 
 
 ###                            12.04.22. 10:13
머라고 말을 해줄까!
 
 ***                            12.04.22. 20:52
꼴리는........ 쉿........... 대로.......
 
 
 ###                            12.04.23. 00:27
난 숫자개념이흐릿하고 계산도 잘 안되고 글씨도 띄워쓰기가 잘 안된다.생각이 캄캄..
어쩌지? 탄산은 깊이 사색하다가 잠시 삐딱선 탄것것은데...
난 어쩌누? 검사해봐야되는거 아녀??
 
 ***                            12.04.23. 14:56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리랑 웃겨 주려구 실수한겨...
 
 
 ####                            12.04.23. 12:49
심각하다...ㅎㅎㅎㅎㅎㅎㅎ어릴적부터 그런 증상은 없었제?
 
 ***                            12.04.23. 14:57
치매 전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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