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5. 19:50
우리집에 미나리꽝 있다. 실력이 매주라서 물이 고이지도 않고 빠지는가 보다. 그래서... 나는 물미나리 말고 그냥 밭미나리 수확해 먹으려고 작정했다. 머
그런데... 저 개미 넘의 시키 정말 미워 죽겠다. 미나리 옆으로 구멍파고 들락날락거린다. 약을 치기는 죽어도 싫고...
옳거니... 작전을 세웠다. 소위 개미왕국 익사작전... 새는 물보다 더 많이 물을 넣으면 미나리꽝은 물바다가 되겠지. 그러면 개미시키들 익사할 것이다.
어제 낮, 밤.... 익사작전을 펼치고 살펴보았는데... 여전히 익사하지 않고 돌아다닌다. 작전에 무슨 차질이 생긴 것이지... 오늘 오후 또 익사작전을 한번 더 펼치고 살펴보고 있다.
음... 제발 좀 죽어줘라 개미시키들아... 울 마... 수도세 많이 나왔다고 하면 오리발 내밀어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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