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9. 09:49
해(年)는 저물어. 임진년이여 아듀... 할 종점이 가까워 오는 며칠전에 우리 어릴 적 많이 뛰어 놀던 구. 폭포 주변을 배회하게 되었다네... 참 좋은 시절이네. 지금 이 사진들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들인데 매우 깨끗하다네....
저기... 우리 시절에도 있던 저... 정자가 이름이 뭐였더라...?(나중에 확인 : 제민루임) 위치는 약간 바뀌었는 같아. 좌측부근이 공설운동장이었지... 하천은 폭포 위쪽
낮은 보가 보이는 저 곳이 옛 폭포라고 칭하던 곳이었지... 우리 그 시절엔 엄청 커보이던 폭포였다 그쟈? 개울 좌우로는 워킹로드도 생기고 롤러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등, 각종 건강시설들이 자리잡았다.
상류 쪽을 보면서 찰칵 좌우에 아파트가 보이는데... 우측 아파트 부지가 옛 공설운동장과 생사공장 자리이고... 왼쪽 아파트는 들판이었다. 기억되시나? 새로 놓여진 다리가 중앙에 보이네.
운동장 자리에 아파트들... 앞쪽의 낮은 아파트(주공) 뒷쪽 높은 아파트 위치는 생사공장 있던 자리 되겠다.
폭포 아래쪽에 보이는 동네들... 저기도 들판이었고 저수지도 있었다.
상류쪽을 보면서 한 풍경...
새로 건축된 정자, 그리고 소나무... 찰칵
옛. 폭포를 건너가며... 물줄기를...
물이 많이 탁하네...
평시엔 이 다리 밑으로 물이 흐르지만 ...
하류 쪽을 보면서....
하류쪽을 보면서...
하류쪽
이퍼리 다 잃고 홀로 서있는 나무도 보았네... 상류쪽을 향하여..
저... 보이는 아파트도 예전엔 가흥보트장이었지... 우리 친구 누구도 저기 사는 줄 안다. 하류 쪽 가흥교 다리가 보인다.
구. 폭포 위로 놓여진 낮은 다리를 건너와서 반대쪽을 찍었다. 저기 사람 몇이 건너는 저 부근은 폭포의 하일라이트 부근쯤 되겠다. 가장 깊었고, 쏘 같았지. 어린 우리 들에겐 공포의 대상.
건너편 저기 저 자리가 우리 때는 연필 만드는 공장이 있었다. 산을 타고 작은 길이 나있을 뿐, 굉장히 가파른 부근들이었는데 산을 깍아 내고하여 도로도 생기고... 문화시설이 들어섰네 그려. 지금은 시립도서관(우)과 영주시 아트홀(좌:영주문화예술회관)이 자리잡고 있다.
구. 폭포의 흔적들...
지도를 삽입해 보았습니다.
헉.... . . . . 귀탱이에 이런 것도 있다. 눈도 더백이로 오는데 모드들 운전 조심... 새해에도 더욱 정진하는 우리 54동기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옛날 폭포에서 인명사고도 많았지...
2010년도 내가 영주 있을때 일부러 아침마다 산책하고 했었지..옛 생각하며...
고맙네 친구...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네!!~~♪
머스마들은 저기를 많이 가봐서 어렴풋 기억할거야...
자네잘못이 아니네!~~^^
가끔 내려가도 부모님 계신 산에만 잠간 들르곤해서......
찌그러진 차 보니 가슴이 떨린다.
보는 앞에서 코피날때까지 싸웠지,
나도참
코피는 누가 났냐?
정말 추억이로고...
난 여름밤 주로 서천교에서 공설운동장까지 둑방따라 기타를 치며 친구들과 어울렸었는데...
달밤 데이트도 하고 ...
첫 키스와 포옹도 거기서지..ㅋㅋ
옛날 폭발물 사고난곳도 이곳인가?
1km물줄기 쭉 따라올라가면 포탄사고 난 곳이다
학교 마치고 집 가다가 허리가 짤려 물에 잠긴체로 눈이 멀뚱멀뚱 ....
에고! 생각만 해도 아찔....
노일구 교장선생님이 마구 우셨지.
난 그쪽으로 안 다녀서 모르지만 신문에 크게 난것으로 기억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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