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박비료란
깻묵이라고 함.
기름을 짜내고 남은 다양한 지방종자(脂肪種子)의 찌꺼기.
단백질과 무기염류가 풍부해서 가금 이나 동물의 사료로 가치가 있다. 유박은 부수어 팔거나 갈아서 가축사료로 사용한다. 아주까리 열매, 유동(油桐) 열매 등에서 얻은 유박은 독성이 있어서 사료보다는 비료로 사용된다. 기니아기름야자·땅콩·대두·들깨·목화씨·아마인·참깨·코코넛·평지씨(또는 유채씨)·해바라기씨 등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유박은 사료로 쓰인다. 목화씨와 땅콩은 목질의 꼬뚜리와 껍질이 있어서 일반적으로 기름을 짜기 전에 껍질을 제거한다. 면실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압착한 유박이 돼지나 가금과 같은 비반추(非反芻)동물의 사료로 사용될 때는 독성이 있는 색소인 고시폴(gossypol)을 제거하는 처리과정을 거쳐야 한다.→ 아마인 , 코프라
(유박 비료 모습)
●.유박비료의 정의
- 유박이란 식물성 기름을 짜고 난 깻묵(oil cake)을 펠렛 형태로 압착한 순식물성 퇴비이다.
- 유박은 아주까리, 유채, 대두(콩), 미강(쌀겨) 등의 순 식물성 재료를 가공한다.
- 채소와 과일, 쌀의 당도를 높여준다.
- 지속성 거름 효과가 있다.
- 땅을 산성화하는 화학 비료 대신에 친환경 비료로 적합하다.
- 영양 유기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맛을 좋게 하는 유기 질소의 적정 공급이 가능하다.
- 유지방 성분을 함유하여 쌀겨 농법의 제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유박은 종류가 매우 많은데, 기름 짜고 남은 찌꺼기 등이 주된 재료이며 수입하기도
●.유박비료의 특징과 효과
○ 유박비료의 특징
•각종 식물성 박(채종박, 대두박, 면실박 등)을 적당한 비율로 혼합 제조한 최상의 혼합유기질비료로 분해시
아미노산, 핵산, 유기산 부식 등 다양한 성분이 생성되는 비료입니다.
•작물의 생육초기에서부터 후기까지 비료의 균형이 잘 유지되어 양분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비료이며 여
가지 유박류가 고루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미생물이 번식되므로 토양활력이 증대됩니다.
•토양의 이화학성 개량은 물론 지력을 높여주는 부식의 생성이 빠르면서 가장 많은 양을 만드는 친환경 유기질 비료
이며 입상과 분상제품이 있습니다.
○.유박비료의 성분함
구 분
N. P. K.
유기물
산도(pH)
함량(%)
7 이상
70 이상
중성 또는 약산성
○.유박비료의 효과
•농산물의 맛, 향기, 과육, 착색, 당도, 신선도등 품질이 향상되고 저장성이 높아집니다.
•혼합유기질을 사용하면 토양미생물의 활력과 증식이 왕성하여 유기물 분해과정에서 생성되는 항생물질에 의해 각종
토양병원균이 억제됩니다.
•토양의 물리화학성(토양 입단화, 염기치환용량 증대, 토양완충력 증대, 불용성 인산의 가용화 등)을 개선하여 작물
생육증진과 농산물의 품질이 향상됩니다.
●.유박비료와 퇴비의 차이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함께 유박(유기질비료) 사용 농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박은 퇴비에 비해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비료 효과도 빠르며, 비료의 함량도 퇴비에 비해 높기때문에 유박을 선호하는 농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유박은 유기재배 농가에서 화학비료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농가에서도 많이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친환경 농업은 유박보다는 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유박과 퇴비의 차이점을 크게정리하여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박은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퇴비의 경우 미생물의 활동에 의한 발효 과정을 거치지만, 유박은 별도의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고 만들어집니다. 물론 유박에도 미생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발효과정을 거친 퇴비와는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유박은 발효가 안된 미발효된 유기물입니다. 따라서, 유박은 토양에 들어가서 2차 발효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물론 미숙퇴비의 경우에도 토양과 혼합되면서 2차 발효과정을 거치지만,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은 유바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2. 유박은 지력을 증진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지력은 토양의 점토 함량과 유기물 함량에의해 결정 됩니다.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주어야 지력이 올라 갑니다. 유박도 유기물로 구성되어 토양유기물 증진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볼 수는 없지만, 톱밥이 포함된 퇴비에 비해서는 토양유기물 함량 증진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미미합니다.
3. 유박은 속효성이다.
유박은 화학비료보다는 비료효과가 늦지만 퇴비에비해서는 빠릅니다. 비효의 지속기간도 2개월을 넘지 않습니다. 퇴비의 경우에는 1년 이상이 경과되어도 비료 효과를 서서히 발휘하지만 유박은 짧습니다.
따라서 친환경 농업 측면에서 보았을때, 유박비료는 속효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대부분 수입 원료를 사용한다.
유박은 대부분 수입산 원료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유박 중에서 제일 좋은 등급은 식품으로 사용하고, 그 다음등급이 사료용이고, 마지막으로 제일 낮은 등급이 농업용으로 사용됩니다. 수입 곡물과 마찬가지로 수입 과정에서 각종 방부제나 농약이 사용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친환경 농업에적합하냐는 논쟁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에비해 퇴비는 국내산 축분과 톱밥등 부산물을 재활용해서 만들어지므로 우리나라 환경을 살리는데에는 유박보다는 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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