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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분류

날마다 추억 2018. 12. 28. 12:33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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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85px-Dinosauria_montage_2.jpg

공룡

Dinosaur

이명 :

Dinosauria Owen, 1842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미분류

디노사우로모르파(Dinosauromorpha)

미분류

공룡형류(Dinosauriformes)

미분류

공룡류(Dinosauria)

용반목(Saurischia)
조반목(Ornithischia)


한국어

공룡

한자

恐龍

영어

Dinosaur

중국어

恐龙, 恐龍

일본어

恐竜(きょうりゅう)

러시아어

динозавр

투르크멘어

dinozawr

독일어

Dinosaurier

그리스어

Δεινόσαυροι

라틴어

Dinosauria


1. 개요2. 공룡의 발견3. 진화사4. 문화적 영향5. 멸종?6. 공룡에 관한 혁신적 가설7. 공룡을 복원할 수 있을까?8. 여담9. 공룡의 종류
9.1. 분류 불명9.2. 유효하지 않는 분류군 및 속 & 의문명
10. 공룡을 소재로 한 작품들과 캐릭터들
10.1. 영화 및 드라마10.2. 만화, 애니메이션 및 특촬물, 공룡 캐릭터10.3. 게임10.4. 다큐멘터리10.5. 소설10.6. 교양과학 서적 및 기타 서적10.7. 기타
11. 공룡덕후12. 참고 링크


1. 개요[편집]

恐龍 / Dinosaur

중생대 지구를 지배했던 거대한 파충류[1][2]이자 이 땅을 걸어다녔던 가장 거대한 동물[3]이면서 오늘날에는 하늘을 지배하고 있는 동물.

중생대에 등장한 석형류의 주룡류 생물로 공룡류(Dinosauria)에 속한 파충류의 총칭. 영어로는 다이너소어(Dinosaur|daɪnəsɔ:(r))라고 한다.[4] 비슷한 시기에 살았던 익룡, 어룡, 장경룡, 모사사우루스과 파충류 등은 공룡에 포함되지 않는다.

2. 공룡의 발견[편집]

공룡이라는 부류가 정의되게 된 계기는 1822년 어떤 거대 파충류 화석의 등장까지 타고 올라간다. 이것을 발견한 멘텔 부부는 이를 보고 이구아나의 이빨이라는 뜻에서 이 파충류의 이름을 이구아노돈이라 이름지었다.[5]

이후 영국의 생물학자 리처드 오언이 1841년 화석으로 발견되는 파충류를 공룡(dinosauria, 대충 해석하면 무서운 도마뱀 정도)이라는 부류로 정의했다. 참고로 이렇게 정의되기 전까지 이들의 화석은 의 시체나 용의 뼈쯤으로 취급되어 약재 등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돌로 만든 약재라...

드래곤의 설화도 이런 데서 나왔다는 설도 있긴 한데 사실은 그 반대에 가깝다. 서구나 중동의 드래곤이라는 개념은 당시에 용골 정도로 불렸던 화석이 발견되기 훨씬 전부터 이미 뱀 신앙이나 뱀을 악마로 여기는 시각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며 현대 대중매체에서 질리도록 등장하는 파프니르, 아지다하카 등의 드래곤은 원전 신화나 고대의 미술에서는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괴수 이미지가 아닌 평범한 뱀의 형태를 하고 있다. 또한 앞서 고대인이 '용의 뼈'라고 믿은 화석들도 실제로는 공룡이 아닌 신생대의 포유류 등 다른 고대 동물의 뼈에 관한 목격담이 혼재되어 있기에 공룡 화석이 무조건 용/드래곤의 모티브라 하는 주장에는 다소 어폐가 있다. 물론 이것과는 별개로 공룡을 비롯한 고생물의 발견이 '현대인이 생각하는' 드래곤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다.

'공룡'이라는 한자어를 누가 가장 먼저 번역하고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1894년 지질학자 요코야마 지로가 쓴 책에 이미 恐(쿄우류우)라는 어휘가 사용된 것을 보면 그 이전부터 존재한 단어임을 알 수 있다. 과학, 철학, 민족 등의 단어도 서양의 단어를 개화기 일본에서 가장 먼저 한자어화한 것이기 때문에 공룡이라는 단어도 일본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3. 진화사[편집]

트라이아스기 말에는 3 ~ 4m 정도의 공룡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쥐라기백악기 등으로 계속 나아가면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은 모두 거대해진다. 이 때문에 크고 강한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 사이에서는 매우 인기가 많다.

또한 용반목 공룡들의 폐는 포유류보다 월등히 효율성이 높다. 그 이유는 폐의 양 옆에 관이 하나가 더 있어서 숨을 들이킬 때 폐의 본체로 들어간 뒤에 다시 한 번 이 관을 통과한 뒤 밖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그 결과 한 번 들이킬 때의 흡수하는 산소의 양은 조류가 포유류보다 훨씬 높으며 따라서 고도의 비행이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덩치가 작은 공룡도 제법 있었다. 대표적인 예는 콤프소그나투스라는 속으로, 대략 100cm 정도. 그리고 공식적으로 가장 작은 비조류 공룡은 25cm의 에피덱시프테릭스. 더욱 자세한 것은 이것을 참고. 무엇보다 공룡도 종류가 다양했던 만큼 크기도 제각각이었으며, 대중의 이목을 크는 초대형 종은 수많은 공룡들 중 일부에 불과하다. 수각류 중 코일루로사우루스류는 조류의 조상으로 거의 확정적으로 추정되며, 21세기 들어 속속 새로이 발견되는 화석들과 새로운 연구결과들을 통해 사실상 코일루로사우루스류와 아베스(현생조류)와의 구분이 극히 모호해졌다.

4. 문화적 영향[편집]

파일:external/yalealumnimagazine.com/dinos_fullpeabody.jpg
화가 루돌프 잘링거가 1947년에 완성한 벽화 <The Age of Reptiles>(파충류의 시대). 가로 34m 세로 4.9m에 달하는 큰 그림이다. 공룡을 포함한 파충류의 역사[6][7]를 한 폭에 담아내었고 공룡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예일대학교 피버디 자연사박물관에 있다.

화석 발굴의 이미지가 대부분 공룡으로 연결되는 등, 일반인에게도 인식이 깊게 박혀 있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판게아가 갈라지는 시기부터 존재했으므로 베게너의 대륙 이동설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기도 했고 지구 역사상 이렇게 거대한 생물이 번성했던 시기도 드물기 때문이다. 수많은 괴물/괴수 영화나 기타 매체에서 직접 공룡이 혹은 영향을 받은 것이 등장한다. 특히 여러 문화권에 존재하는 , 드래곤의 전설과 닮았다는 점도 한몫 했다. 아무튼 고대 생물 중에서도 인간에게 가장 사랑받는 종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취학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연령대의 아이들 - 특히 남자 아이들이 열광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비록 지금은 찾아볼 수 없지만 한때 지구를 주름잡았던, '강력하고 거대한 존재'[8]라는 점이 크게 어필하는 듯. 서점에 진열된 공룡 관련 서적을 찾아보면 어린이를 겨냥한 서적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인지 공룡이 한국을 비롯한 북미/일본/유럽 등 웬만한 중진국 이상의 국가에서는 그저 어린 아이의 전유물 정도로 치부되고 있는 면도 없지 않다. 어린아이를 겨냥한 유치한 야매 공룡 서적이 양산되고 있으며, 공룡을 다룬 박물관들도 어린 아이 취향으로 상당히 유치하게 만들어진 실정이다. 한국 고생물학의 발전을 위해서 이러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조류의 조상이라는 깃털 달린 모습은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애초에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점도 있지만 깃털 달린 모습이 멋이 없다는 인식이 많은 탓이다. 단순히 익숙하지 않다는 점도 한몫한다. 깃털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성인 중에서도 공룡을 좋아하는 사람은 꽤 있다. 밑에 나오는 대로 그런 고생물학자 중에는 공룡매니아가 꽤 많다. 심지어 공룡과 관계없는 직업을 가진 사람 중에서도 공룡을 좋아하는 경우가 있다. 의외로 이 사람도 공룡 매니아이다.

인식이 이렇다 보니 교과서에서조차 고생물 파충류 화석만 나오면 공룡이라 잘못 설명하는 경우까지 있다. 어룡, 익룡, 수장룡, 모사사우루스 등.

5. 멸종?[편집]

파일:공룡 운석 충돌.jpg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용반목 수각류 공룡중 하나인 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공룡이 지구 상에서 사라졌다. 보통 5차 대멸종 혹은 K-Pg 멸종[9] 이라 부르는 사건으로 오랫동안 학계와 일반인들의 관심대상이 되어왔다. 그리고 이것을 계기로 신생대로 넘어가게 된다.

현재 정설은 운석 충돌설이다[10].

공룡이 멸종한 시점의 지층에는 평소 지구에 소량으로 존재하는 이리듐이 층으로서 발견된다. 이 이리듐 층으로 인해 운석 충돌설이 제기 된 것이다. 후에 리차드 노리스 박사와 과학자들이 약 30년 동안 증거를 연구한 결과 직경 10km 정도의 소행성이 시속 수만 km(초속 수십 km가량)의 속도로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치크술루브에 충돌해 깊이 약 39km[11], 폭 약 200km의 화구를 생성시켰고 그 결과 공룡은 약 6,600만 년 전쯤에 멸종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이에 학자들이 동의하여 정통 이론으로 정립되었다고 CNN에서 보도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학술지인 사이언스 2010년 3월 5일자 기사에 실렸다.

운석의 충돌이 어째서 공룡의 멸종에까지 이르게 하였냐면, 그 정도 크기의 운석이 바다에 충돌하면 충격파와 열도 클 뿐 아니라 엄청나게 높은 수증기가 하늘을 덮는데 이 수증기는 두꺼운 구름층을 형성하며 운석충돌 시의 뜨거운 열이 지구 밖으로 나가는 것을 차단한다. 또한 수증기 자체가 상당히 뜨거운 상태로 공중에 머무는 것이므로 지구의 평균 온도는 어마어마하게 높아진다.

이 상태가 몇 십 년 동안 지속된 뒤 구름이 어느 정도 식으면 산성비가 되어 지면에 쏟아지고 아직 공중에 머물고 있던 먼지들은 햇빛을 차단하는데 그 결과 혹한이 시작되고 이것이 몇 십 년에 걸쳐 지속된다.

여기다 충돌의 충격으로 인해 화산활동도 활성화 되기 때문에, 지구는 그야말로 지옥처럼 돼버리는 것이었다. 공룡같이 덩치가 큰 동물들은 가장 이것에 영향을 크게 받는데, 그 이유는 이런 큰 덩치를 유지하기 위해선 엄청난 식량을 필요로 하며 따라서 환경파괴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또한 기온의 변화 역시 노출 면적이 큰 그들에게 가장 높은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어째서 공룡과 어룡, 익룡, 장경룡, 모사사우루스과를 포함한 대형 파충류나 암모나이트 종류들만 멸종했는가에 대해선 아직도 완전히 정립된 학설이 나온 것이 없다.

따라서 이를 설명하기 위해 운석 충돌설 뿐 아니라 다양한 이론들도 같이 나오게 되는데, 기후 변화설[12], 화산 폭발설, 산소 농도와 관련된 설, 체중 문제와 관련된 설, 포유류가 등장하면서 알을 다 훔치면서 개체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설[13], 양치식물의 쇠퇴로 초식공룡의 먹이가 줄어들고 새로 나타난 식물이 함유한 알칼로이드를 소화하지 못해 멸종했다는 설[14], 심해공룡설 전염병이 돌아 공룡이 모두 죽었다는 설, 빙하기가 찾아와 공룡이 모두 얼어 죽었다는 설[15], 심지어는 수면부족 같은 얼토당토 않은 이론 등이 있었으나 대부분은 운석 충돌로 대기층이 가려져 식물 → 초식공룡 → 육식공룡 순서로 타격을 받아 멸종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외의 학설에서 나온 원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운석에 의한 직접적인 타격은 멸종에 결정타를 준 것일 뿐 그 이전에 이미 멸종단계에 와 있었다고 주장하는 설도 대두되었다. 사실 한 집단의 멸종이 일어나면 모든 일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히 하나만 가지고 멸망의 원인이라 단정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여기를 참조. 그러나 처음에 언급한 대로, 2010년 3월에 운석 충돌설이 정통 이론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2011년 7월 31일, K-T 경계층에서 12cm 아래에 있는 공룡화석이 발견되었다. 연구진의 주장에 따르면 최소한 몇몇 공룡들은 운석충돌 직전까지 번영하고 있었고, 운석충돌이 공룡 멸종의 원인이라는 기존 이론을 뒷받침하는 발견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멸종이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대멸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가장 거대한 멸종은 고생대 말 페름기 대멸종이다, 이때는 바다 생물 98%, 육상 생물 80% 정도가 멸종했다고 한다. 이 멸종은 지금까지 알려진 중에서 최대 규모의 멸종이라 모든 멸종의 어머니라는 별명[16]이 붙어 있다. 반면 중생대 말 멸종은 50% 정도의 생물이 멸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공룡 등은 대규모로 멸종했지만 어류양서류, 나머지 파충류포유류 등의 척추동물은 대부분 살아남았다.

6. 공룡에 관한 혁신적 가설[편집]

과거 학설에서 공룡은 현생 파충류의 일종으로 분류되었으며, 생태도 현생 파충류와 매우 비슷할 것이라고 가정했다. 하지만 이후의 발견으로 조류와의 연관성이 매우 강하다는 견해가 학계의 주류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공룡의 생태도 과거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발전된 형태일 것이라는 주장이 이어지게 되었다.

2015년에 미 UCLA 로버트 이글 교수 연구팀은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 처음으로 공룡의 체온 측정했다. 이 연구팀은 고대 공룡 알 화석에 포함된 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당시 알을 낳은 공룡의 체온을 측정했다. 모델링이 아닌 화학적 분석을 통해 특정 공룡의 체온을 측정한 건 처음이다. 연구팀은 새 13종과 파충류 9종의 알을 화학적으로 분석해 체온 측정이 가능함을 이미 증명했었다. 연구팀은 아르헨티나와 몽골에서 가져온 공룡 화석을 분석한 결과 8000만 년 전 용각류 티타노사우루스의 체온이 37.8℃이고, 7500만 년 전 티라노사우루스의 체온이 32.2℃라는 걸 확인했다.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서 공룡 체온에 대한 150년간의 논란이 종지부에 가까워졌다라고 평가했다.[17]

또 변온동물인 파충류와는 달리, 항온동물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이는 공룡이 다른 파충류들과는 다르게 관절이 몸통 아래에 위치하여 활동성이 높고 항온동물인 조류의 직계조상인 데다 골밀도가 현생 항온동물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골격을 슈퍼컴퓨터로 시뮬레이션했을 때도 변온동물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움직임을 보이며 실제 발자국 화석으로 그러한 활동을 보인 것이 증명되었기에 한동안 공룡은 항온동물이라는 설이 학계를 지배했다.

이에 대해 당시 중생대에는 매우 온난한 날씨였고 공룡의 몸집이 매우 커서 변온동물임에도 체온이 잘 내려가지 않을 것이란 반론이 제기되었으며, 실제 중생대와 비슷한 기후에 노출시킨 도마뱀의 경우 항온동물과 같은 골밀도를 보이고, 결정적으로 항온동물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비갑개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공룡은 변온동물이란 주장도 다시 대두되었다. 비갑개란 항온동물의 코에서 발견되는, 내쉬는 공기에서 체온과 습기를 회수하기 위한 기관인데, 공룡 화석에서 비갑개가 발견되지 않으므로 공룡은 변온동물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대형 용각류는 두개골 위치가 매우 높아 항온동물일 경우 뇌에서 소비되는 산소의 양이 많아 유지할 수 없기에 대형 공룡의 경우 변온동물이 확실시된다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변온동물설은 다음의 이유로 다시 반박되었다. 첫째, 비갑개는 화석으로 보존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화석에서 비갑개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비갑개가 없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조류 화석에서도 비갑개가 발견된 예가 없다. 둘째, 공룡이 변온동물이라는 주장과는 달리 모든 항온동물에서 비갑개가 발견되는 것은 아니며, 현존하는 포유류나 조류들에서도 비갑개가 없거나 거의 발달하지 않은 예가 드물지 않다. 셋째, 공룡의 비강은 충분히 길고 넓기 때문에 비갑개라는 특별한 구조 없이도 유사한 기능을 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의 학계에서도 공룡이 변온동물이라는 설은 소수에 불과하다.

당시의 기온이 높아서 공룡이 항온동물일 필요가 없다는 추측은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이, 아무리 전반적으로 온난한 기후였다고 해도 지구상의 모든 지역이 온난했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극지방은, 비록 당시에는 극지방에 빙하가 발달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역시 변온동물이 활동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낮은 기온이었고 실제로 남극과 가까운 지역에서 악어가 발견되지 않는 것도 낮은 기온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에서도 공룡이 번성하고 있었다.

특히 수각류 공룡에 대해서는 대체로 거의 확실하게 항온동물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데이노니쿠스와 같은 공룡들은 그 골격에서 보건데 매우 민첩한 행동을 했을 거라 생각되고, 민첩한 활동에는 높은 대사율과 일정하게 유지되는 체온이 필요하다. 또한 잡아먹히는 쪽과 잡아먹는 쪽의 비율을 볼 때 이는 파충류나 양서류보다는 포유류에 가까운 것을 알게 되었다.

작은 수각류 공룡들이 항온동물이라 하더라도, 30톤급의 거대 용각류항온동물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 체구가 큰 동물들은 체중/표면적의 관계에서 작은 동물들보다 훨씬 열을 천천히 발산하고 흡수하기 때문에 동물이 크면 클수록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신체구조 없이도 체온을 유지하게 되며, 오히려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기 때문이다. 공룡이 항온동물이 되려면 심장을 나누는 판막이 있어야 한다. 이는 목 길이만 수미터에서 수십 미터가 되는 공룡들의 경우 머리에 피를 올려 보내려면 동맥의 혈압이 높아야 하는데, 판막이 없으면 허파에 가해지는 압력이 너무나도 높아져 허파의 모세혈관이 파열될 것이기 때문이다. 보통 학자들은 공룡들이 판막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대체로 인정하는 편이다.

관련된 문제로는 악어익룡을 포함한 모든 지배파충류가 항온동물이 아니었을까 하는 점이다. 악어는 현재는 변온동물이지만 골격이나 순환계의 구조 등으로 미루어 항온동물에서 다시 변온동물로 돌아간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익룡 또한 몸이 솜털로 덮여 있었던 점 등으로 미루어 항온동물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만약 공룡과 익룡과 악어가 모두 항온동물이었다면 사실은 지배파충류의 공통조상부터가 항온동물이었다는 쪽이, 변온동물에서 항온동물로의 진화가 매우 짧은 시기에 지배파충류의 모든 분기에서 독립적으로 나타났다는 것보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중국 랴오닝성을 필두로 세계 각지에서 깃털이 달린 공룡이 발견되면서 공룡에 대한 이미지가 큰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당시에는 수각류의 일부 계통이 깃털을 진화시켜 결국 조류가 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이후 조반목 공룡에서도 깃털이 발견되고 익룡 털과의 유사점 및 악어에게서 발견되는 깃털 발현 유전자 등을 토대로, 현재는 공룡에서 깃털이 처음 진화한 것이 아니라 공룡 이전의 조룡류에서부터 이미 깃털, 혹은 원시적인 깃털이 존재했으며, 공룡은 그걸 개량한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심지어 2016년 12월에는 호박 속에 9천 9백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굉장히 잘 보존된 새끼공룡의 털 달린 꼬리가 발견되어 큰 화재가 되기도 했다. # # 깃털공룡의 이미지가 대중에게 알려진 지 겨우 20년이 지난 상황이고, 그간 사람들에게 박힌 공룡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사람들의 인식은 안습했으나, 화석 형태가 아닌 보존된 상태의 공룡 깃털 발견으로 대중에 대한 인식의 변화도 크게 올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작업으로는 뼈밀도를 이용해 성장관계를 유추하여 기존에 발견된 공룡들이 실제로는 다른 공룡들의 동물이명이 아닌가 하는 학설이 제기되고 있다. 토로사우루스에 대한 새로운 학설이 그 예. 하지만 많은 학자들이 전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공룡의 DNA를 구하기 쉽지 않아서 닭의 유전자를 원시적인 형태로 복구시켜 '치키노사우루스(혹은 다이노치킨)'를 만들려는 작업도 있다. 프로젝트의 선구자는 존 호너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기술적인 지도 교수 역할을 맡았던 인물로 고생물학에선 제법 유명인사인 인물이다. 치키노사우르스는 공룡이 현생 조류로 형태가 진화하면서 사라진 긴 꼬리나 앞발, 치아 등을 다시 재현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공룡이 조류로 진화하면서 추가된 DNA를 제거하는 데 있다. 때문에 불가능하진 않으나 현재 기술로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언제 가능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공룡의 거대함을 당시의 산소 농도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래전에 부정된 가설이다. 공룡이 뀌는 방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현재의 수백 배(...)에 달하기 때분에 산소 농도는 현재보다 월등히 낮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산소농도에 영향을 받는 건 공룡보다는 절지동물 쪽.

2017년 3월에는 지난 100년 넘게 지속된 기존의 공룡 분류체계를 뒤엎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내용인 즉슨 수각류 공룡은 용반목에 속하지 않고, 오히려 조반목 공룡과 가까워 오르니토스켈리다(Ornithoscelida)라는 분류군으로 엮인다는 이야기. 관련 논문 더욱 놀라운 점은 공룡이라는 분류체계를 정립한 리처드 오언과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토머스 헨리 헉슬리가 이 가설을 1867년에 일찌감치 추론하기도 했다는 점이다. 또한 이 연구와 동시에, 기존의 연구에서 공룡이 남반구의 곤드와나에서 기원했다고 추정한 것과는 다르게 공룡이 북반구의 로라시아에서 기원했다는 가설 또한 수립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새로운 가설들은 학계의 공인을 받을 수 있을지 아직은 기다려 보아야 한다.

7. 공룡을 복원할 수 있을까?[편집]

6천 7백만 년 전 지구를 지배했던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진은 이 공룡의 뒷다리 뼈 화석에서 생체 조직들을 발견했습니다. 골세포와 혈관, 심지어 적혈구 형태도 보입니다.
◀INT▶ 슈바이처 교수/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충격적이었죠. 매우 놀랐어요." 이 유전자는 파충류보다는 조류 유전자와 더 비슷했습니다.
연구자들은 골세포 구조에 두 개의 서로 다른 DNA-감수성 염색(DNA-sensitive stains)을 실시했다. 염색은 죽은 세포의 긴 잔유물 안쪽 중심 부위에 희미하지만, 볼 수 있는 DNA를 나타내주었다. 연구 저자들이 그것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었지만, 이것은 분명히 세포핵의 잔유물과 조화되는 것이었다.

또한 뼈 연구의 저자들은 히스톤(histone) H4라 불리는 DNA-포장 단백질에만 오직 결합하는 한 항체를 적용시켰다. DNA 염색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그것 역시 공룡 뼈세포 내의 같은 중심 부위에 있는 표적 물질과 결합했다. 염료와 항체는 세포 내의 다른 부분과 결합하지 않았으며, 화석 주변에 있던 원래의 광물 기질과도 결합하지 않았다. 염기서열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그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DNA는 공룡의 DNA가 있을 위치에 정확하게 위치하고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 공룡의 피를 빤 흡혈 절지동물 '진드기'(tick)가 공룡 깃털과 함께 호박에서 발견됐다. 진드기가 공룡이 살던 백악기에도 살았다는 점은 알려져 있었으나, 이렇게 공룡에 기생한 사실이 입증되는 진드기 개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옥스퍼드대 자연사박물관, 미국 뉴욕자연사박물관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은 약 1억 년 전에 공룡의 피를 먹으며 살았던 진드기를 발견했다고 12일(영국 런던시간) 밝혔다. 연구 결과는 이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실렸다.


쥬라기 공원 때문에 나오게 된 이야기인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하다. 우선 공룡의 DNA를 구하는 것부터 불가능하다. DNA는 분자 구조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쥬라기 공원>에서처럼 호박 속에 잘 밀봉된 채로 있었다 해도 10만 년밖에 못 간다. DNA가 유지될 수 있는 기간이 고작 10만 년인데 어찌 6,500만 년 전의 공룡을 복원할 수 있겠는가? 설령 DNA를 구했다고 해도 공룡의 난자가 없기 때문에 역시 공룡을 복제할 수 없다.

또 공룡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공룡이 살았던 중생대의 기후는 지금보다 연 평균기온이 더 높았던 때였다. 그러니 공룡을 복원하려면 중생대 시절 기후도 복원해야 한다. 그뿐 아니라 공기의 질도 중생대 때와 현재는 다르다. 중생대 시절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비중이 현대보다 더 높았다. 그러므로 그 시절의 공기도 복원해야 한다.

또 초식공룡의 경우 그들이 먹었던 식물은 지금과 달랐다. 초식동물이니 아무 식물이나 먹으면 되지 않겠느냐 하면 천만의 말씀이다. 식물도 엄연히 생물이니만큼 번식을 해야 하는데,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의 번식 방법은 대부분의 경우 상위 포식자에게 먹히면서 자신의 씨를 삼키도록 유도한 다음에 나중에 자신을 섭취한 상위 포식자가 이 씨를 다른 지역에서 배설해냄으로써 다른 지역에서 씨를 뿌려 번식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러나 이를 수행 못하는 벌레나 생쥐 따위가 갉아먹기만 하면 번식도 못 하고 말라죽는다.

때문에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식물은 번식에 도움이 되지 않는 포식자를 몰아낼 수 있으면서 번식에 도움이 되는 포식자들에게는 해가 되지 않는 독을 품고 있다(당연하지만 그 '번식에 도움이 안 되는' 포식자들도 얌전히 포기하는 게 아니라서 여기에 맞추어서 독에 내성을 갖추고, 그러면 식물도 새로운 카운터 독성을 갖추고... 상호간의 경쟁을 통해 진화한다). 당장 고추가 캡사이신을 품게 된 까닭은 캡사이신을 먹으면 탈이 나는 포유류들을 몰아내고, 캡사이신을 먹어도 탈이 안나는 조류들에게 먹히려고 캡사이신을 품게 된 것이다.

현재 인류가 식용하는 채소들 중에서 처음부터 인류에게 알맞게 진화한 채소류는 거의 없고 대부분은 원래 인류에게 적대적인 독소를 품고 있었는데 품종 개량을 통해 없애버렸거나[18] 조리를 하면서 파괴시키거나[19] 혹은 인류에게 미미한 효과만 유발하는 정도[20]라 무시하고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현용 식물들은 공룡이 멸종한 뒤로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공룡을 위한 방향으로 진화할 필요성이 사라진 데다가, 그 대신 생겨난 다른 포식자들을 위한 방향으로 진화해왔기 때문에 공룡이 섭취할 수 없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당장 현세대 짐승인 말과 소도 아무 풀이나 먹지를 못해 전용 건초를 준비해줘야 하며, 부정된 가설이지만 초식 공룡이 알칼로이드와 같은 새롭게 나타난 식물들의 성분을 소화하지 못해서 멸종했다는 가설까지 제기되었던 판국에, 이미 수천만 년간 유전자가 중생대 시절과 다르게 변질된 현세대 식물을 공룡에게 먹이려는 건 리스크가 크고, 설령 먹어서 운 좋게 탈이 안 났다고 해도, 공룡에게는 많이 필요한데 그 식물에는 함유되어 있지 않은 특정 영양소 때문에 영양의 불균형으로 영양 결핍에 걸리면 그것도 문제가 매우 크다. 그러므로 공룡을 복원하려면 먹이가 될 중생대 시절 식물도 완벽하게 복원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당연하지만 공룡 하나도 복원이 힘든 판에 식물군까지 복원하려면 갈 길이 멀어도 매우 멀다.

마지막으로 초식공룡이든 육식공룡이든 먹었으면 소화를 해야 한다. 모든 동물의 내장 안에는 소화를 돕기 위한 균들이 있다. 즉, 공룡의 소화를 돕는 균도 복원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억지를 써서, 공룡에게 먹일 수 있는 사료를 개발하면 된다. 하지만 개나 고양이처럼 널리고 널린 동물이 아닌 극소수만 존재하는 공룡만을 위해 사료를 개발하는 것에도 천문학적인 비용과 기술 그리고 시간이 요구될 것이다. 공룡이 대중화(...)되어서 사료도 대량 생산한다면 시장의 법칙에 따라 가격이 내려갈 수 있겠지만 그럴 일도 거의 없을 것이다.

여기까지 나열한 모든 것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결과적으로 중생대 시절의 환경을 모두 복원해야 가능한 것이다.

다만 현재 미국에서 지금까지 남아있는 공룡인 의 유전자를 이용해서 공룡을 복원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는 한다. 하지만 새는 결국 수각류 공룡의 분파이므로 잘해봐야 수각류 공룡만 복원할 수 있을 것이다.

덧붙이자면 공룡 복원의 아이디어를 제시한 쥬라기 공원의 공룡들도 빠진 DNA는 개구리를 비롯한 양서류의 것으로 대체한 것이다. 즉 이 공룡들은 공룡이 아닌 키메라이며, 결국 이 이야기가 나오게 된 원인인 쥬라기 공원부터가 완벽한 공룡 복원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고대동물 복원이 가능해진 사례가 있는 만큼 어느 정도 복원 기술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높으나, 이마저도 이론상으로도 제일 먼저 가능한게 혼혈종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설사 가능하다해도 혼혈종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쥬라기공원을 현실화 한다 한들 완벽하게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이게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혼혈종이 중생대 시절 환경을 모두 복원하는 수고를 들이는 것 보다도 훨씬 낫다. 혼혈종을 만들려면 현세에 사는 동물의 유전자와 중생대 시절의 유전자가 둘 다 활용해야하며 현세동물의 유전자가 있으면 당연히 현세동물의 특징도 어느정도는 보유할 수밖에 없기에 오리지날 종 보다는 현세의 환경에 적응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8. 여담[편집]

공룡의 언어를 공룡어라고 한다.

유명한 영화로는 1993년부터 제작된 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있다.

이후, 1999년 영국의 BBC에서는 Walking with Dinosaur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큰 관심을 받았다.

2008년 말, EBS에서 한반도의 공룡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대중에게 호평을 받았으나, 학술적으로는 상당히 빈약하다는 평을 들었다.

한약재 중에 '용골(龍骨)'이라는 것이 있는데, 문자 그대로 '용의 뼈'라서 공룡 화석을 약재로 복용한다고 오해하는 일이 있다. 실제로 용골은 화석화된 뼈이기는 하지만, 공룡이 아니라 삼지마 등 신생대 포유류의 뼈 화석이다(희소성에서 공룡 화석과는 비교불가). 여담으로 용골의 약효는 정신을 안정시키는 것이다.[21]

중국에선 고비사막을 비롯하여 공룡화석이 꽤 많이 나오는 곳인데 덕분에 많은 화석이 해외로 밀반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예 화석을 헐값에 파는 곳도 많아서 법으로 금지시키긴 하지만... 여담인데 우리나라 공룡박물관에서도 중국에서 밀반출된 화석이 있다는 소문까지 들렸으나 법적으론 아무런 이상이 없음이 드러났다. 여담으로 중국에서 공룡은 우락부락하고 성격 나쁜 매력없는 여자를 가리키는 속어이기도 하다.

또한 중세 유럽에서는 용을 악마의 일종으로 취급했었기 때문에 화석을 악마의 부산물이라 하여 보이는 즉시 때려부수었다고 한다. 야 이...동시에 한때는 노아의 홍수의 중요한 증거물이라고 보존되기도 했다.

화석에 얼마 남아있지 않은 단백질을 분석해보면 조류의 단백질과 구조가 비슷하다고 한다. 그러니까 공룡 고기는 사실 닭고기맛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같은 조류여도 오리, 타조 고기의 맛과 식감은 전혀 다르므로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22][23]. 이는 조류가 수각류임을 증명하는 증거로 나타낼 수 있지만, 화석에 남아 있던 단백질이 정말로 공룡의 단백질이 남아있었던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 학자들이 많아서 여전히 논쟁 중이다.

2000년대 초반에 발자국 화석을 근거로 한국이 공룡들의 마지막 안식처라는 주장이 떠돌기도 했으나 별 의미 없는 소리다. 사실 발자국 빼면 이렇다 할 화석도 많이 안 나오거니와 한국의 중생대 지층보다 더 이후의 다른 국가 중생대 지층에서도 공룡 화석이 발견된다.

한국산 RTS게임 중 공룡을 다룬 게임으로는 쥬라기 원시전 시리즈가 있다. 다만 여기 나오는 공룡들은 설정상 우리가 아는 공룡들과는 좀 다르다. 쥬라기 원시전 1 오프닝 동영상에서 이를 설명하고 있는데, 바다에서 솟아난 쥬라기섬에서 초기 지구의 생명체 출현 현상과 유사한 현상[24]이 나타나고, 이를 거치며 나타난 생명체가 바로 쥬라기섬의 공룡들이다. 이 설정으로 쥬라기 공원에서 모티브를 받은 것을 땜빵하였다.[25] 이 설정은 후속작에서도 어느 정도 이어졌는지, 지금은 사라진 위자드소프트의 쥬라기원시전2 홈페이지에서는 공격성을 가진 중립 공룡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게임 속에서는 육식 공룡입니다'라고 분류해 적었다.[26]

2012년 5월 26일 장학퀴즈에서 공룡을 주제로 한 문제들을 출제했으나 한반도의 공룡의 제작사인 만큼 고증에 신경을 많이 안 쓴듯 하다. 분명히 고생물학자 임종덕 박사의 자문을 받았다고는 했지만 여러 오류가 있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정모 관장의 "공룡" 오디오강의PLAY

덩치가 엄청 큰 사람에게 공룡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2m를 훨씬 넘는 큰 키를 가진, 전직 농구선수 현직 MC서장훈이 있다.

그리고 멸종한지 몇억년 만에 다시 깨어나 온세상에 방생되어 다시한번 지구를 활보하게 된다

9. 공룡의 종류[편집]

파일:attachment/공룡/공룡.png

  • 용반목(Saurischia)

  • 조반목(Ornithischia)

    • †조각류

    • †각룡류

    • †후두류

    • †검룡류

9.1. 분류 불명[편집]

9.2. 유효하지 않는 분류군 및 속 & 의문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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