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5. 17:21
| 어머님 생신이라 어디 나들이라도 가야겠는데... 근처로는 이미 다 돌아다녔고...
지도를 들여다 보니 안동 길안 근처에 만휴정이라는 빨간 글씨가 나타나는군요. 아니 그보다는 묵계서원이 먼저 눈에 뜨이는군요. 동생네 가족이랑 우리... 그리고 부모님 태우고 네비게이션 목적지 묵계서원 정하고 달렸습니다.
우선 만휴정 가서 점심이나 먹자구... 급하게 준비한 것은 주문 김밥에 생일 케이크
만휴정이라는 곳으로 들어서 보니 조그만 마을이 보이고 위로는 차가 못 올라가게 쇠사슬로 막아 놓았네요.
윗쪽을 보니 다소 실망스러운 풍경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돌아갈까 하다가...
우리 아들녀석 모퉁이지역까지 뛰어서 올라가보고 옵니다.
폭포가 있어요...
그래?... 그래서 우리도 올라가 보았습니다.
이야!!!!! 이런 폭포가 있었다니....
기가 막힙니다. 저 멋있는 이름도 없는 폭포지만... 그 위에 정자를 지어 풍류를 즐긴 옛 선인들을 생각하니, 신선 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아니 그런데... 위쪽에 또 폭포가 있습니다.
요것은 화장실이네
햐!!!! 정말 풍치좋은 곳에 잘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래는 전경을 한번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아래 폭포는 보이지 않네요. 아래 쪽 끄트머리가 폭포의 윗부분이라 생각하면 맞겠군요. 윗쪽의 사람들은 우리 식구들입니다. 식사할 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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