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한국의 발견

태극기의 유래

날마다 추억 2017. 8. 24. 14:50

1. 태극기의 유래

1882년(고종19) 박영호가 일본에 수신사로 갈 때 배안에서 고안 창제하여 사용하였던 것을
1883년에 정식으로 채택,공포하였다. 1949년 3월25일 문교부에 심의위원회를 설치,
음양과 사괘의 배치안을 결정, 오늘에 이르렀다. (국사대사전)

- 그러나 태극기는 박영효의 순수 창작이 아니고,
고려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우리 민족의 고유도안 이었습니다 -
더 정확히 얘기하면 태극기는 태극과 4괘로 구성돼 있는데요,
태극과 팔괘를 처음 그은 분은 5,500년 전 동방 배달시대의
태호복희씨(BCE3528-BCE3413)
입니다.


[고려말에 제작된 범종에 그려진 태극 문양과 4괘 = '독립기념관'의 고려범종 태극기]

복희 [Fu Hsi]  씨는 배달국시대 5대 태우의 환웅의 막내아들 입니다.
하도를 천수상(도서관의 유래가 여기서 나왔습니다)하고, 팔괘를 그은
인류문명의 아버지입니다. (중국의 3황중 한분으로 역사왜곡 돼있죠)


고대 복희 전신화상


2. 태극기에 담긴 뜻

1) 흰바탕은 한민족이 백의 민족임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광명을 상징합니다.
* 환국 - 환한 밝은 나라.
* 배달국 - 배달은 밝달 즉, 밝은 땅이란 뜻입니다.
* (고)조선 - 조일선명의 약자로 아침에 해가 밝게 떠오르는 나라, 아침의 나라,
* 북부여 - 부여는 먼동이 뿌옇게 떠오르는 광명을 상징하구요,
* 고구려 - 구려의 바탕위에 세워진 고씨의 국가, '구려'는 지극히 밝고 아름다운 산수강산을 뜻하고
* 대진국(발해) - 대진은 큰 동방의 나라라는 뜻으로 동방은 해가 떠오르는 광명의 방위죠.
* 고려 - 고구려를 계승
* 조선 - 고조선을 계승
* 대한민국 - 대한은 크게 밝다는 뜻으로,
우리 나라의 국호는 전부 광명을 뜻합니다. 흰옷을 즐겨입고 태백산, 소백산등을
성산으로하고, 태양을 숭배하여 다리가 세개인 삼족오 (해의 신)를 모시는 유일한 나라죠.

2) 가운데 태극은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고 천지만물이 생하는 자연 법칙의 최고 원리입니다.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爲道(주역,계사전) 한번 음운동을 하고
한번은 양운동을 하면서 변화하는 것이 자연의 절대 근본질서랍니다.

빨강파랑음양을 상징하며,
/ 하늘과 땅/ 남자와 여자/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정신과 물질/ 태양과 달/ 육체와 영혼
/ 낮과 밤/ 선천과 후천/ 교감 부교감신경/ 이성과 감성/ 호흡과 기혈운동/ 연역과 귀납/ 등으로
표현됩니다... 재밌있게도 태극과 팔괘가 우리민족으로 부터 시작됐듯이
이 땅 한반도는 세계 정치판 음양 대결구도의 마지막 결전장이 돼 버렸습니다.
그 상징이 바로 태극문양으로 그어진 155마일 38선(휴전선)입니다.

3) 네 귀퉁이는 건곤감리 4괘입니다. 건곤감리는 천지일월이며, 주역 64괘의 핵심
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곤- 모든 변화(음양변화)의 바탕 틀이 건곤입니다. 즉 하늘과 땅입니다.

만물 생성 변화의 부모님이죠. 하늘은 생명(운運)을 내려주고,
땅은 생명(기氣)을 낳고 길러내죠
감리- 건곤(천지)을 대행하여 실제 만물변화를 일으키는 물과 불을 상징.
천체로는 일월로 나타내죠.
눈에 보이는 음양운동은 전부 수화(물과 불)운동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자라 죽는것, 식물이 자라서 열매맺고 쉬는것,
만물이 생성하는것이 수화운동이 아님이 없습니다.


태호 복희씨를 아시나요?

최초의 철학, 음양오행, 태극기의 팔괘를 처음으로 그리신 분이 태호복희씨고,
팔괘와 함께 주역을 만드신 분이 바로 태호복희씨입니다.
그분은 한족이 아니라 동이족입니다

태극기의 태극을 처음 획하신 태호복희씨
: 선천(先天) 인류 문명의 태양(太陽)이 뜨다!




대한민국 태극기 변천사



마건충(馬建忠)이 제안한 태극도.
청(淸)나라 사신 마건충이 반홍, 반흑의 태극에 8쾌를 그려서
조선(朝鮮)의 국기로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으나
고종(高宗)이 크게 노하여 새로운 태극기를 창안하였다.




1874년 청나라가 외국과 맺은 조약과 외국 사신의 서신 등을 기록해
놓은 청나라의 『통상장정(通尙章程)』에 나오는 태극기는 '대청속국,
고려국기'라 소개하면서 청국을 상징하는 노란색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속국으로 표시하고, 괘의 색깔은 청색으로 표시하였는데, 청색은 대한
제국의 색깔을 의미한다. (고려대대학원 도서관에 소장돼있는 1898년의
[통상약장유찬(通商約章類纂)]이란 문헌에도 이와 같은 모양.



조선왕조 말기 정치인이었던 박정양(1841~1904)이 소장하던 태극기.
1884년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그후 1900년 이화학당 4대총장 쥬디씨가
똑같이 그려 사용하였고, 현재 스미스 소니언(Smith sonian)에서구입,
소장(所藏)중이다. 현존하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태극기이다.



1886년 외교 고문이었던 데니시(Deny, Owen N)가 재임시
고종황제(高宗皇帝)로부터 하사(下賜)받은 태극기이다.
데니씨는 당시 조선왕조를 간섭하던 청(淸)나라를 신랄하게 비난하였던
미국인 외교고문(顧問)이었다. 태극기의 특징은 통상약장 태극문양과
비슷하나 음방과 양방의 위치가 다르며 몸체가 가늘고 길다.



1900년 무렵의 태극기로서 일본의 침략이 노골화 되자 이를 단호히
저항하면서 굳건히 항일운동을 펴자는 글이 태극기 양쪽에 새겨진
항일 독립운동 태극기이다. 일본이 이 태극기를 빼앗아 갔다가
1967년 반환하였으며 지금은 독립기념관에 소장(所藏)되어 있다.



1919년 평양 숭실 학교 태극기 :  삼일운동 이틀 전에 평양의
숭실학교 조만식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반드시 너의 손으로 태극기를 올려야 한다." 이 말씀에 따라 학생
김건이 동료들과 함께 제작하여 1919년 3월 1일 평양 숭실학교 교정에
이 태극기를 높이 내걸었다. 이 태극기는 이후 숭실학교의 마포삼열
(모페트)학장 선생님이 몰래 1년 동안 보관하여 오다가 이후, 미국의
아들에게 보내어져 보관되다가 1974년 숭실대학교로 기증되었다.



광복군 이름이 새겨진 태극기. 1945년 중국 방부에 있던 광복군이
광복에 대한 소감과 이름을 기록한 태극기. - 4괘의 배치는,
이괘와 감괘의 위치가 지금과 바뀌어 있고,
태극 음양의 머리꼬리의 소용돌이도 바뀌어 있다.



독립문의 태극기 - 자주 독립 국가임을 만방에 알리기 위해 파리의
개선문을 본 딴 독립문에는 태극기가 좌우 양편에 돌에 새겨져 있다.
이 태극기의 모양은 독립 신문의 태극기와 같다.
지금의 태극기와 비교해 보면 상하가 뒤집어 져 있는 모양이며,
음양 태극양의의 소용돌이가 매우 역동적인 것을 알 수 있다.



1900년대의 태극기 : 고종황제 시절 광무9년 정삼품 통정대부 벼슬을
지냈던 종로구 홍지동에 사는 박영민씨의 조부 박기준씨께서
사용하던 국기 제작연대 : 1900-1905년, 실물크기 : 정사각형 80cm



박영효가 <메이지 마루>호 안에서 제작하여 일본에
게양한 것으로 추정되는 최초의 공식 태극기 모양이다.
이같은 사실은 1997년에 발견된 1882년 10월2일자
도쿄 일간신문 '시사신보'(時事新報)에 실린
태극기 제작배경기사로 알게 된 것이다.
- 일명, '박영효의 태극기'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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