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9.
광안리해수욕장
당신과
내일...
부산 마지막 사촌의 결혼 날입니다.
사촌은 아버지가 고인이 되셨기에 내가 혼주자리에 앉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루 일찍 가서 시끄러운 분위기라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부산행 버스를 타면 되겠는데...
대구까지 버스로 가서 기차를 타자네요.
그래 맘데로 하슈...
동대구 도착했습니다.
모처럼 온 동대구역, 버스와 기차가 공존하고 있는 같습니다.
기차는 부산역으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식장 가까운 연제동 부근에 숙소를 예약했는데...
사촌은 굳이...
광안리해수욕장에 호텔을 예약해 놓았다고 하여
취소하고 광안리로 갑니다.
호텔 로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아!!!!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다소 억울한 기분이었던 것이 싹 날아갔습니다.
얼마전 상견례때 왔을 때보다 경치가 틀립니다. 왜?
내려다 보는 맛일까?
시야가 확 트여서인지
너무 시원하고 즐겁습니다.
광안리대교도 내려다보니 더 아름답습니다.
보는 위치에 따라 느낌도 많이 다른 같습니다.
설명이 그렇게 필요한 같지 않네요.
바닷가에 왔으니...
우리는 친지들과 같이...
추릅....
뷰가 해운대해수욕장보다 못하다는 인식이 바뀐 하루입니다.
1일차 마무리합니다.
'여행·산행·야생화 > 설레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합천 천불천탑 탐방 (0) | 2019.03.06 |
---|---|
금강송휴게소와 죽변항 (0) | 2019.03.02 |
변산반도 채석강과 격포항 (0) | 2018.12.03 |
고군산군도 여행 (0) | 2018.12.03 |
광안리해수욕장 (0) | 2018.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