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8
불광천길 걸어보기
Alone
마침 흥미거리가 생겼습니다.
오늘은 불광천 걸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집에 올 준비를 하고 베낭을 둘러 매고 나섰습니다.
조금 걸어가니 불광천 시작점이 나오더군요.
내를 사이에 두고 좌우로 설치된 인도위로 오고가는 사람들이
순수 운동을 하거나, 이 길을 통해 운동 겸 출근을 하거나,
서울 시민들의 중요한 휴식공간이며 운동 공간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흐르는 개울 물은 간간이 인공적으로 물을 정수하는 시설들이 있었지만,
많이 탁하였고...
때론 큰 물고기들도 보이기도 하였지만, 연출일 뿐이라고 느껴집니다.
다만, 물가로 난 잡초들이 자연스러움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아무려면 어떠랴. 도심 한 복판에 이런 시설들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백번 나은 같습니다.
먹이를 찾는 새들이 있다는 것은 환경이 양호하다고 봐야겠죠?
냇가 밖으로는 고층들이 즐비합니다.
쏟아지는 쓰레기들, 생활 하수들 어떻게 처리되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시설물 배치가 꼭 필요한 지점 쯤에 있는 같습니다.
물만 더 깨끗해질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습니다.
나팔꽃을 축소해 놓은 같군요.
무슨 꽃?
강아지풀보다는 좀 억새보이는 이 풀은 여기 주종이네요.
상암월드컵 경기장이 보입니다.
둘러보고 싶기는 한데...
저기도...
좌측에서 내려오는 홍제천에 합수됩니다.
누가 인위적으로 풀어놓은 가축같습니다.
한강에 도착하면서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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