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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정과 구산해수욕장

날마다 추억 2017. 8. 21. 12:59

2017.08.20 .

월송정과 구산해수욕장

영주산악



영덕 불루로드 산보를 마치고 구산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자연산 회를 반주하여 쇄주랑 점심을 거하게 마친 후...


구산해수욕장.

탑은 이곳의 로고인가...?

산뜻한 로고이네요.


주차장 시설도 많이 현대화되었고...

우리는 젊을 때부터 다니던 곳이라 꽤 익숙한 동네입니다.


바다의 색이 원래 붉었다면...

시원하다는 표현 대신 화끈하다고 했을까?

ㅎㅎ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대여장도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천막 하나씩 빌릴 수 있었습니다.




대여 막사까지 생겼습니다.

저 뒤로도 가 보았는데 에어컨도 있더군요.

세상 참...


노래 부르며 놀 수 있는 유흥장도 있습니다.


좋고 ♬~!  좋고♪~~



여기는 황씨....제단 이라고 적혀있던데...

예전에는 모르던 곳입니다.

한학사 황씨... 음

諱들이 많은 것을 보니 종가가 맞나 봅니다.








여기서부터는 월송정입니다.




예전에 들은 예기로는 소나무밭을 지나쳐갔다고(越) 월송정 이라 했다는데 그런 말은 보이지 않네요.


기둥 사이로...

시원한 바다가...




이런 곳에 살고 싶습니다.

ㅎㅎ 저... 앞...

좌측 끝에는 텐트 두채가 치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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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의 직업이 애보기 보조입니다.             ㅣ

애 대리러 가자는데 반항하면...                        ㅣ

그래서 애 대리러 갔다가 오느라...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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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젊다면 저런 곳에 자신있게 텐트를 치고 놀고 싶습니다.

비록 상수도는 없고 화장실도 별도로 없는 곳이지만

낭만이 있다는 이유로.... 그리워지는 것은 나이들었다는 것인가......


그래도 경치가 참 좋네요.

기암괴석이 있어 눈을 끄는 것도 아닌데 아름답네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일까...?



아... 바다...

모든 생명의 고향...

그래서 그리운 것일까...



월송정의 소나무 군락들.



그 옛날을 생각해 보기도 하며...



오늘 하루도 즐거웠습니다.

자연산 회도 실컷 먹었습니다.

앞에서 일하시는 임원님들 수고하셨고요.

많은 찬조로 우리에게 일용할 자연산 회를 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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