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행·야생화/정상에 서서

문경군 대야산 산행

날마다 추억 2018. 7. 10. 08:31

문경군 대야산 산행

2018.07.08

365산악회





아침 7시.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아차...

휴대폰을 빠뜨리고 왔네요.

그냥 갈까...

아니다. 폰이 없으면 장님이요. 귀머거리요. 말못하는 신세가 된다.

폰은 우리와 너무 밀접한 관계이기에...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덕분에 시간이 초과되어 많이 미안하다.


문경 동네도 많이 변했네요.


드디어 도착.


저 봉우리가 정상일까?


맑은 물이 선녀탕을 만들어 놓고 있네요.


들어가서 시원하게 물장구라도 치고 싶습니다.


주변에 모든 물들이 저렇게 맑았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넓은 바위위에 앉아서 술잔을 기울이며 풍류를 읊어도 좋겠소.

일상에 만족하는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소.


개울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편안히 흘러내리는 물. 물...


사색을 하면서 걸을 수 없어 아쉽지만, 자연스러운 오솔길 같습니다.


월영대.


밝은 달이 떠봐야 그 운치를 알 것 같습니다.


수입 거적?으로 등산로를 깔아 놓았습니다.

이건 매우 유용한 같습니다.

길도 편안하고...


밀재에 도착했습니다.


울퉁불퉁한 바위들이 능선을 장식하고 있네요.







멀리서 보면 평온해 보이는 산이지만...








큰 바위가 넘어갈 까봐.

꼬쟁이로 고였네요.

ㅋ...






대야산 정상이 보입니다.

대야산 정상이 보입니다.




드뎌 대야산.


이번에는 반대쪽 길로 내려갑니다.

상당히 가파릅니다.


이 폭포는 물이 적으면 건폭이 되겠네요.

매우 긴 편입니다.


오래전에 어떤 스님이 나보고 333,333원 기부하라고 하더군요.

저렇게 쌓아놓은 공들을 당신이 부수어 버린적이 있기때문에...

기부해야 죄가 없어진데나...

길 가다가 차이는 것이 돌인데... 기부 안했지만, 지금 잘 살고 있습니다.


아까 잘 못 찍은 용추폭포를 다시 찍어 봅니다.

용트림...


하계 야유회 산행이라고 맛있는 것도 많이 주시니... 금상첨화입니다.

배불리 먹고 내려왔습니다.


주차장 동네에는 농산물들이 나와 있네요.

어떤 곳에는 중국산을 갖다 놓기도 하죠.






오늘도 힐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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