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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분류

날마다 추억 2018. 12. 28. 15:03

동물의 분류 (pets_class)


[학습내용]
본 항목에서는 생물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으로서 분류와 진화과정등을 학습토록합니다.

1. 생명현상

사람도 생명체로서 우리는 흔히 생명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곤 한다. 그러나 생명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언어로 정의한다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다. 엄밀한 의미에서 우리는 생명을 알 수 없다고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할 것이다.나 자신을 "나"라고 하듯이 한 독립된 개체를 의미하는가? 아니면 하나의 과정인가? 흐름인가? 집단현상인가? 일종의 경향성인가? 생명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에 매우 복잡하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생명현상은 생명과 관련이 없는 분자, 원자, 전자의 운동에 의한 것이나 단순하게 환원론적으로만 이해한다는 것은 더욱 많은 의문을 남길 것이다.언제나 참된 지식은 문서화되거나 분석되기 어려우며 그것을 분석하려고 할 때 그것은 진실에서 멀어져 간다. 또한 아무리 과학적인 분석법을 통해 생명현상을 이해했다 하더라도 왜 생명현상이 일어나느냐고 물으면 아무도 대답할 수 없다. 아마도 그것은 영원히 인간의 종교성으로 남을 것이다. 어쨌든 생명을 상기해 보는 일은 대단히 흥미로운 일 중의 하나이며 생명을 이해하는 일은 바로 인간자신의 삶을 이해하는 길이 될 것이다!  

2. 생명의 탄생과 진화

지구의 나이는 약 50 억년이며 최초의 생명체는 35~40억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다.최초의 생명체는 단세포로 이루어진 박테리아와 비슷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모든 생명체는 세포로 이루어 져 있고 어떤 생명체이던 간에 동일한 화학적 구성물질로 되어있다.이는 바로 오늘날의 많은 생명체가 단세포 생물에서 분화,진화되어 왔을 것이라는 강력한 증거가 된다.최초의 다세포 생물은 해조류와 해면동물이었고 그 후 분화를 거처 자포동물, 극피동물, 절지동물, 연체동물 등이 나타나고 최초의 척추동물인 어류가 나타났다. 물 속에 사는 어류에서 양서류로 진화하였으며 그 후 물을 떠나 최초로 육지에서 살게 된 파충류로 진화하였으며 이들 중의 일부는 하늘을 나는 조류로 진화하였고 일부는 포유류로 진화하였다. 척추동물 중 포유류는 가장 진화된 동물로서 대부분이 생태계에 있어 먹이사슬의 상층부를 차지하고 있다. 생물진화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진화의 명확한 유연관계를 규명 하기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많은 생물정보가 축적됨에 따라 매우 신빙성 있는 유연관계가 밝혀지고 있다.

[지질연대표]

시대구분

시작연수

 기  별

 기 간( 백만년)

생물의 출현과 분화

신생대

65,000,000

제4기

.

.

현세

지난10,000년

.

플라이스토세

2

4만년전 네안데르탈렌시스 출현, 인류역사의 시작

제3기

.

.

플라이오세

2~6

침펜지와 사람 조상의 출현

마이오세

6~23

성성이출현

올리고세

23~35

구세계원숭이 분화

에오세

35~54

영장류의 분화(원원류와 진원류)

팔레오세

54~65

영장류 조상출현

중생대

225,000,000

백악기

65~135

공룡의 멸망.대부분의 포유류 조상시작

쥐라기

135~197

파충류,공룡의 번성

트라이아스기

197~225

포유류의 조상출현

고생대

570,000,000

페름기

225~280

조류의 출현, 가장최근의 대륙이동

석탄기

280~345

양서류, 파충류 출현

데본기

345~405

연골어강 출현,곤충의 출현

실루리아기

405~425

판피어강 출현

오르도비스기

425~500

최초의 척추동물인 무악어강의 출현,식물이 육지에 상륙

캄브리아기

500~570

식물의 시작

선캄브리아대

45억년(지구탄생)

.

6억5천만년전

동물들의 대량 멸종

10억년전

동물의 기원

20억년전

진핵생물 출현

30억년전

원핵생물출현

35억년전

최초의 화석기록

45억년전

지구형성

 

3. 생물의 분류

생물체를 동정, 명명, 분류하는 과학을 분류학(Taxonomy) 이라고 하고 이들의 진화관계를 탐구하는 것을 계통학(Systematics) 이라고 한다. 생물을 분류하는 범주는 일반적으로 계(Kingdom), 문(Phylum)(식물학에서는 Division), 강(Class), 목(Order), 과(Family), 속(Genus), 종(Species), 아종(Subspecies)의 단계로 설정되며 각 단계 밑에는 아문, 아강, 아목 등과 같이 중간단계가 설정됨. 계에 대한 학자들의 의견은 계속 변화되 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5 분류법에 대해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① 모네라계(Monera): 원핵생물 및 박테리아
② 원생생물계(Protista): 대부분의 단세포 원핵생물
③ 균계(Fungi): 대부분 다세포성, 기생 생활형, 부식성 생물
④ 식물계(Plantac): 다세포성 광합성생물
⑤ 동물계(Animalia): 다세포성 동물

4. 동물의 분류

동물의 분류도 위와 같이 분류되는데  이와 같은 단계설정은 동물의 분류상 특정동물의 위치를 보다 명확하게 하기위한 수단이 됨. 동물의 분류는 형태학, 발생학, 화석학 등을 종합하여 이루어지는데 어느 특징들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분류가 달라 질 수가 있음. 화석자료가 많은 척추동물 군은 거의 완전한 계통분류가 되어 있으나 하등동물의 상호관계나 하위의 분류체계는 학자들에 따라 다른 부분이 많음. 생물의 분류는 대단히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로 볼 수 있음.
일반적으로 동물의 문은 약 30개 문으로 분류하며 30개 문중 척삭동물 문은 현생동물 중 가장 다양한 분화를 거처 지구상의 수많은 생태적 지위로 분산되어 있으며 인간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또한 절지동물 문은 곤충을 포함하는 문인데 곤충은 총 동물 약125만 종류 중 3/4을 차지할 정도로 그 종류면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함. 그 외 우리가 흔히 접하는 동물 문으로서는 환형동물 문(지렁이 등), 연체동물 문(달팽이 등), 극피동물 문(불가사리 등) 등이 있음.

[동물의 문]

동물의 문

주요 종류

원생동물문

유글레나, 트리파노소마, 야광충, 아메바, 말라리아원충, 짚신벌레, 종벌레, 아키네타 등

해면동물문

흰나팔해면, 유리해면류, 호박해면 등

강장동물문

히드라, 해파리류, 나팔꽃돌산호, 해변말미잘 등

유즐동물문

풍선빛해파리류, 띠빛해파리류, 오이빛해파리류 등

편형동물문

플라나리아, 간디스토마, 간흡충, 갈고리촌충, 민촌충 등

중생동물문

이배충, 직유충 등

유형동물문

끈벌레류

악구동물문

악구벌레 등

윤형동물문

수생바퀴벌레류, 물수레벌레 등

복모동물문

카이토노투스류, 마크로다시스류

동문동물문

극피충류

선형동물문

편충, 요충, 회충 등

유선형동물문

연가시류, 바다유선충류

구두동물문

구두충류, 신극문충류 등

곡형동물문

방울벌레 등

촉수동물문

비벌레류, 주머니이끼벌레, 자루이끼벌레, 개맛 등

성구동물문

별벌레류

새예동물문

새예벌레류

연체동물문

네오필리나, 군부, 네오메니아, 뿔조개, 전복, 소라, 달팽이, 꼬막, 홍합, 굴, 대합, 재첩, 꼴뚜기, 참오징어, 낙지, 문어 등

의충동물문

개불, 보넬리아 등

환형동물문

참갯지렁이, 검정갯지렁이, 흡구벌레류, 실지렁이, 참지렁이, 거머리류

오구동물문

혀벌레 등 기생성

완보동물문

곰벌레류

유조동물문

발톱벌레

절지동물문

전갈,진드기, 거미, 검은큰따개비, 거북손, 갯가재, 갯강구, 가재, 꽃게, 털노래기,지네류,곤충 등

모악동물문

화살벌레류

유수동물문

무초신동물류, 다대신동물류

반색동물문

간벽충류

극피동물문

바다나리류, 불가사리류, 성게류, 해삼류 등

척삭동물문

아래와 같음

 

[척삭동물문의 분류]

척삭동물문

미삭동물

 

두삭동물

 

 

척추동물

 

 

 

 

 

 

 

 

 

 

 

 

 

 

 

 

 

 

 

 

어상강

무악어강, 판피어강, 연골어강, 경골어강

사지상강

 

 

 

 

 

 

 

 

 

 

 

 

 

 

 

 

 

 

 

양서강

무족영원목, 도룡뇽목, 개구리목

파충강

거북목, 도마뱀목, 옛도마뱀목, 악어목

조류강

27개목

포유강

 

 

 

 

 

 

 

 

 

 

 

 

 

 

 

 

단공류(알을낳는포유류)

단공목(Monotremata)

유 대 류(주머니 포유류)

유대목( Marsupialia)

태반류(태반 포유류)

 

 

 

 

 

 

 

 

 

 

 

빈치목(Edentata)

유인목(Pholidota)

토끼목(Lagomorpha)

설치목(Rodentia)

영장목(Primates)

피익목(Demoptera)

익수목(Chiroptera)

식충목(Insectivora)

식육목(Camivora)

고래목(Oetacea)

관치목(Tubuildentata)

소  목(Artiodactyla)

말 목(Perissodactyla)

바위너구리(Hyracoidea)

장비목(Proboscidea)

바다소목(Sirenia)

태반류 16개항목

 

5. 생물다양성의 보존

인구와 경제가 팽창하면서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훼손되어 각종 생물이 우리 주변으로부터 사라져 가고 있다.  자연은 갖가지 생물체들로 구성되어 상호간에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바 어떤 한 부분에 균형이 깨어지면 또 다른 부분에 연쇄적으로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이러한 생태계의 변화는 결국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깨닫기 시작했으며 각국이 생물자원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1992년 브라질의 리우에서 개최되었던 유엔환경 개발회의에 따라  "생물다양성 협약" 이 채택되어 야생동식물의 멸종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1세기는 이러한 생물자원의 보존과 국가간 이해관계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아가 인류의 장래는 이러한 자연자원의 보존성패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국내에서도 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부에서는 자연환경 보전 법을 개정하여 야생동식물에 대한 보호를 강화한바 있으며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식물 가운데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할 195종을 "멸종위기 및 보호야생동식물" 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날마다 황폐해저 가는 지구촌에 있어 금후 환경과 생물자원문제는 국가는 물론 개인의 생활까지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6. 생물과 인간

사람도 생물군에 포함된다.
그리고 다른 생물이 없다면 인류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현재의 과학으로서는  당연한 이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적어도 자연환경을 인간 스스로가 계속적으로 파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환경파괴는 생물의 멸종을 불러오며 생물의 멸종은 인간자신의 멸종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각종 생물은 우리의 삶을 각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인간의 삶은 그 많은 생물의 삶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사람이 표현하고자 하는 각각의 창작물들은 대부분 바로 이러한 자연의 다양한 현상을 소재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왜 인간은 오늘날과 같은 문화를 선택하고 있을까요?
선택의 폭은 꽤 다양한 것으로 생각되나 오늘날의 우리는 과거의 선택의 결과이다.
역사와 관련된 학문은 과거를 다루어야 하는데 이미 흘러간 과거를 현재라는 환경 속에서 재 파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에서 과거를 재 구성하는 일은 결국 현재라는 안경을 통해 바라볼 수 밖에 없으므로 과거에 일어난 실재 상황을 똑같이 재현하지 못한다.이러한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이론들을 제시하여 왔는데 근본적으로 과거의 실재상황을 재 구성할 수는 없으며 주로 어떤 개연성을 토대로 상호 관계를 탐구하는 정도이다.
타임머쉰은 현재의 과학으로서는 불가능하나 시간을 극복하는 문제는 인류가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적정한 타임이 되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시간을 극복한 예는 과학이 아닌 비 과학 부분에서 이미 많은 징후를 나타내고 있다.이러한 사실은 현재 우리가 과학이라는 말에 너무 중독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의심케 한다.과학적 사고는 인간 정신의 일부분을 나타내는 현상에 불과하며 자체적으로 많은 한계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연은 인간이 알고 있는 범위와 너무나 떨어져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사람이 자연을 볼 수 있는 것은 극히 제한된 오감과 몇 가지의 기술적 장비에 의존하고 있을 뿐이다.
만약 인간이 자연을 완전하게 통찰할 수 있는 때가 온다면 그때는 이미 인간이 아니라 초 인간이 될 것이다.
이러한 때가 온다면 적어도 오늘날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삶이 아닐까 하고 생각된다.
중세에는 신의 사회였고 지금은 돈의 사회가 되었듯이 다음의 세대는 과연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시대에 따른 각각의 삶의 형태는 인류의 총체적인 성장과정과 관계 있으며 이러한 인류의 총체적인 성장과정은 우리 스스로가 선택의 문제와 관계 있는 것이다.이러한 인간의 성장을 가져오게 하는 각종 요인들은 각종 생물과 자연 속에 이미 편재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우리는 그것을 찾아 새롭게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각종 생물을 바라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